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2일 인천시 소재 4개 공공기관 및 신나는조합 법인과 함께 ‘인천지역 사회서비스 강화를 위한 혁신 네트워크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4개 공공기관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이다. 파트너 단체인 신나는조합은 아직 주목받지 못한 영역의 사회문제를 찾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변화를 이끌어가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는 공공기관과 협업해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 경제 기업 3개사에 대한 사업비 지원에 나선다. 협약은 인천지역 사회서비스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 공공기관 공동기금(I-SEIF) 활용에 관해 역할과 협력 사항을 정했다.
사업비 지원을 받는 3개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약자(다문화, 교통약자, 취업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해 소셜벤처 지원사업 등으로 혁신 네트워크 공공기금을 활용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는 오는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구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인천시 정책의 주요 추진방안에 따른 다양한 혁신 주체의 사회적 경제 참여방안 및 역할이 강화돼가는 시점에 인천에 위치한 공공기관과 사회서비스 분야 지원사업을 진행한다는데 그 의미가 깊다”면서 “센터는 외부자원을 연계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