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청년, 세상을 담다’ 11기 면접 대상자 발표

현대해상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이 함께하는 소셜에디터 양성 아카데미 ‘청년 세상을 담다(청세담)’ 11기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면접전형을 비롯한 전체 프로그램 일정이 연기됩니다. 면접전형은 오는 3월 12일(목) 오후 1시부터 7~8명씩 그룹을 나눠 30분간 진행됩니다. 지원자별 세부 면접 시간은 오는 3월 3일(화) 공지할 예정입니다.   ▲면접 일시: 3월 12일(목) 오후 1시부터 ▲면접 장소: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1길 40 조선일보씨스퀘어빌딩 1층 라온홀  ※면접대상자에게 개별문자 및 이메일을 보낼 예정입니다. 25일(화) 오후 5시까지 문자를 받지 못한 분들은 이메일(sh0519@chosun.com)이나 전화(02-724-7866)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면접 대상자 명단(이름/생년월일, 가나다 순) 강*연 980813 강*아 000211 고*은 970209 구*린 980619 기*진 991020 김*운 970111 김*은 980919 김*수 000215 김*연1 940622 김*연2 980814 김*현 971110 김*슬 950501 김*진 000223 김*미 970713 김*혜 970325 김*윤 010824 김*강 940428 김*윤 981120 김*영 950926 김*정 000114 김*중 940324 김*지 990801 김*정 970305 김*주 941017 노*지 000804 문*준 980616 박*경 950227 박*연 980330 박*지 990427 박*민 931225 박*민 950211 박*서 970504 백*영 000816 서*정 990901 성*의 930304 송*원 980922 시*혜 920107 신*인 981214 양*혜 991026 양*서 970602 오*주 980303 유*범 981026 윤*이 970306 이*정 950416 이*현 990521 이*기 910222 이*은 990104 이*정 970724 이*민 951030 이*원 010605 이*원 960720 이*은 991201 임*영 970609 임*빈 000727 장*원 930817 장*원 990119

“공익 이슈 발빠른 취재… 세상을 밝히겠습니다”

  “글솜씨도 중요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갖춘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청세담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시야를 넓히겠습니다.”(신영빈·24) “청세담에서 관심 분야가 비슷하고 생각이 맞는 사람들을 만나 함께 다양한 일들을 벌일 수 있길 기대합니다.”(조진영·24)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C스퀘어빌딩 1층 ‘스페이스 라온’. ‘청년, 세상을 담다(이하 청세담)’ 10기 입학생들이 자기소개와 함께 포부를 밝혔다. 청세담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현대해상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소셜 에디터(공익 콘텐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공익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선발해 기사 작성, 영상 제작 등을 위한 기본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6년간 수료생 275명이 청세담을 거쳐 언론사, 비영리단체, 소셜 벤처,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했다. 이날 모인 10기 입학생 35명은 약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청세담에 합격했다. 참가자들은 현직 기자의 저널리즘 강의, 소셜 벤처 대표와 비영리단체 활동가 강연 등 5개월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더나은미래 기자들의 멘토링을 받는 ‘공익취재팀’과 공익 콘텐츠 전문 PD의 멘토링을 받는 ‘영상제작팀’으로 나뉘어 기사나 영상물을 제작한 뒤 졸업 과제로 제출하게 된다. 입학식에 참가한 황미은 현대해상 CCO 상무는 “점점 ‘좋은 뉴스’를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는데 청세담 10기 참가자들이 많은 것을 배워 세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뉴스를 생산해주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형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이사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뉴스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승희 더나은미래 기자 heehan@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알립니다] ‘청년, 세상을 담다’ 10기 최종 합격자 발표

현대해상·조선일보 더나은미래·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함께하는 소셜에디터스쿨 ‘청년 세상을 담다(청세담)’ 10기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최종 합격자 대상 청세담 10기 입학식은 오는 15일 진행됩니다. ■일정: 3월 15일(금) 오후 2시~6시 ■장소: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1 40 TV조선빌딩 1층 ‘스페이스 라온’ (면접장소와 동일) 최종 합격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나다순, 이름 / 생년월일) 1  강*진  950502 2  고*민  960921 3  구*진  961128 4  권*연  960105 5  김*영  980105 6  김*아  941003 7  김*정  920205 8  김*인  961205 9  김*민  991023 10  노*서  960320 11  박*혜  930415 12  박*선  911212 13  박*주  941104 14  백*열  940609 15  백*연  960718 16  손*연  951022 17  신*빈  950509 18  안*연  950218 19  이*연  980711 20  이*영  941213 21  이*재  940129 22  이*진  960220 23  이*미  960930 24  이*혜  980316 25  이*미  981220 26  이*랑  970801 27  전*슬  940910 28  정*훈  900128 29  정*진  960506 30  정*주  940708 31  조*희  990212 32  조*정  990303 33  조*영  951226 34  지*연  931026 35  최*은  930225 *합격자 전원에게는 개별 메일과 문자가 발송됩니다. *합격자 중 활동이 불가능한(합격 포기) 분은 6일(수) 오후 3시까지 담당자(chungsedam@gmail.com/ 070-4616-5504)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알립니다] 청년, 세상을 담다 10기 면접 대상자 발표

