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전염병-버블붕괴-환경위기 차례로 온다··· WEF ‘2021 세계 위험 보고서’ 발표

올해 50주년을 맞는 세계경제포럼(WEF)이 행사 개최를 앞두고 기후위기 등 35가지 세계적 위험 요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WEF는 세계 위험 인식 설문조사(GRPS) 결과를 분석한 ‘2021 세계 위험 보고서’를 발표했다. 설문은 지난해 9월부터 두 달간 경제와 사회, 지정학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쉬워진다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이 쉬워진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CCM 인증제도 운영·심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CCM 인증 기준에 윤리 경영, 사회적 책임,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등을 심사하는 ‘사회적 가치

학대피해아동쉼터 연내 29곳 확충…심리 전담 의료기관 지정

정부가 올해 안에 학대피해아동쉼터를 29곳 더 늘리기로 했다. 현재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전국에 76곳뿐이다. 정부는 학대피해 아동 보호와 학대 사건 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을 보면, 오는 3월 시행되는 즉각분리 제도에 앞서 올해 설치 예정인

티앤씨재단, ‘너와 내가 만든 세상’ 3D 온라인 전시로 다시 만난다

티앤씨재단이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전시회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3D 온라인 전시로 다시 구현했다. 티앤씨재단은 19일 “오프라인 전시회는 끝났지만, 추가 관람 요청에 따라 이번 3D 온라인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비뚤어진 공감이 일으키는 혐오와 그 해악성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삶의 방향을 짚는다

[현대차정몽구재단 미래지식 포럼]더나은미래 공동주최, 내달 4일 생중계‘연결’을 주제로 교수 6인 강연 펼쳐 코로나 이후 사회 흐름을 진단하고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2021 현대차정몽구재단 미래지식 포럼(이하 ‘미래지식 포럼’)’이 2월 4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현대차정몽구재단 유튜브와

울산지법 “소명 기회 없이 사회적기업 인증 취소하면 무효”

사회적기업이 국고보조금을 빼돌린 사실이 명백하더라도 소명 기회 없이 인증을 취소한 것은 위법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난 17일 울산지법 행정1부(정재우 부장판사)는 A 협동조합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을 상대로 제기한 ‘사회적기업 인증 취소 처분 및 제재부가금 부과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기상청 “2100년 한반도 평균 기온 7도 오른다”

기상청이 현 수준으로 탄소를 배출하면 2100년 한반도 평균 기온이 7도 오른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이날 기상청이 내놓은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보고서 2020’에 따르면, 탄소 배출량을 유지했을 때 2040년에는 한반도 기온이 현재보다 1.8도 상승하고 2100년에는 7도까지 상승한다. 반면 탄소배출을 감축한 경우에는

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입주사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2021년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마루180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로 신규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 교육, 투자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5년 이내, 직원 수 3인 이상 8인 이하 기업이다. 사행·유흥 업종

모든 코스피 상장 기업에 ESG 공시 의무화한다

코스피 상장 기업에 대한 ESG정보공개 의무화가 추진된다. 자율공시 권고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일정규모 이상 상장 기업 대상 의무화가 시행되고, 2030년에는 모든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으로 확대된다. 14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자본시장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기업공시제도 개선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SK하이닉스, 1조원 규모 그린본드 발행…ESG 경영 속도 낸다

SK하이닉스가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약 1조원 규모의 그린본드(Green Bond)를 발행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 한다. 14일 SK하이닉스는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그린본드는 친환경 사업에 필요한 자금 조달용으로만 쓸 수 있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 가운데

애플, 인종차별 해소에 1억 달러 투자한다

애플이 유색인종 교육·지원 프로젝트인 ‘인종간 평등과 정의 이니셔티브(REJI)’에 1억 달러(약 1100억원)를 투자한다고 13일(현지 시각) 밝혔다. 팀 쿡 애플 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보다 정의롭고 평등한 세계를 만들어야 하는 책임이 있다”면서 “학생과 교사, 개발자와 기업인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아주

“2023년 탄소국경세 도입시 국내 수출기업 6000억원 추가 부담”

2023년 미국, 유럽연합, 중국에 ‘탄소국경세’가 도입되면 국내 주요 수출기업들이 약 6100억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탄소국경세 등 다양한 온실가스 규제 도입 후 경제 상황을 분석한 ‘기후변화 규제가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13일 내놨다.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