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국내 하얏트 브랜드 중 최초로 국제 친환경 인증 마크인 ‘어스 체크’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어스 체크는 호주 정부 지원 연구기관인 ‘지속 가능관광 협력연구센터’가 개발한 세계적 명성의 친환경 관광 인증 시스템이다. 지속 가능한 여행 및 관광부문 중 유일하게 정량평가를 시행하는 국제 공인 인증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친환경관광인증 시스템에서 제시하는 정량적 지표 10가지 중 특히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전략, 사회공헌활동, 에너지 효율,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등의 지표에 있어 글로벌 모범치를 상회하는 평가를 인정받았다.
특히 노후화된 보일러와 터보냉동기 등을 순차적으로 고효율 및 친환경 장비로 교체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그린팀을 운영하며 에너지 소비량 절감과 지역사회와 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어스 체크 브론즈를 획득하게 됐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호텔 시설관리부 오세용 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로서 업계에 모범이 되는 선도적인 ESG 경영을 통해 유관 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과 지역사회 및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무라밸 생수 제공, 폐기물 제로화 프로모션, 친환경 LED 조명 사용 등 사내 사회 공헌 및 그린팀을 꾸려 나무 심기와 플로깅 등 지속 가능한 캠페인들을 실현하고 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