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밀·AK프라자·동양매직·비락 등 참여
그루폰 코리아·락앤락도 최근 동참해

굿바이(GOOD_BUY)는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해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캠페인이다. 소비자가 ‘상자 위 빨간 하트’ 모양의 굿바이 캠페인 로고가 박힌 상품을 구매하면 기업은 그 수익금의 일부를 빈곤퇴치를 위한 기금으로 적립한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선 물건을 사는 것만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기업의 입장에선 판매와 동시에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다.
굿바이 2주년을 맞은 지금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40여개에 이른다. 사조그룹은 2009년부터 학교급식 식자재 브랜드 ‘스쿨존’ 제품의 수익금 1%를 기부하는 협약을 맺어 연간 1000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굿바이 2주년을 맞아 다음 달 10일(화)에는 ‘굿바이 마켓’도 개최할 예정이다. ‘하이서울페스티벌2011’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굿바이 마켓은 상품 구매자가 많이 모일수록 가격이 내려가고 그 수익금은 지구촌 빈곤퇴치 기금으로 기부되는 일종의 ‘착한 시장’으로, 소셜커머스와 오프라인과 기부가 결합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굿네이버스 문상록 미디어홍보부장은 “일상 생활 속에서 하얀 상자 위의 빨간 하트 로고가 있는 상품을 구입하기만 해도 기부를 실천하게 된다”며 “작은 관심이 지구촌 빈곤아동들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