[알립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재단법인 숲과나눔 ‘풀씨아카데미’ 2기 입학생 모집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환경 분야 공익 활동가 양성과정인 ‘풀씨 아카데미’의 2기 입학생을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년을 공익 활동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12주 과정의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익활동가가 되어 환경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환경 관련 다양한 이슈들을 공부하고 직접 캠페인 프로젝트를 기획·진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다. 모집 대상은 환경 분야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20~30세 청년이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30명을 선발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국내 환경운동의 역사와 현황 ▲최근 환경 이슈와 트렌드 등에 대한 환경 관련 수업과 ▲프로젝트 기획안 작성 ▲크라우드펀딩 활용법 등 공익 활동가가 알아야 할 실무 수업 등으로 구성된다. 또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수강생들이 팀을 꾸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해보는 시간도 주어진다. 팀별 최대 300만원의 프로젝트 운영비가 지원되며, 이와 별도로 우수 팀에는 90만~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18일까지다.   ‘풀씨 아카데미’ 2기 입학생 모집 ■지원 대상: 환경 분야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20~30세 청년 ■교육 일정: 9월 20일~12월 6일(매주 금요일 오후 2~6시) ■교육 장소: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2606 금정빌딩 6층 재단법인 숲과나눔 강당 ■모집 기간: 7월 15일~8월 18일 ■지원 방법: ☞ ‘풀씨 아카데미 지원하기’ (클릭) ■1차 합격자 발표: 9월 4일(예정) ■면접일: 9월 6일(예정) ■문의: 070-4616-5510(조선일보 더나은미래)  /  02-6318-9004(재단법인 숲과나눔)       [더나은미래 csmedia@chosun.com] – Copyrights

‘해설이 있는 음악회’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현대해상 사회공헌 현장

음악을 듣고 싶은 누구나에게 열려 있는 ‘광화문음악회’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에서는 음악회가 열립니다. 2017년 9월부터 현대해상이 진행하는 ‘광화문음악회‘입니다. 광화문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특히 종로구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한 곡을 관객들에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음악을 잘 모르는 관객들도 연주를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것도 광화문음악회의 장점입니다. 지난달 16일 열린 광화문음악회 현장 이야기를 구경진·박수혜·정승훈·최고은 더나은미래 청년기자(청세담 10기)들이 영상으로 전합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무지개마을 안전 대모험’ 지난달 7일 경기도 오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무지개마을 안전 대모험’ 공연이 열렸습니다. 객석의 어린이들은 교통안전 수칙을 담은 노래와 율동을 열심히 따라 하며 공연에 몰두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는 건널목 건너기, 교통안전 퀴즈 등 체험활동을 하며 공연을 보며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은 현대해상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공연을 기획한 김일준 사랑극단 꼬마세상 대표는 “직접 어린이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아이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수진·박은선 더나은미래 청년기자(청세담 10기)가 이날 공연 현장을 방문해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더나은미래 csmedia@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여자 친구들끼리 마음껏 달리니 운동이 좋아졌어요!”

