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콜렉트 '내일의 응원단' 팝업 전시 내부.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이 전하는 ‘내일의 응원’… 아산나눔재단, 마루콜렉트 팝업 개최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팝업 공간 ‘마루콜렉트’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내일의 응원단’을 주제로 문을 연다. 마루콜렉트는 아산나눔재단의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와 ‘수집하다’는 뜻의 ‘콜렉트(Collect)’를 합친 이름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공간은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로, ‘기업가정신을 수집하는 곳’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내일의 응원단’이다. 일상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만들고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독려하는 브랜드들이 참여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영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에는 ▲디지털 문구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낼나’ ▲지속가능한 친환경 액티브웨어 브랜드 ‘포지티브미’ ▲여성 아웃도어 커뮤니티 ‘우먼스베이스캠프’ 등 3개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이들은 건강한 일상과 도전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는 브랜드별 체험존과 컬러 요가, 영상 체험, 합동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디지털 플래너, 양말, 프로그램 할인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루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남은 한 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응원단’ 콘셉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관람객들이 새로운 도전과 성장에 대한 따뜻한 응원을 경험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힘차게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지난 5일 진행된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여한 비영리스타트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변화를 이끄는 힘, ‘비영리 스타트업’을 아시나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2024’ 현장 비영리 스타트업 8곳의 성장 여정 비영리와 스타트업. 언뜻 보면 상반된 개념처럼 보이지만, 비영리 스타트업은 이 두 가지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은 빠른 성장과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지만, 비영리 스타트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지난 2021년부터 ‘비영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아산나눔재단은 소셜섹터 및 창업생태계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영리 조직이 스타트업의 관점과 방법을 통해 성장하도록 돕는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장은 “재단에서는 비영리 스타트업을 ‘기업가정신과 혁신, 그리고 기술과 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초기·소규모 조직’으로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서울 현대빌딩에서 열린 ‘아산 비영리 스타트업 콘퍼런스’에서 8개의 비영리 스타트업이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성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기술과 전략을 접목한 혁신 모델을 개발하며 비영리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각 팀이 추진한 프로젝트와 성과를 공유하며, 비영리 조직의 혁신 잠재력을 집중 조명했다. 현장에서 발표에 나선 8개 팀의 주요 성과와 활동을 간단히 소개한다. ◇ 이동약자 위한 정보 제공하는 ‘계단뿌셔클럽’ 이동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접근성 정보를 제공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계단뿌셔클럽’은 모바일 앱 ‘계단정복지도’를 통해 계단 정보를 등록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 2021년부터 정보 수집을 시작해 지금까지 2200명이 참여했으며 3만 장소의 정보가 모였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과정에서는 지도와 필터 기능을 추가하고, 수집한 정보를 쉽게 등록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진행하는 정보 수집 활동의 ‘노쇼’ 비율을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현행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비효율성을 말하고 있다. /김소희 의원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발의… “정의로운 전환 필요”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노동자의 일자리 전환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안’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기금을 설치하기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목표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석탄화력발전소 28기를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할 예정이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는 국가 차원에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석탄화력발전 관련 산업 및 인근 주민의 경제활동에 대규모 일자리 감소 등 부정적 영향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탄소중립기본법은 ‘정의로운 전환’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규정되고 있지 않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에 대한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김소희 의원은 이번 법안 발의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창업 촉진 및 주민생활 향상 등 진흥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특히 기존 발의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법안에 제시한 지원방안 외에도 ▲산업기반시설 조성 지원 ▲대체산업 기업 이전 및 청년근로자 지원 ▲전문인력 양성 ▲산업단지 우선 입주 지원 등의 지원방안을 추가했다. 김 의원은 “해외 선진국들은 탈석탄 정책 추진 과정에서 노동자의 일자리 전환 지원을 위해 정부와 합심해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석탄화력발전소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지역주민의 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조기용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어요”…美 금융 탐방으로 진로 선명해진 대학생들

