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지속가능한 미래 이끌 대학생 30명 선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대학생 사회혁신 프로그램 ‘온소 퓨처스 컬리지(ONSO FutuRES College)’ 4기를 운영한다. 지난 4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9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온소 퓨처스 컬리지’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을 가지고 변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대학생을 선발하여,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8주간의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에는 공학, 약학, 경영, 무용, 디자인 등 국내 17개 대학 20여 개 전공의 학생 30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되었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루어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행력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사회혁신 전문가 강연, 브레인 라이팅 실습, 스타트업 멘토링, 키스톤 캠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체계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동명대학교 정병익 교수(문제 정의에 대한 방법론과 실습), 대학내일 정은우 본부장(좋은 기획을 만드는 문제 설정 방법 강연 및 워크숍), 독립광고대행사 디마이너스원의 김동길 대표(크리에이티브의 방식으로 문제 해결하기), 기후솔루션 이세라 디렉터(지식 확산의 방식으로 문제 해결하기), 빅모빌리티 서대규 대표(비즈니스의 방식으로 문제 해결하기)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재단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펠로 기업의 대표(어글리랩 서호성 대표, 이너시아 김효이 대표, 더뉴그레이 유대영 대표)가 멘토로 함께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조준혁 학생(가톨릭대학교 행정학과 사회혁신융복합전공)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통해 다양한 시선을 배우고 싶다”며 “사회적 책임감, 협업 그리고 도전 정신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책임지는 미래 세대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복합문화공간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통해 대중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나누는 다양한 문화 및 지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중 ‘온소 퓨처스 컬리지’는 대학생들이 미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함양한 리더로 성장하여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 진행되고 있다.
정무성 이사장은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책임감 있는 대학생들이 온소 퓨처스 컬리지 4기에 함께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