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도 하락세를 이어졌다.

코스피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도 이틀 하락세가 이어졌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5.02포인트(4.91%) 내린 7656.3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7919.20으로 출발한 뒤 7954.55까지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낙폭이 커지면서 7389.22까지 밀리다 760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낙폭이 커지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전 10시 23분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후 1시 51분에는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이어지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모든 종목의 거래가 20분간 일시 중단됐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LG전자는 매출 23조8297억 원, 영업이익 1조578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차익 실현 매물이 커진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폭탄이 이어졌다. 이날 수급에서 외국인이 2조9299억 원, 기관은 3108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조1360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시장을 방어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92% 하락한 29만6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30만 원선을 내줬다. SK하이닉스는 6.06% 빠져 220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도 삼성전기(-9.85%)와 삼성물산(-5.56%), 삼성생명(-4.70%) 등 삼성그룹주와 LG에너지솔루션(-6.35%)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5.84포인트(1.87%) 내린 831.23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528.2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