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씨재단, 소방공무원 자녀 창작 전시 ‘리틀히어로즈’ 열어

소방공무원 자녀 20명, 회화·입체·AI 작품으로 자신만의 시선과 상상 표현

티앤씨재단(이사장 나석권)은 소방청, 아이프칠드런과 함께 진행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ART-DEMY(아트데미)’의 창작 결과물 전시 ‘LITTLE HEROES: 작은 영웅들의 세계’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시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우림갤러리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소방공무원과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20명이 회화·입체·AI 기반 예술교육을 통해 완성한 작품이 전시됐다.

소방공무원 자녀 20명이 참여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아트데미(ART-DEMY)’의 창작 결과물 전시 ‘LITTLE HEROES: 작은 영웅들의 세계’가 서울 인사동 우림갤러리에서 열렸다. / 티앤씨재단

‘아트데미’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시각과 표현 방식을 발견하고, 예술을 통해 공감의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된 예술나눔 프로젝트다. 참여 어린이들은 지난 5월 세 차례의 창작교육을 통해 익숙한 대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자신의 생각과 상상을 평면·입체 작품과 디지털 이미지로 구현했다.

‘작은 영웅들의 세계’라는 제목 아래 참여 어린이들이 창작교육 과정에서 완성한 회화, 입체, AI 기반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에는 어린이들의 관심사와 경험, 상상 등이 담겼다.

이번 전시는 교육 결과물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며 가족과 관람객에게 창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공유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제 작품이 실제 전시장에 걸린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하고 행복했다”며 “선생님들이 저를 ‘어린이 작가님’이라고 불러주셔서 진짜 작가가 된 것 같았다. 제가 만든 작품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참여 어린이의 한 학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작품이 전시장에 걸린 모습을 직접 마주하고 무척 뿌듯해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은 기관과 분야로 확산돼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창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티앤씨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시선을 작품으로 완성하고 이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창작의 주체가 된 자리”라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더하고 서로 다른 표현을 존중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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