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결과
SK, 사회성과기업 200곳에 인센티브 106억원 지급

SK가 지난해 200개 사회적기업이 598억원 규모의 사회성과를 창출했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106억원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는 사회적기업들의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하고 보상하는 프로젝트다. 참여 기업들은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며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제공 ▲환경문제 해결 ▲생태계

청세담 11기 입학식 “사회적가치 고민하는 소셜에디터로 성장할 것”

“사회문제를 흥미롭게 다루는 PD가 되는 게 꿈이에요. 청세담을 통해 공익이 무엇인지 경험하고 배우고 싶습니다.”(한여혜·24) “소셜섹터, 특히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김현중·26)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TV조선 1층 라온홀에서 ‘청년, 세상을 담다(이하 ‘청세담’)’ 11기 입학식이 열렸다. 청세담은

잭 도시 트위터 CEO, ‘코로나19 피해자 기본소득 지원’에 500만달러 기부

잭 도시 트위터 CEO가 재난 기본소득 지급에 써 달라며 비영리단체 ‘휴머니티포워드(Humanity Forward)’에 500만 달러(약 61억9900만원)를 기부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앤드류 양은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양 스픽스(Yang Speaks)’에서 “잭 도시 트위터 CEO가 기본소득 실험을 지원하기

‘n번방 방지법’ 국회 통과…카카오·네이버 “반대”, 시민단체 “지금부터 시작”

‘n번방 방지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으로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공유하거나 시청하기만 해도 처벌받게 된다. 통신사업자에게도 디지털 성착취물 삭제 등 유통 방지 조치가 의무화됐다. 이날 열린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의결된 ‘n번방 방지법’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개정안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정보통신망

30대 그룹, 공익법인 통해 계열사 124곳 주식 보유…지분가치 1000억원 이상 13건

국내 30대 그룹의 51개 공익법인이 계열사 124곳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30대 그룹 내 비영리법인 계열사 주식 보유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30대 그룹의 공익재단과 학교법인 등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국경없는의사회 “아프간 무장 괴한 총격으로 활동가 사망…의료 지원은 계속”

국제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가 “지난 12일(현지 시각)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무장 괴한 총격 사건으로 단체 소속 활동가가 사망했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이날 국경없는의사회는 “사고로 숨진 활동가는 최소 1명으로 확인됐으며, 현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있어 사망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프가니스탄

“밤낮으로 이주민 의료 통역… 우리도 ‘도움줄 수 있는’ 사람”

 [우리사회 利주민] 테스 마낭안 링크 이사장 한국살이 28년 차 결혼 이주민 아시아 이주민들 모여 통번역 제공 의료 제도 설명해주고 병원도 동행 이주민의 간절함 알기 때문에 봉사 그들도 똑똑하고 베풀 줄 아는 사람 테스 마낭안(51)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링크) 이사장은 올해로 한국 생활 28년

[新복지사각지대] 코로나發 실업쇼크… 고용 취약 계층, 유일한 소득 끊기면 극빈층 나락

①사회재난이 위기 가정을 만든다 심모(50)씨는 관광버스 기사다. 한 달 소득은 300만원. 다섯 식구가 생활하기에 넉넉지 않아도 남에게 손 벌리지 않고 검소하게 살아왔다. 위기는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다. 단체 관광이 모두 취소되면서 심씨의 유일한 수입원이 사라졌다.

[모두의법] 사회 구성원의 자격과 미등록 이주 아동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특정 국가나 지역 출신에 대한 혐오, 차별적 발언이 일상으로 퍼지고 있다. 만약 올 하반기까지 상황이 계속되면 우리 사회는 이방인을 어떻게 인식할까? 전망은 비관적이다. 감염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각국이 앞다퉈 국경을 높이고 있지만, 그 앞에서 좌절하는 난민들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좋은 뜻으로 기부했는데 ‘세금 폭탄’… 구제할 법제도 없다고?

현행법상 규정 없어 법정 다툼 이어져 공익법인 통해 기부받을 단체 지정을 올바른 공익기부 돕는 장치·제도 필요 42억원 기부에 부과된 세금 27억원. 백범 김구 선생의 가문은 해외 대학에 출연한 기부금에 매겨진 세금 탓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김구 선생의 차남인 고(故) 김신

국경은 못 넘지만… 현지 인력 키워 도움의 손길 이어나간다

[언택트 시대, 진화하는 제3섹터] ①국제개발협력 “냐루타라마 지역 어때요? 주민 대부분이 일용직 노동자와 그 가족인데, 부모가 오랫동안 일을 못해 영양실조 상태인 아이들이 많아요.”(그레이스) “분배는 지역 공무원에게 도움받으면 좋겠네요. 제가 연락할게요.”(시프리엔) 지난 6일(현지 시각)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 있는 소셜벤처 ‘키자미테이블’에서는 열띤 토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