현대해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녀, 달리다’ 지난 10일 오전 8시 서울 서대문구 인왕초등학교 체육관에 소녀들의 함성과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정규 수업 전 운영되는 특별 체육 프로그램 ‘소녀, 달리다’ 수업 현장. 한 시간이나 일찍 등교했지만 학생들의 표정에는 활기가 넘친다. 수업에 참여하는 A양은 “소녀, 달리다 수업이 있는 날엔 학교 가는 게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녀, 달리다’는 현대해상이 헬스케어 전문 기업 와이즈웰니스와 함께 2013년부터 7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체육 활동에 소극적인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구들과 함께 달리면서 신체 발달을 돕고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는 게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2회씩 12주 동안 총 24회 열리며, 매회 특정 주제가 제시된다. 이 주제에 달리기를 접목한 체육 활동을 하게 되는데, 토론과 글쓰기 수업도 병행된다. 2019년 1학기에는 수도권 소재 25개 초등학교 재학생 760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인왕초등학교에서 열린 프로그램의 주제는 ‘SBLR’. 또래집단의 압력에 대처하는 방법인 ‘STOP(멈추고), BREATH(호흡하고), LISTEN(듣고), REPLY(대답하다)’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학생들은 석지혜 담당 강사의 설명을 듣고 또래 무리가 와서 특정 친구를 따돌리자고 제안할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직접 상황극을 벌이며 익혔다. 상황극을 마치고 나서는 팀별로 멀리 놓인 알파벳 S, B, L, R 카드를 하나씩 가져오는 달리기 게임이 진행됐다. 카드를 다 모은 팀은 팀원들끼리 손을 잡고 크게 “만세!”를 외치며 폴짝폴짝 뛰었다. 석 강사는 “아이들에게 ‘느려도 괜찮으니 규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어린이조선일보, 굿네이버스에 ‘가족사랑 페스티벌’ 참가비 전액기부

어린이조선일보는 지난 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한 ‘가족사랑 페스티벌’의 행사 참가비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가족사랑 페스티벌’은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조선교육문화미디어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그림그리기·글쓰기 대회에 출품작을 내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겼다. 굿네이버스는 ‘나에게 4시간이 주어진다면?’이라는 타이틀로 해외 식수문제를 다루는 부스를 운영했다. 또 굿네이버스가 학교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도 마련됐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나눔’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부받은 참가비는 또다른 아이들을 위한 ‘나눔활동’으로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더나은미래 csmedia@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알립니다] 달라지는 더나은미래 ‘격주’로 찾아갑니다

조선일보 공익 섹션 더나은미래가 창간 9주년을 맞아 지면 개편을 단행합니다. 기존 월 1회 발행하던 지면을 다음 달부터 ‘월 2회’로 횟수를 늘려 발행합니다. 지면 발행일은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입니다. 개편 첫 지면인 6월 11일 자부터는 새로운 제호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공익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담은 기획 기사와 다양한 심층 분석 기사가 마련되며, 지면과 별개로 더나은미래 홈페이지(futurechosun.com)를 통한 온라인 뉴스 콘텐츠도 대폭 강화합니다. 한편 더나은미래는 우리 사회의 공익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면 광고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섹션이 발행될 때마다 광고 한 건을 후원할 예정이니 후원을 받고자 하는 단체나 재단은 이메일(csmedia@chosun.com)로 간단한 활동 내용과 후원받고자 하는 이유를 보내주기 바랍니다. 더나은미래의 새로운 출발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더나은미래 csmedia@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정우성이 말하는 ‘내 인생의 나눔’] “학교란 말조차 생소한 로힝야 아이들…난민 문제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죠”

[정우성이 말하는 ‘내 인생의 나눔’]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에는 손을 뻗으면 닿을 만큼 가까운 곳에 미얀마가 보인다. 미얀마는 로힝야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떠나온 그리운 고향이다. 눈앞에 고향을 두고도 가지 못하는 사람들. 이웃의 집에 놀러 가고, 일을 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당연한 권리조차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이것이 내가 아는 로힝야 사람들이다. 지난 19일,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에서 나는 이들을 다시 만났다. 지난 2017년 8월 미얀마 라카인주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로 인해 74만명이 넘는 로힝야 사람들은 집을 떠나 이웃 국가인 방글라데시로 피신했다. 1990년대부터 피신 온 난민까지 포함하면 91만명이 넘는다. 이들이 머무르는 쿠투팔롱 난민촌은 오늘날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거대한 난민촌이다. 대규모 폭력사태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17년 12월,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의 부탁으로 쿠투팔롱 난민촌을 방문했었다.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여러 곳을 방문했지만 당시 로힝야 난민들의 상황은 그 어떤 곳에서 만난 사람들보다 처참하고 절망적이었다. 삶의 터전이 불타고 가족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조차 힘겨워했다. 유엔난민기구와 활동을 시작한 이후, 한 번 방문했던 난민촌을 재방문한 건 처음이다. 콕스 바자르 사무소의 직원들은 2년 전 내가 만났던 가족 중 두 가족을 찾아줬다. 난민들은 정식 거주지가 정해질 때까지 ‘트랜짓 센터(Transit Centre)’에서 임시로 머물게 된다. 2년 전 트랜짓 센터에서 만났던 ‘조흐라’는 현재 두 딸, 그리고 손녀와 함께 34개의 구역으로 나뉜 쿠투팔롱 캠프4에서 지내고 있었다. 미얀마에서 남편에 이어 아들까지 목숨을 잃자

