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이 기관 설립 후 최초로 농어촌ESG대상 실천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립해양과학관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농어촌ESG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인정패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는 2022년도부터 국내기업·기관과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호 상생협력과 ESG 지원 활동 여부 등을 측정해 활동 내용을 인정하는 제도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지역사회 초·중·고등학교 대상 교육 기부 활성화, 지역민·특수아동 맞춤형 단체관람 지원, 지역사회와 유관기관 협력형 문화행사 개최 등 상생협력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국립해양과학관은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설립 후 처음으로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우리 과학관은 앞으로도 지역교육과 지역문화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농어촌·농어업인 상생협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