제14회 ‘DB보험금융공모전’ 수상자 미국 금융 탐방 12월부터 15회 공모전 접수 시작 “꿈이라는 막연한 환상이 손에 잡힐 수 있는 가능성으로 전환된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꿈을 향한 열정과 호기심을 살려준 행복한 추억이자, 서로를 응원하는 인연을 얻게 해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김유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9학번) 미래를 고민하던 대학생들이 미국 금융 탐방을 통해 꿈을 향한 길을 더 명확히 그려냈다. 지난 여름방학, ‘제14회 DB보험금융공모전’ 수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글로벌 금융 기관과 미국 대학 등을 탐방하며 진로를 구체화했다. 김유진씨는 해외 유학을 고민하던 중 탐방 기회를 통해 “법조인이라는 꿈을 더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뉴욕영사관을 방문했을 때, 한국계 미국인 커뮤니티가 여전히 정체성 확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에 “법조인이 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다른 학생들 역시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꿈을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김홍인(서울대 경제학부 21학번)씨는 “학교에서 배운 금융·경제 지식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꼈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 한국 금융시장을 불공정 행위로부터 지켜내고 싶은 법률 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전했다. DB보험금융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원)생들의 보험과 금융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미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DB김준기문화재단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에 수상한 13팀(미국 5팀, 일본 8팀)에게는 해외 탐방의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14회 공모전에서는 수상자인 13팀 중 5팀(9명)의 대학생이 지난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미국 금융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김성환·김정호 의원(이하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주최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망 강화 국회 토론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왕진 의원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탄소중립과 전력망 확충은 필수적 관계”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성환, 김정환 의원(이하 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망 강화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탄소 전문가들이 참여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전력망 확충의 필요성과 주요 과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이 논의됐다. 토론회 서두에 서왕진 의원은 “탄소중립 시대의 재생에너지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력망 인프라의 선제적 투자와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의원은 “우리 전력망도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재생에너지 사용과 함께 역설했다. 김정호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경쟁력 유지를 위해 전력망 강화를 위한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며 관련 입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드미트리 페샤 Agora Energiewende 동아시아 프로그램 디렉터는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사례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뒷받침하는 송배전망 확충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그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력망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갖춘 계획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옥상 태양광, 배터리, 전기차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탈중앙화가 중요하다”며 강조했다. 송영현 사단법인 넥스트 부대표는 우리나라 상황에 맞춘 전력망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송 부대표는 “전력망 확충은 재생에너지의 지역적 편중을 해소하고 지역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필수”라며 “대규모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비증설대안도 임시수단으로 활용하는 등 유연한 계획수립을 통해 송배전망 계획의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력망 확충 과정에서의 다양한 문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세션도 이어졌다. 이명찬 한국전력 전력계통실장은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에 맞춰 송전망 확충이 필요하다”며 “현재 제10차 송·변전

기후변화센터가 지난 4일 개최한 '탄소 배출량을 알아야 감축이 보인다: 국제통용 발자국 검증제도 A to Z’ 포럼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후변화센터
국내 탄소발자국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려면?

한국과 이탈리아의 탄소발자국 프로그램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앞두고 제도 소개와 기관 역할, 산업 부문별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펼쳐졌다. 기후변화센터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은 지난 4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탄소 배출량을 알아야 감축이 보인다 : 국제통용 발자국 검증제도 A to Z’ 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해외 규제당국을 중심으로 제품 수출입과 관련한 탄소발자국 검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 기업들이 현지 검증을 받는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기업의 국내 탄소발자국 검증을 위한 ‘국제통용 발자국 검증제도’ 마련에 나섰다. 