현대해상,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함께하는 소셜에디터 양성 아카데미 ‘청년 세상을 담다(청세담)’ 10기의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면접은 2월 28일(목) 오후 1시부터 7~8인 1조로 30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면접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면접 일시 : 2월 28일(목) 오후 1시부터 면접 장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1길 40 조선일보씨스퀘어빌딩 1층 라온홀 ※면접 대상자에게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면접이 개별 안내될 예정입니다. 26일(화) 오후 3시까지 연락을 받지 못한 대상자는 담당자(sh0519@chosun.com, 070-4616-5900)에게 문의해주세요.   면접 대상자 명단(번호/이름/생년월일) *13:00~13:30  (*면접 시작 10분 전까지 도착해주세요) 강덕* 920324 김용* 920131 김윤* 920205 박은* 911212 이은* 910810 정승* 900128 정혜* 900921 *13:30~14:00  (*면접 시작 10분 전까지 도착해주세요) 강보* 930720 강유* 920324 김윤* 920719 박수* 930415 정윤* 930416 지화* 931026 최고* 930225 *14:00~14:30  (*면접 시작 10분 전까지 도착해주세요) 김수* 941003 김현* 940110 반예* 940812 백광* 940609 이영* 940129 전이* 940910 정해* 940708 *14:30~15:00  (*면접 시작 10분 전까지 도착해주세요) 강수* 950502 나고* 950301 남보* 950507 박현* 941104 안세* 950218 이다* 941213 홍규* 941109 *15:00~15:30  (*면접 시작 10분 전까지 도착해주세요) 권지* 960105 김진* 951031 김형* 950926 손지* 951022 신영* 950509 장화* 950808 조진* 951226 *15:30~16:00  (*면접 시작 10분 전까지 도착해주세요) 김나* 960215 김새* 960628 김하* 960902 노현* 960320 백수* 960718 이예* 960220 정은* 960506 *16:00~16:30  (*면접 시작 10분 전까지 도착해주세요) 고재* 960921 구경*

[알립니다] 소셜에디터스쿨 ‘청년, 세상을 담다’ 10기 수강생 모집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현대해상,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공익 분야 콘텐츠 전문 소셜 에디터(Social Editor) 양성 프로그램인 ‘청년, 세상을 담다’(이하 청세담) 1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4년에 첫발을 내디딘 청세담은 청년 ‘소셜 에디터(social editor·공익 콘텐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자, PD, 사회적기업가, 비영리단체 활동가 등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공익 분야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취재와 영상 제작 등 실무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청세담은 지난 5년간 수료생 260여 명을 배출하며 우리 사회 곳곳에 ‘공익 DNA’를 퍼뜨려 왔다. 수료생들은 주요 언론사를 비롯해 대기업, 소셜 벤처 등 영리와 비영리를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활동 중이다. 청세담 수강생들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기자들에게 아이템 찾기, 기획 기사 쓰기 등 저널리즘 강의를 듣게 된다. 공익 분야 전문가들에게 CSR 트렌드, 임팩트 투자와 모금, 비영리단체 현장 이야기 등을 들을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청세담 10기 프로그램은 ‘공익취재팀’과 ‘영상제작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원자는 원하는 팀을 선택해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커리큘럼 중반부터는 팀별로 프로그램이 달라진다. 공익취재팀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기자들의 멘토링을 받게 되며, 영상제작팀은 콘텐츠 전문 제작 PD의 멘토링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졸업 과제로 공익 기사 또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해야 한다. 출석과 과제 점수를 종합 평가해 우수 수료자를 선정한다. 지원 기간은 다음 달 17일까지이며, 청세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받는다.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다문화 가정, 탈북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서류 심사 시 우대한다. ■대상 –만 19세 이상~29세

“폐업 원하는 개 농장 주인들을 돕습니다”

