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모모, 5주년 국제 컨퍼런스 개최 예정
교육이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 분단국가에서 평화교육을 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피스모모는 오는 9월 28일(목) 창립 5주년을 맞아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국제 컨퍼런스를 공동주최 한다. ‘전쟁의 북소리에 춤추지 않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분단 상황에 놓인 한국 사회에서 교육에 필요한 변화를 묻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비판교육학 분야에서 오랜 시간 연구를 해온 마이클 애플 대학 교수가 ‘‘교육은 사회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맡았다. 김엘리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공동대표와 이대훈 성공회대 평화학 연구교수가 분단과 군사주의를 넘어서는 시민교육과 평화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애초 서울시 청년허브 다목적홀에서 진행예정이었던 컨퍼런스는, 참가신청과 문의가 이어지면서 ‘페럼타워 페럼홀‘로 장소가 변경됐다. 변화된 교육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참가 신청은 9월 26일(화)까지 온라인 링크에서 가능하다. 그 외 문의사항은 피스모모 사무국(peacemomo0904@gmail.com, 02-6351-0904)에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