더불어 국외 탄소발자국 검증 제도와의 상호인정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강장진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장은 “온실가스 감축 전문 검증기관으로서 우리 기업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검증과 관리로 환경 책임을 다하고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브델 카수 APAC 국제동등성 평가사는 ‘한국인정기구(KOLAS) 타당성 평가 및 검증 분야 국제상호인정협정(IAF-MLA) 체결 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포럼에는 ‘국제통용 발자국 검증제도’ 소개, 검증기관 역할 및 검증결과의 활용성 등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발제가 이뤄졌다. 조현정 한국생산기술원 국가청정지원센터 선임연구원은 “검증제도가 환경 대응 도구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중요한 제도적 지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향후 검증기관과 심사원 육성, 검증 실적 확대와 제품별 PCR(제품범주규칙)이 개발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허탁 건국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더 다양한 산업별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와 현장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특히 탄소발자국 등 탄소 영향력을 줄일 수 있도록 LCA를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주최한 소상공인 대책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세희 의원실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융사-중소기업 상생협력 평가하는 ‘상생협력법’ 대표발의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중소기업과 금융사 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는 금융기관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실적을 ‘상생금융지수’로 평가·발표하도록 하고 지수가 높은 금융사에 대한 지원시책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2023년 기준 국내 금융사의 이자이익은 59조2000억원, 당기순이익은 21조3000억원에 달하는 등 사상 최대이익을 거두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의 대출잔액은 2023년 한 해에만 약 50조원이 증가했으며 여기에 5%가 넘는 높은 금리는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오세희 의원은 법안발의를 통해 ‘상생금융지수’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평가관리 체계를 마련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상생금융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담보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대출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금융사의 노력을 이끌어 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안정적 경영여건 조성을 위한 금융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동반성장이 우리 사회에 굳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입법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생명보험재단,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경험할 청년 모집합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마음 성장 플랫폼 PLAYLIFE(이하 플레이라이프)’의 11월 워크숍 및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플레이라이프는 생명보험재단이 2022년부터 청년의 정신건강 회복과 자아 성장을 위해 운영 중인 마음 성장 플랫폼이다. 이번 달에는 ‘나를 만나는, 치유하는 글쓰기’ 워크숍과 ‘1일 1포스팅, 나만의 채널 만들기’ 챌린지가 진행된다. ‘나를 만나는, 치유하기 글쓰기’ 워크숍은 자신에 대한 글쓰기와 읽는 시간을 통해 스스로 마음 상태를 관찰하고 자기회복과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박미라 한국독서치료학회 이사가 튜터로 나서 치유적 글쓰기의 효과와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오는 11일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10일간 오픈채팅방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서로 변화의 시간도 공유할 예정이다. ‘1일 1포스팅, 나만의 채널 만들기’ 챌린지는 약 4주간 진행하는 미션 인증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제공되는 툴킷에 따라 개인 SNS 채널에 자신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매일 1건씩 30일 동안 업로드해보며 ‘나다움’ 찾기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랜선 시상식을 통해 활동 결과에 대한 발표시간과 디지털 배지 수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의 참가 희망자는 워크숍은 7일, 챌린지는 12일까지 플레이라이프 웹사이트 내 클럽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타인의 모습과 상황에 대한 정보로 남들과의 비교가 너무나 쉬워진 시대에 정말 내 모습이 무엇인지, 나는 어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현행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비효율성을 말하고 있다. /김소희 의원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지역 특화 벤처기업 창업 지원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대표발의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수도권-비수도권 취업격차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화 전문 분야별 벤처기업 및 1인 창조기업 창업 지원 인프라 구축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김소희 의원은 이날 대표발의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및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AI, 기후테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문 분야의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분야별 전문벤처기업지원센터와 전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정·재정적 지원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취업격차 해소를 위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첨단 전문 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 창업이나 육성이 지역에서 이뤄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AI, 기후테크 등 지역에 특화된 첨단기술 분야의 창업 및 육성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창업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실질적인 지원 및 육성은 해당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가진 전담인력을 갖춘 분야별 창업 지원 기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문성이 결여된 창업지원 기관에 예산을 투입해도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 및 첨단 분야별 특성에 맞는 실질적 지원과 유니콘 기업 육성 한계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첨단 전문 분야의 창업 지원 및 육성이 함께 이뤄져 성공적인 벤처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딥테크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문인력을 갖춘 분야별 창업 지원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커리어 궁금증 해소”… 5개 대학에서 토크콘서트 개최