개 농장 폐쇄 지원하는 국제 동물권 옹호 단체 ‘HSI코리아’ 지난 10월 4일 오후 1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말라뮤트 믹스견 피터(가명)는 지난 석 달간 자신을 돌봐준 이모, 삼촌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피터는 이날 오후 3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로 갔다. 같이 자란 15마리 개도 함께 떠났다. 피터를 비롯한 16마리의 개는 모두 국제 동물권 옹호 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코리아(Humane Society International Korea, 이하 HSI 코리아)’에 의해 경기도 남양주의 한 개 농장에서 구조됐다. 캐나다에 도착하면 HSI 캐나다의 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된다. 피터가 있던 개 농장은 HSI 코리아가 2015년부터 진행 중인 개 농장 폐쇄 프로젝트의 열세 번째 대상지다. 피터네 농장 주인 이종민(71)씨는 30여년간 신문 배급소를 운영하다 은퇴하고서 12년 전 노후대책으로 이 개 농장을 인수했다. 처음엔 돈이 좀 됐다. 하지만 갈수록 개고기 수요는 줄어들고 ‘고깃값’이 떨어져 적자가 났다. 이씨는 “이제는 개고기 먹는 사람보다 안 먹는 사람이 훨씬 더 많지 않으냐”며 “여름 한 철 장사인데 그것마저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개들도 잘 팔리지 않는 판국에, 사료 대신 식당에서 ‘짬밥(음식물 쓰레기)’를 얻어다 먹이는 게 불법이 되자 농장 운영이 더 어려워졌다. 200마리가 넘는 개들을 먹일 사료비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각종 과태료까지 내고 나면 이씨 손에 떨어지는 게 거의 없었다. 이씨는 “답답했던 찰나에 이 사람들(HSI)이 농장 폐쇄를 도와줄 수 있다고 해서 반가웠다”고 했다. 캐나다로 간 17마리를 시작으로,

“딱딱한 학교를 벗어나 진짜 ‘내 삶’ 고민해요”

서울시 고교자유학년제 모델 ‘오디세이학교’를 가다 자유로운 도전과 탐색,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고교자유학년제’ 모델 오디세이학교(교장 조중기) 이야기다. 고교자유학년제는 ‘갭이어(Gap year·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봉사, 여행, 직업체험 등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것)’모델의 일종으로, 고등학생이 1년간 민간 대안학교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속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제도다. 대안학교는 자체 노하우를 활용해 학생을 가르치고, 교육청은 재정 및 학력인정 등 행정을 지원하는 민관협력모델이다. 지난 2014년 교육청 시범운영으로 개교한 오디세이학교는 지난 3월 각종학교(정규학교와 유사한 학교로 인정하는 제도) 등록을 통해 정식학교로 전환했다. 지난 8월 서울 종로구 오디세이학교 본부에서 정병오 교무부장을 만나 오디세이학교의 이야기를 들었다. 오디세이학교는 덴마크의 자유학교인 ‘에프터스콜레(Efterskole·중학교 졸업 후 1년간 인생을 설계하는 덴마크의 학교)’를 본떴다. 학교의 설립 준비부터 함께한 정병오 교무부장이 지난 2011년 덴마크에서 직접 에프터스콜레를 체험하고 돌아와 벤치마킹했다. 공교육 현장에서 25년 이상 근무했던 정 교무부장은 “한국 교육의 길이 안 보여 공교육 천국인 덴마크를 찾았는데 에프터스콜레를 보고 영감을 받았다”며 “이 모델만큼은 국내에 바로 도입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후 2014년 서울시교육청 내부에 ‘한국형 에프터스콜레’를 만들기 위한 오디세이 설립TF팀이 만들어졌고 같은 해 학교가 문을 열었다. 그는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틀을 넘어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마음을 열고 보조를 맞춘 결과”라고 말했다. “에프터스콜레는 여유를 주는 학교인데, 수동적으로 살아온 우리 아이들은 여유를 줘도 그냥 게임만 해요. 아이들이 기존 교육의 틀을 깰 수 있도록 계속 질문을 던지고, 서로

