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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달라지는 더나은미래 ‘격주’로 찾아갑니다

조선일보 공익 섹션 더나은미래가 창간 9주년을 맞아 지면 개편을 단행합니다. 기존 월 1회 발행하던 지면을 다음 달부터 ‘월 2회’로 횟수를 늘려 발행합니다. 지면 발행일은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입니다. 개편 첫 지면인 6월 11일 자부터는 새로운 제호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공익 분야의 최신

[더나미 책꽂이] ‘밤이 제아무리 길어도’ ‘인권도 차별이 되나요?’ 외

밤이 제아무리 길어도 서아프리카에서 여성 할례 중단과 조혼 철폐 운동을 주도한 인권 운동가 몰리 멜칭과 그녀가 세운 단체 ‘토스탄(Tostan)’의 이야기. 교환 학생 프로그램으로 아프리카 땅을 밟은 평범한 미국인 대학생이었던 멜칭은 아프리카 여성의 인권을 위해 수백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을 깨부수는

유진벨재단 “北 결핵 치료제 내년 6월이면 바닥…공백 막을 대책 필요”

최근 북한에 결핵지원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유진벨재단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지난 30일 유진벨재단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진벨재단 방북 특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최세문 유진벨재단 이사는 “내년 6월이면 결핵 치료에 필요한 항결핵제 재고가 소진된다”며 “통관과 검역 등을 거치면 주문부터 배송까지

“아이들 성장 지켜보며 ‘기술로 문맹 퇴치’ 확신 얻었죠”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 공동 우승 거머쥔 에누마 이수인 대표 인터뷰 스스로 문해력 키우는 교육용 게임 ‘킷킷스쿨’ 개발 15개월간 경진대회 결승전, 아프리카 오지서 실험 기기 작동도 서툴던 아이들, 글·셈 발전 모습에 뿌듯 “난민·청각장애 아동 위한 교육 앱도 만들고 싶어” 총상금 1500만달러(약

‘인구 10만’ 소도시 완주는 어떻게 사회적경제 리더가 됐을까?

로컬푸드 1번지 직매장 12곳… 지역 농산물 모두 지역서 소비 농산물·가공식품 생산하는 ‘마을회사’ 111개 농가 소득 2배 이상 늘고, 소비자가격 30% 낮춰 농가레스토랑과 유·초·중·고교 급식도 연계 民官 명확한 역할 분담 중간지원조직은 조직 발굴·사업 연계 등 실무 郡은 예산 지원·인프라 구축 등

SK그룹, 사회적기업 188곳에 사회성과인센티브 87억원 지급

SK그룹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188개 사회적기업에 현금 인센티브 87억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8일 SK그룹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4회 사회성과인센티브어워드‘를 열고 “사회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해 온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사회성과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기업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지난 2019년 5월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소셜밸류 커넥트(Social Value Connect·SOVAC) 2019’ 행사가 개최됐다. /SOVAC사무국 제공
“작은 불씨가 큰 불씨로, 그 속에서 사회적 가치 나온다”…소셜밸류커넥트 현장 ‘말말말’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국내 첫 민간 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SOVAC)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SOVAC 사무국은 “전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공공기관·대기업 등 관계자 4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패러다임 전환,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라는 슬로건을

“퀴어는 비정상? 그 차별과 경계를 뛰어넘다”… ‘2019 제19회 한국퀴어영화제’ 개최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대한극장에서 ‘2019 제19회 한국퀴어영화제(KQFF)’가 열린다. KQFF는 성소수자의 삶을 조명한 영화 작품들을 통해 성소수자의 인권과 문화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KQFF는 ‘퀴어넘다’를 공식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퀴어’를 정상이 아닌 ‘비정상’,

[공변이 사는 法]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 주고파… 출생 미등록 아동 찾아 전국 시설 돌았죠”

[공변이 사는 法] 김희진 변호사 “국내 아동 관련 법률은 성인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법이 아이들에게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죠. 현행법에 가려져 불이익을 당하는 아이들을 위해 잘못된 법제도를 개선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김희진(32·사진) 변호사는 국제아동인권센터(InCRC)에서 상근으로 일한다.

“따뜻한 도움 감사합니다”…굿네이버스·신한금융그룹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업’ 수기

#더 좋은 내일(생계주거비) “네 식구 깨끗한 원룸에 함께 살 수 있어 행복 “저희 가정은 빈곤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네 식구가 발버둥치며 살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습니다. 그때 군청의 도움으로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업을 알게 됐습니다. 덕분에 체납된 도시가스 요금을 해결했고, 아이들은

공과금도 못 내 전기·가스 공급 끊기고…외면 당하는 ‘비수급 빈곤층’

#8평 남짓한 원룸. 이지연(가명)씨와 세 자녀는 이곳에서 함께 산다. 이씨는 남편과 이혼한 이후 가계를 홀로 떠안으면서 하루하루 빠듯하게 살았다. 닥치는 대로 일했지만, 생활비와 아이들 교육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기초생활급여 대상이 아니라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었다. 올해 들어 월세가 밀리기 시작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