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 ‘재단법인 큐네스티’로 법인명 변경…글로벌 확장 속도↑

2012년 설립 이후 첫 법인명 변경…‘사회변화의 요람’ 의미 담아

공익법인 임팩트 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글로벌 확장과 파트너십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법인명을 ‘재단법인 큐네스티(CunaeST Foundation)’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법인명 변경은 2012년 설립 이후 축적해 온 공익법인 임팩트 투자 성과와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국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재단은 기존 약칭인 ‘한사투(韓社投)’의 역사성과 조직 정체성은 유지하되, 법인명을 통해 사회혁신가와 임팩트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비전을 더 명확히 드러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큐네스티(구 한국사회투자) 로고. /큐네스티

큐네스티(CunaeST)는 라틴어 ‘Cunae(요람)’와 ‘ST(社投, 사회투자·Social Transformation)’를 결합한 이름으로, 사회적 가치를 품고 키워내는 ‘사회변화의 요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새 이름 아래 국내외 파트너 및 자본시장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자본시장 사회혁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큐네스티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과 사회혁신 조직을 대상으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ESG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앞으로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협력 모델을 다변화하고, 혁신 조직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순열 큐네스티 대표는 “조직의 철학과 미션, 그리고 우리가 해온 일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이름은 달라지지만 한국사회투자가 쌓아온 신뢰와 책임은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큐네스티는 모태펀드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2025년 출자사업에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액셀러레이터(AC) 분야 GP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설립 이후 첫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 사례로, 양사는 모태펀드 출자금 35억원을 바탕으로 최소 59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관련 기사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댓글 작성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