‘영상으로 세상을 담다’…청세담 9기 수료생 졸업 영상

청세담 9기, 영상팀 수료생 졸업 영상 소셜 에디터 양성 프로그램 ‘청세담(청년, 세상을 담다)’ 9기 청년기자들이 카메라를 들었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공익 분야 이슈를 저마다의 관점으로 프레임에 담았다. 지난 6개월간 전국을 누비며 활동한 영상팀 9명의 졸업작품을 소개한다. 갑자기 분위기 사회문제 -대학생, 3일간 사회문제를 덕질해보았다 지구온난화, 인권문제, 아프리카 기아.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지구적 과제다.너도나도 바쁜 현대인, 특히 과제와 시험에 치이는 대학생들에게 사회문제 해결은 내 삶의 영역이라고 느끼기 어렵다. 이 영상에서는 대학생들이 3일간 시선을 조금 바꿔 일상생활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해보려 시도한다. 장애인이 운영하는 옷가게에서 쇼핑하고, 공정무역 마스크 팩을 써보고, 일회용 컵과 빨대를 쓰지 않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셔본다. 이러한 실험을 하며 나의 삶과 사회문제의 관계에 대해 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게 됐을까? 신유경 더나은미래 청년기자(청세담 9기)   플라스틱 줄이는 어떤 하루 #zerowastelifestyle 매일 엄청난 양이 생산되는 플라스틱 일회용품. 우리는 그동안 한 번 쓰고 쉽게 버리는 편리함에 길들었다. 지난 4월에 일어난 ‘재활용 쓰레기 대란’과 8월부터 카페에서 시행된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규제’ 등을 거치면서 ‘일회용품 줄이기’는 내일로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떠올랐다. 이 영상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zero was-te lifestyle)을 보여준다. 전통시장에서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알맹 프로젝트’, 포장재 없이 식료품을 파는 가게 ‘더 피커’, 동네 카페들이 단합해 일회용품 없는 일주일을 실험했던 ‘유어보틀위크’ 등 플라스틱을 줄이는 하루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다. 김예령 더나은미래

소셜 에디터 양성 프로그램 ‘청세담’… 5년간 사회 곳곳에 ‘공익 DNA’ 심었습니다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사옥 10층 대회의실에서 ‘청년, 세상을 담다(이하 청세담)’ 9기 수료식이 열렸다. 청세담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현대해상이 2014년부터 운영해온 청년 ‘소셜 에디터(social editor·공익 콘텐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자·PD·사회적기업 창업 등 진로를 꿈꾸는 청년들이 공익 분야를 탐색하고, 취재와 영상 제작 등 실무 경험을 쌓도록 기획됐다. 지난 5년간 청세담은 수료생 260여 명을 배출, 우리 사회 곳곳에 ‘공익 DNA’를 퍼뜨려왔다. 올해 선발된 9기 수강생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저널리즘 및 뉴미디어 강의 ▲청년 혁신가와의 만남 ▲현직 기자·PD의 실전 멘토링 등 다양한 과정을 소화했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 구호 개발 등 현장 전문가들의 공익 강의부터, 뉴미디어와 저널리즘 강의 등이 숨 가쁘게 이어졌다. 현직 기자와 PD의 밀착 멘토링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익 현장도 취재했다. ‘제로 웨이스트 체험’ ‘국립소록도병원 자원봉사 르포’ 등 톡톡 튀는 아이템이 쏟아졌다. 자타 공인 ‘하드 트레이닝’을 거친 청세담 동문들은 사회 각처로 진출했다. 수료생의 60% 이상이 조선일보, SBS, 연합뉴스, AP통신 등 주요 언론사를 비롯해 대기업, 정당, 소셜 벤처 등 영리와 비영리를 넘나들며 취업했다. 타 언론사 아카데미 취업률 평균(20%)을 훨씬 웃도는 성과다. 7기 수료생인 허세민 서울경제신문 기자는 “기사를 작성하고 현직 기자의 평가를 받아 본 것이 취업 준비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5기 수료생인 이새물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과장은 “변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공정무역 국제기구에 취업했다”며 “청세담에서의 경험이 보도자료와 뉴스레터를 담당하는 현재

‘종이타월’ 없는 화장실?…북유럽 핀란드의 자원 절약 비법

최근 일회용 컵 등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규제 정책이 시행되면서 자원낭비와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텀블러 사용하기, 손수건 사용하기 등을 실천하며 쉽게 버리고 낭비하던 일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해외는 어떨까. 북유럽 국가 핀란드는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나라다. 우리나라 국민이 1년간 사용하는 비닐봉지 양이 420개인데, 핀란드는 그 100분의 1인 4개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일상 속에서 자원을 아끼며 살아가는 핀란드인들의 절약 비법 세 가지를 소개한다.   #공중화장실 다회용 리넨 타월 사용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자원 절약에 동참해 주세요!’  한국의 공중화장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다. 자원을 아끼자는 요청이지만 지키는 이들은 많지 않아 보인다. 종이타월의 대안으로 핸드드라이어가 설치된 곳도 많다. 하지만 물기를 말리는 시간이 걸리는 데다 최근 254종의 세균이 발견됐다는 등의 보도가 잇따르면서는 일부러 종이타월을 찾는 이가 늘었다. 손의 물기만 훔치고 곧장 쓰레기통으로 버려지는 종이타월이 하루에도 수천만장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공식적인 통계는 없다. 국회에서만 하루 2만장 이상의 종이타월이 소비된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적도 있다. 반면 핀란드의 공중화장실에서는 일회용 종이타월을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리넨 소재의 타월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타월의 끝 부분을 쭉 잡아당겨 손을 닦은 뒤 놓으면, 기계가 회전해 사용한 만큼의 타월이 기계 안으로 말려 들어간다. 사용된 부분은 기계 내부에서 자동으로 살균된다. 핀란드에서 유학한 기자의 경험에 따르면, 화장실을 방문했을 때 열 번에 아홉 번꼴로

