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1인 사업자 등 청년 비임금 노동자 대상 홈택스 실습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19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청년 비임금 노동자를 대상으로 ‘금융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종합소득세 신고 완전정복’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임금 노동자는 회사에 고용되지 않고 일의 성과에 따라 수당을 받는 형태의 노동자를 말한다. 2024년 국세청 귀속 인적용역 사업소득 원천징수 신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비임금 노동자는 약 869만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30대 이하가 약 41%를 차지했다.

이들은 근로소득자가 아닌 사업소득자로 분류돼 종합소득세 신고를 직접 해야 한다. 최근 청년세대에서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1인 사업자 등 다양한 형태의 비임금 노동이 늘고 있지만, 세무 지식과 신고 경험이 부족해 신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청년재단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지난 3월 세금 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와 체결한 ‘청년층 금융·세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과 기부 취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금융 크리에이터 ‘머니다람쥐’로 활동하는 이수연 강사가 맡았다. 강의는 종합소득세 개념 설명부터 홈택스를 활용한 신고 실습까지 청년들이 실제 신고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종합소득세 신고 흐름 및 신고 대상 소득 이해 ▲홈택스를 통한 소득 조회 및 신고 실습 ▲수입 구간별 신고 방식 차이 ▲사업자등록이 필요한 시점 등이다. 청년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비임금 노동자들이 불필요한 수수료 지출이나 신고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A 씨는 “종합소득세 신고의 전체적인 흐름과 사업자등록이 필요한 시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크리에이터 활동에 맞춘 세금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지금의 청년세대는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일하고 있으며, 앞으로 노동 형태는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며 “청년들이 변화하는 노동 환경에 맞는 세무·금융 역량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