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결과
최재호 현대차정몽구재단 사무총장
[최재호의 소셜 임팩트] 경계를 넘어서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혁신’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게 기술의 혁신(Technology Innovation)과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이다. 개방형 혁신은 코로나로 인해 촉발된 언택트, 디지털 전환과 함께 기존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또 하나 우리가

세계 석학 500인 “바이오에너지는 친환경에너지 아니다” 공동 성명

한국·미국·일본·유럽연합(EU) 정상에게 바이오에너지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전 세계 석학들의 공동 성명이 나왔다. 22일 환경 전문 비영리단체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생태·환경·에너지 등을 연구하는 전 세계 과학자와 경제학자 500여명이 “바이오에너지는 친환경에너지가 아니며, 각국 정부의 관련 지원을 철회하라”는 취지의 성명서를 주요국 정상에게 보냈다. 수신인은

저소득가정 아동 10명 중 7명 “코로나19로 돌봄공백 겪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돌봄공백, 교육격차, 신체활동 감소 등 다양한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취약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1년, 변화된 아동 일상 확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재단이 지원하는 만10~17세 아동 582명을 대상으로

서울 중장년층 절반 이상 “생계형보다 사회공헌형 일자리 희망”

서울에 사는 50·60대 중장년층 절반 이상이 생계형보다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019년 50플러스상담센터에서 진행된 1대1 상담자료 5383건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년층이 희망하는 일자리 형태는 사회공헌형이 54.3%로 가장 많았다. 생계형(23.8%)과 혼합형(17.7%)이 그 뒤를 이었다. 50플러스상담센터는

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입주 스타트업 8곳 선정

아산나눔재단이 올해 상반기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 입주할 스타트업 8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달차컴퍼니(프리미엄 차(茶) 개발) ▲똑똑한소비자(인테리어 솔루션 서비스 제공) ▲리브애니웨어(한 달 살기 숙소 추천 플랫폼 운영) ▲반달소프트(식용곤충 사육시설·스마트팜 개발) ▲새비허브코리아(데이터 모델링 구축 관리 솔루션 제공) ▲스트럼코리아(온라인 회의용

6개국 공동연구진 “녹색기후기금은 실패, 항공·해운에 ‘기후세’ 도입해야” 주장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선진국이 내놓기로 한 자금인 ‘녹색기후기금’ 마련을 위해 국제 항공과 물류 운송선에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18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브라운대,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교 등 6개 대학 연구진은 공동으로 진행한 기후변화 기금 관련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법 위반 ‘랜덤 채팅앱’ 12개 형사고발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국내 ‘랜덤 채팅앱’ 12개를 형사고발 했다고 21일 밝혔다. 랜덤 채팅앱은 실명 확인 없이 익명으로 무작위 상대와 채팅할 수 있는 메신저를 말한다. 이번 고발 조치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청소년에게 불건전한 교제를 조장 또는 매개할 우려가 있는 무작위 채팅앱을

“폐지 수거 노인은 자원재생활동가,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합니다”

“폐지 수거 노인이 불쌍하다고요? 생각을 한번 바꿔볼까요? 그분들은 국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자원순환에 일조하시는 분들입니다. 대가 없이 도움을 줘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하는 거죠.” 기우진(38) 러블리페이퍼 대표는 폐지 수거 노인을 ‘자원재생활동가’라고 부른다. 사회적기업가인 그는

“지원에서 협력으로”…서사경센터 2021 사업설명회 개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서사경센터)가 지역 주민과 사회적경제조직을 연결하는 ‘사회문제 제안 플랫폼’을 도입한다. 시민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굴해 제안하면, 사회적경제조직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18일 서사경센터는 올해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하는 ‘지원에서 협력으로, 2021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번 설명회에서 박정이 사무국장은 “창업 자체보다는

정부, 10년 內 친환경차 785만대 보급 추진···공공기관 100% 의무 구매

정부가 2030년까지 자동차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24% 감축하고 친환경차 785만대 보급을 추진한다. 18일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50 탄소 중립’ 목표를 위해 2025년까지 친환경차 283만대, 2030년까지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재산 절반 5000억원 기부 선언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재산 절반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김봉진 의장의 재산은 배달의민족을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매각하면서 받은 DH 주식 가치 등을 포함하면 1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 금액은 5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소셜벤처 구성원, 2030세대가 45.7% 차지

국내 소셜벤처에서 일하는 노동자 가운데 2030세대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중기부 소셜벤처 판별기준에 따라 분류된 국내 소셜벤처는 1509개사였다. 지난해 첫 실태조사에 비해 약 51%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태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