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중앙사회서비스원 개원 1주년 맞아 ‘콜렉티브 임팩트 포럼’ 개최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열린 '중앙사회서비스원 개원 1주년 기념 콜렉티브 임팩트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사회서비스원 공식유튜브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열린 ‘중앙사회서비스원 개원 1주년 기념 콜렉티브 임팩트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사회서비스원 공식유튜브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설립 1주년을 기념해 ‘콜렉티브 임팩트 포럼’을 23일 열었다.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열린 포럼은 사회서비스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해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 전국 15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장, 현장 실무자 등이 참여해 사회서비스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나라의 현재 사회서비스 현주소’를 주제로 발제한 안수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서비스연구센터장은 “사회서비스의 질적 고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양적 확대가 우선인데 아직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서비스 영역별 보장성을 진단해 서비스 공급의 총량 확대를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장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돌봄 주체들을 연결시키는 ‘지역돌봄네트워크’, 인공지능(AI) 기술을 사회서비스로 활용한 ‘복지기술 통합돌봄’ 등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콜렉티브 임팩트 포럼에서 제시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사회서비스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시․도 사회서비스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은 “민관 상생 협력으로 사회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콜렉티브 임팩트 포럼을 매년 4회 개최해 분야별 민관협력, 대중과의 연계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문일요 기자 ily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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