아산나눔재단이 11월 한 달간 전국 5개 대학에서 ‘워크인 스타트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지역 대학생 및 취준생들의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타트업 커리어에 대한 길라잡이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아산나눔재단의 ‘워크인 스타트업’ 캠페인은 스타트업에 근무하여 경력을 쌓아온 현직자의 이야기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그 안에서 커리어를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국내 5개 지역 학생들과 스타트업 현직자들의 접점을 넓혀 지역 내 창업 문화와 기업가정신을 확산할 계획이다. 워크인 스타트업 토크콘서트는 광주, 부산, 대전, 대구, 강원 등 5개 지역 대학에서 진행된다. 전남대학교(11월 12일, 광주)를 시작으로, 국립부경대학교(11월 14일, 부산), 국립한밭대학교(11월 20일, 대전), 계명대학교(11월 21일, 대구), 한림대학교(11월 26일, 강원) 순으로 ▲두들린 ▲센디 ▲스타스테크 ▲야놀자 ▲어반플레이 등 국내 주요 스타트업 대표 및 현직자가 각 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스타트업 현장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은 실제 경험담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스타트업 취업에 대해 갖고 있는 고민과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생태계 팀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과 가깝게 만나 스타트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또 스타트업 현직자들의 입을 통해 취업과 커리어 성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각지의 우수한 인재들이 스타트업 취업에 도전하고 생태계를 함께 성장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사회권 선진국 실현을 위한 4차 선언, 환경권' 포럼 포스터. /서왕진 의원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모든 국민에게 환경권 보장돼야”… 사회권 선진국 포럼 개최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3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사회권 선진국 실현을 위한 4차 선언, 환경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헌법 제35조에는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환경권의 내용과 행사에 관하여는 법률로 정한다”가 명시돼 있다. 서왕진 의원은 우리나라 헌법상 환경권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명시하고 79개의 환경법률로 충분한 법적 기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으로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당 차원에서 포럼을 개최해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권으로서의 환경권 구체화와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보장받는 ‘환경권 선진국’의 비전 제시에 나선다. 서 의원은 환경권 선진국을 위한 과제를 선보인다. 국가의 새로운 질서와 운영원리 구축을 위해 환경권을 개별법률에서 헌법에 근거한 기본권으로 격상하는 법안 개정에 나선다. 환경권을 개인향유 권리에서 모두가 함께 누리는 권리로 규정해 환경의 공공재적 성격을 명확히 하고 과소보호원칙에서 적정보호원칙 준수 내용을 제시한다. 기후위기와 환경불평등 해소를 위한 과제도 선보인다. 당 차원의 공약인 재생에너지 비율을 2030년까지 30%, 2050년까지 50%로 확대하는 ‘3080 햇빛바람정책패키지’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환경오염피해구제법의 피해 보상청구권 강화와 원고적격을 확대해 미래세대와 생태 보호의 내용을 담은 환경단체소송법 제정 의견을 역설한다. 서 의원은 이번 환경권 선언을 통해 “환경권 강화로 교육, 건강, 돌봄 등 다양한 사회적 권리 실현의 기반이 마련된다면 선진국 수준의 삶의 질 확보가 가능하다”며 “환경 거버넌스 구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온 OECD

미국 진출 준비하는 스타트업의 필수 가이드, ‘2024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 발간

아산나눔재단이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온라인 가이드북 ‘2024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을 발간했다. 내달 11일에는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이를 기념한 네트워킹 행사도 개최한다. ‘아산 보이저(Asan Voyager)’는 아산나눔재단이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전문 교육과 컨설팅,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해 아산 보이저의 일환으로 미국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을 처음 발간했다. 집필에 미국 창업생태계, 전략, 투자, 비자, 채용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타깃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발간한 ‘2024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에는 미국 비자 전문가인 주디 장 변호사와 실리콘밸리 생태계 전문가 김범수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부대표가 참여해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담았다. 책자에서는 ▲비즈니스 성장 단계에 따른 비자가이드 ▲미국 비즈니스를 위한 현지 문화 정복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미국 진출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11월 11일 강남 팁스타운에서 올해 플레이북 발간을 기념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아산 보이저와 플레이북 소개, 패널토크,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패널토크에는 김범수 부대표와 함께 정상용 픽셀릭코리아 대표, 권서현 무니스 대표, 송지영 사운더블 헬스 대표가 참여해 미국 진출 전략과 실제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한다. 미국 진출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K-스타트업 홈페이지, 이벤터스 또는 루마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생태계 팀장은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