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청년 위해 나선다…우리은행 ‘청년 금융 교육’·하나은행 ‘K-뉴딜 아카데미’

은행권이 청년들을 위한 금융 교육과 역량 강화를 위한 행동에 나서면서 정부의 ‘포용금융’, ‘생산적 금융’에 발맞추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왼쪽)과 오지영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이 23일 ‘서울청년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청년들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 교육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대표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인‘서울 영테크’와 연계해 추진됐다.‘서울 영테크’는 재무설계, 소비 관리, 투자, 노후 준비 등 다양한 경제⸱금융 교육과 재무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서울시는 협약을 통해 청년 금융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청년 자산 형성 및 노후 준비를 위한 경제⸱금융 콘텐츠 공동 개발, 청년 금융 교육 정책 홍보 및 우수 사례 발굴, 청년 정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금융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실무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청년 금융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하나은행이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K-뉴딜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7월부터 ‘하나 K-뉴딜 금융 아카데미’를 모집 및 운영한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K-뉴딜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7월부터 ‘하나 K-뉴딜 금융 아카데미’를 모집 및 운영한다.

‘하나 K-뉴딜 금융 아카데미’는 하나은행이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현직자와 함께 무료 실무 교육을 지원하는 금융권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하나 K-뉴딜 금융 아카데미’는 오는 7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하나은행 대전 사옥에서 3개월 동안 진행되며,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 기반 금융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하나은행은 충청권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 및 취업 기회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인재들이 금융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금융산업 및 은행 직무 이해, 디지털 금융과 AI 활용, ESG 및 지속가능 금융, 프로젝트 실습·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금융권 핵심 직무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과 함께 현업 사례 기반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하나은행은 교육생들이 실제 금융회사의 업무 환경과 조직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 완공 예정인 하나금융그룹 청라HQ 견학 프로그램과 하나글로벌캠퍼스(연수원) 현장 체험, 하나은행 현직자 특강 및 밀착 멘토링 등 다양한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훈련장려금 월 50만 원 지원, 교육용 노트북 무상 대여, 우수 수료자 포상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하나 K-뉴딜 금융 아카데미’의 지원 자격과 세부사항은 하나금융그룹 및 ‘하나 K-뉴딜 금융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기간은 7월 4일까지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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