“제 얘기 들어보실래요?”…3인3색 장애인 유튜버

1인 미디어 전성시대,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크리에이터(Youtube creator·유튜브에 직접 만들거나 출연한 영상을 올리는 창작자)’에 도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이들이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다. 다른 유튜버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독특한 취미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자신들만의 특별한 콘텐츠로 세상과 소통하는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3인을 소개한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장애인 이야기’, ‘경산시청, 휠체어 경사로를 철거하라고?’, ‘장애인한테 이런 것 좀 하지마!’ 유튜버 ‘굴러라 구르님’(김지우)이 만든 콘텐츠들이다. 구독자 수 2만9000여명, 인기 영상 조회 수는 10만이 넘는 그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장애인의 입장을 대변하고 생각을 밝힌다. 휠체어 경사로를 철거하라는 지자체의 부당한 지시를 비판하고, 장애인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과 행동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는 식이다.  굴러라 구르님은 지난해 2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 활동을 시작했다. 뇌성마비로 인해 휠체어를 사용하지만, 자신을 “대한민국의 평범한 여고생”이라 소개한다. 이름도 휠체어가 굴러가는 모습을 빗대 ‘구르님’이라 지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우리나라에 수많은 장애인이 있지만, 주변에서 찾아보기도 어렵고 TV에 출연하는 것도 보기 어렵다”며 “나는 어디에도 없는 것 같지만, 어디에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다. 굴러라 구르님의 유튜브 영상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유튜버 ‘브래드박(Bread Park)’의 주요 콘텐츠는 ‘BB탄총’으로 불리는 ‘에어 소프트건’ 리뷰 영상이다. 전문가 못지않은 전문 용어, 능수능란한 손놀림으로 제품의 부품 하나하나를 살펴 시청자들에게 설명한다. 다양한 BB탄총을 시연하는 그는 놀랍게도 1급 시각장애인이다. “대학을 졸업할 즈음 갑작스럽게 시력을 상실했다”는

더나은미래-현대해상, ‘청세담’ 공익 미디어 콘텐츠 & 공익프로그램 공모전 개최

“공익을 담은 콘텐츠와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더나은미래와 현대해상은 7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공익 미디어 콘텐츠&공익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14년부터 시작된 소셜에디터(공익 전문 저널리스트) 양성 프로그램 ‘청년, 세상을 담다(이하 청세담)’의 일환이다. 청세담은 더나은미래와 현대해상이 국내 최초로 영리와 비영리 분야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춘 ‘소셜에디터’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과정이다. 지금까지 청세담을 통해 졸업생 270여 명을 배출, 언론사를 포함한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 ‘공익 DNA’를 퍼뜨렸다. 공모 주제는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혁신’과 관련된 내용으로, 분야는 ▲공익 미디어 콘텐츠 ▲공익 프로그램 총 2가지다. 단, 공익 미디어 콘텐츠는 기사·영상·카드뉴스 등 온라인으로 배포할 수 있어야 한다. 콘텐츠 세부 내용으로는 더나은미래 콘텐츠 또는 공익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주제 또는 현대해상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주제, 공익 분야와 관련된 자유 주제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공모 자격은 청세담 수료생·수강생 개인 또는 청세담 수료생·수강생 1인을 포함한 4인 이내 팀이다. 또한 참가자 1인 또는 1팀 당 최대 3개 주제까지 공모할 수 있다(예시. 더나은미래 연계 주제 1, 현대해상 사회공헌 활동 연계 주제 1, 자유 주제 1).  공모 분야에 관계 없이 최대 5팀(또는 개인)을 선발하며, 팀(또는 개인) 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콘텐츠 제작 지원금 또는 프로그램 아이디어 상금이 주어진다. 선정된 콘텐츠 아이디어는 10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작해 12월 7일에 최종 결과물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 기준은 ▲주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