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 8기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풀씨는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를 지속가능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의 실험적인 아이디어 활동을 장려하고 새로운 시민운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활동이면 개인과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활동 형태 역시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 출판 등 제한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숲과나눔 관계자는 “지역, 경력, 단체 규모, 단체 등록 여부 등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류 심사를 통해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프로젝트 지원금으로 최대 300만원을 받게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이다. 이번 풀씨 8기는 최대 50개 팀을 선발해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으로는 ▲아이디어의 참신성(30%) ▲계획의 실현 가능성(30%) ▲사회적 가치(20%) ▲확장성(20%) 등 크게 네 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접수 마감은 25일이며, 선정 결과는 2월11일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숲과나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