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으로 사회문제 해결하자”…‘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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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열린 제4회 사회공헌 매칭데이 현장 모습.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담심포’의 박귀선 대표가 발표 중이다. /김민정 사진작가

사회적 거리두기, 비말감염 등 지금 일상에서 쓰는 말들을 발달장애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로 만드는 일을 합니다.”(소소한소통)

어린이가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치매 어르신들이 인형을 만드는 비대면 협력으로 세대 간 소통을 이뤄내겠습니다.”(효성기억학교)

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이하매칭데이’)15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매칭데이는 사회공헌 파트너를 찾는 기업과 비영리단체·사회적경제조직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돼온 행사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회공헌센터·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주관한 올해 행사에는 DGB금융그룹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날 환영사에 나선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금은 기술혁신 못지않게 사회혁신이 주목받는 시대라며 “매칭데이가 새로운 사회혁신이 발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금교돈 더나은미래 대표이사는 “사회적가치 창출은 한 기관이나 기업이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일이라며 “전문성과 혁신성을 갖춘 사회적경제조직·비영리단체와 지원 의지가 있는 기업 간의 튼튼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매칭데이에서 우리 사회에 널리 활용될 새로운 협력 아이디어가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참가 팀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는 심사위원 모습. 왼쪽부터 신영철 에스오일 과장, 박바름 SM엔터테인먼트 팀장,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장. 이외에도 심사위원으로 이경민 DGB금융지주 차장, 이기환 더와이파트너스 이사가 참여했다.  /김민정 사진작가

이번 매칭데이에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7개 단체가 참여했다. 행사가 진행된 서울 도화동 가든호텔 그랜드볼룸 현장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 조직 대표자와 최소 규모의 내빈만 참석했고, 삼성전자·현대자동차·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한국타이어나눔재단 등 70여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를 포함한 약 350명의 시청자가 온라인으로 현장 상황을 지켜봤다.

참가 단체는 8분씩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발표는 각 단체의 활동 주제에 따라 ▲장애 (오롯·휠링보장구협동조합·담심포·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소소한 소통) ▲아동·청소년(더프라미스·유스보이스·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더불어함께새희망·함께걷는아이들) ▲환경·사회복지(굿임팩트·이에이에이에프피·효성기억학교·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에서 수상팀 참가자들과 주관, 주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우용호 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소장, 백정연 소소한소통 대표, 심수경 효성기억학교 사회복지사, 김태오 DGB 금융그룹 회장, 박귀선 담심포 대표, 고범진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 채재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부장.   /김민정 사진작가

한편 이날 매칭데이에서는 사회공헌·사회적가치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최우수(1), 우수(2), 장려(2) 등 수상팀을 선발해 각각 7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팀은 ▲제안 주제의 참신성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의 적절·시급성 ▲기업 사회공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전문성·역량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담심포, 우수상에는 효성기억학교·소소한소통, 장려상에는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귀선 담심포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여러 사업이 중단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수상이 큰 응원이 된다면서 “상금은 점자촉각책과 점자촉각놀이교구재를 개발하는 데 쓸 예정”이라고 했다. 매칭데이를 통해 사회공헌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이 시작된 곳도 있다.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유통사업을 하는 오롯 5곳 이상의 기업으로부터 문의 연락을 받았다. 최인혜 오롯 대표는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된 건 아니지만 배리어프리 사업에 관심 갖는 기업들과 협력을 이뤄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했다.

 

박선하 더나은미래 기자 so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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