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130억 규모…서울시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이달 31일까지 접수

 

서울시가 주최하고 ㈜크레비스파트너스가 주관하는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Remake City, Seoul), ‘청년, 오늘을 혁신하다’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는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공급자가 되어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 문제의 지속가능한 해결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는 단기적 성과 위주의 창업 및 고용 정책의 틀을 벗어나,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투자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총 지원 규모는 130억 원, 사회 혁신 분야에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크레비스파트너스

 

최대 10억 원…2018년까지 총 130억 원 지원

오는 29일~31일 프로젝트 접수… 50% 이상 청년 고용해야 

공모 분야는 ▲혁신사업 확장형 ▲자원활용형 ▲집단 프로젝트형 ▲서비스 프로젝트형 등 다양한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며, 이 외에도 사회복지, 수송·교통, 교육, 국토·지역개발, 환경보호, 안전문제, 문화 등 시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지원이 폭넓게 열려 있다. 

프로젝트는 2018년 12월에 종료되며, 선정된 20개팀 내외에게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최대 10억원 이내의 지원금이 사업 내용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또 서울시는 전문 컨설팅, 사회적 자원 연계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프로젝트 참여 기업 및 단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만, 프로젝트 참가자로 선정된 기업 및 단체는 사업 인력 채용 시 인원의 50% 이상을 청년(만 19세~39세)으로 고용하여야 하며, 사업 종료 시까지 고용을 유지하여야 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 사업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공공투자사업으로, 민간에게 새로운 공공영역 창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고용을 촉진하고 민간의 혁신기술을 활용하여 공공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발전 가능성이 큰 새로운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사업 설명을 위해 서울시 청년허브 미래청 1층 다목적홀에서 오는 22일 오후 2시 참여 희망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온라인보조금관리시스템(ssd.wooribank.com/seoul)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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