[알립니다] ‘제2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행사에 참가할 기업·기관을 찾습니다

오는 7월 2일 개최되는 ‘제2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행사에 참가할 기업과 기관을 모집합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과 파트너 기관(▲NGO·NPO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첫회 행사를 개최한 이후 올해부터는 상반기(7월)와 하반기(10월) 연 2회 진행합니다. 사회공헌 사업설명회, 네트워크 시간 등 기업과 기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기업과 파트너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기업 참가자 -대상: 새로운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맺고자 하는 기업 사회공헌실 또는 홍보팀 등 -참가 혜택: ▲지역사회서비스 ▲청소년 자립 ▲시니어 자립 ▲지역재생 등 4가지 주제별 기관 3곳의 사업 설명회 참석, 네트워킹 기회 부여 -신청 방법: 6월 28일(금) 자정까지 아래 링크 통해 접수     ■기관 참가자 -대상: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고민하는 NGO·NPO,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 -참가 방법: ▲지역사회서비스 ▲청소년 자립 ▲시니어 자립 ▲지역재생 등 4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안서 작성 후 6월 7일(금) 자정까지 이메일(csmedia@chosun.com)로 접수 -참가 혜택: 심사 통과 기관 12팀에 매칭데이 행사 당일 참가 기업 대상으로 사회공헌 사업 제안 프레젠테이션 기회 부여     ※기관 대상 매칭데이 사전설명회 안내 오는 27일 서울 광화문 스페이스 라온에서 참가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제안서 작성 관련 사전설명회를 개최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신청 방법: 5월 26일(일) 자정까지 아래

[내 인생의 나눔] 차드의 심장 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더욱 선명해지기를

[내 인생의 나눔] 배우 구혜선 우리에겐 멀고도 낯선 땅 아프리카. 그중에서도 가장 생소한 나라 차드. 저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지난해 12월 아프리카 차드에 다녀왔습니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크고 푸른 호수를 가졌던 차드는 이제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으로 불립니다. 계속되는 사막화와 정치 불안으로 옛 모습을 완전히 잃었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차드호는 메마르고 황폐했으며, 나라 곳곳에 무장 단체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건 그곳 아이들에게 이런 위협과 불안이 일상이 됐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차드의 어린이들을 만나기 전,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인 ‘보코하람’에 피해를 본 아이들. 그림에는 새빨간 피가 가득했습니다. 어떤 자극적인 묘사보다 순수했기에 더 끔찍한 그림. 오랜 내전과 분쟁까지 겪어야 했던 어린이들은 그날의 끔찍했던 기억을 안고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고향을 떠나, 집을 떠나, 그리고 가족을 떠나온 어린이들. ‘차드의 심장 소리’는 점점 작아져만 갑니다. ‘이 아이들에게 내가 어떤 위로를 건넬 수 있을까?’ 무척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마주한 어린이들은 마냥 천진난만했습니다. 분쟁과 폭력을 피해 도망친 어린이들,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가진 아이들이었지만 누구보다 밝은 미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니세프의 심리 치료를 받으며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아이들 모습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벽화를 그리는 아이들은 손에서는 이제 평화로운 풍경만이 펼쳐집니다.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차드의 영양 병원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한 아기를 만났습니다. 처음 아기를 안았을 때, 너무도 작아 부서질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아기의 가녀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