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글로벌 빅테크 손잡고 ‘LG 스파크 2026’ 개최

LG그룹이 글로벌 IT 기업, 그룹 임직원, 차세대 인공지능(AI) 인재가 대거 집결하는 그룹 최대 AI 기술 대전 ‘LG 스파크(SPARK) 2026’을 개최한다.

LG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행사를 펼친다. LG 스파크는 그룹의 AI 혁신 성과와 최신 기술 생태계를 나누는 연례 최대 행사로, 지난해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모였다.

올해 행사는 실질적인 AI 전환(AX) 실증 사례 공유에 방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테크페어 ▲AX페어 ▲AI 토크콘서트 ▲AI 데브콘 ▲컬처위크 등 총 5개 분야로 대폭 확충됐다.

행사 첫날인 7일 개막식에는 계열사 핵심 기술진과 최고경영진이 참석해 차별화된 경쟁우위 기술인 ‘위닝테크’를 선보이고 그룹 차원의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7~8일 진행되는 테크페어에서는 피지컬AI, AI 데이터센터(AIDC), 전장 등 그룹의 3대 핵심축 기술 13건을 포함해 총 41건의 차세대 R&D 과제가 베일을 벗는다. 특히 홈로봇 ‘클로이드’와 AI 가전의 연동 기술, AI 반도체 패키징용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 차량용 투명도 조절 필름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10~11일 AX페어에서는 마케팅·안전·R&D·비용 최적화 등 각 계열사 현업에 즉시 적용된 68건의 AX 성과가 공개된다. 14~15일 열리는 AI 토크콘서트에서는 LG AI연구원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의 산업별 적용 사례와 향후 로드맵을 발표한다.

이어 15~16일 데브콘에는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합류해 임직원들과 최신 AI 동향을 논의하며, 엑사원 기반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인 ‘LG 프롬프톤 챌린지 2026’도 함께 치러진다.

마지막 순서인 컬처위크에서는 AI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 50명을 초청해 연구소 투어 및 멘토링을 제공하는 ‘디스커버리 투어’가 열린다. 아울러 임직원 가족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AI 단편영화제, 드로잉 챌린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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