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미래는 비영리, 사회적 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에서는 한 주의 기업 사회공헌 소식 중 주목할 만한 뉴스를 골라 소개합니다.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를 통해 5월 6일부터 10일까지 국내 주요 매체 104곳에 보도된 기사 4379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경기대, ‘ESG’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경기대학교가 도내 기업의 ESG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 따르면, 경기대 총장실에서 지난 7일 진행된 협약식은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이윤규 경기대 총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은 경기대의 인프라를 활용해 ESG 선도대학을 운영하고, 도내 기업·공공기관·사회적경제조직의 ESG 경영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내 사회적·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ESG 선도대학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정보 교환, 업무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상의, 중소기업 ESG 활성화 업무협약
경북도 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7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경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북산학융합원, 신경주대 SDGs-ESG 연구센터와 중소기업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4개 기관은 경북지역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ESG 아카데미 운영과 ESG 컨설팅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ESG 아카데미는 6월부터 6회에 걸쳐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다. 교육 수료 기업은 경북산학융합원의 맞춤형 ESG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대한상의-대한변협, 법률지원 맞손… “글로벌 ESG 법제화 대응”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상의회관에서 대한변호사협회와 ‘ESG 법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ESG 공시·검증제도, 공급망 관리·통상 규제 등에 대한 정보 공유·공동 대응,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ESG 법률·컨설팅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교육 콘텐츠 제작·강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인력 등 자원이 부족해 해외 법·규제 동향 파악은 물론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의 ESG 규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법적 리스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더나은미래 betterfutur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