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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엔씽은 컨테이너 안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조선DB
전문가 50인이 말하는 올해 소셜섹터 전망은?

[2023 소셜섹터 키워드 10] 달라지는 ‘소비 문화’활력 생기는 ‘비영리’ 기후위기, 경기 침체, 인구 감소. 당면한 위기 속 불안과 무언가 일어날 거란 기대가 공존하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았다. 지난 한 해 소셜섹터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유독 컸고, 재계에서는 ESG 열풍이

지난달 1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그린랩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가 열렸다. 사진은 환경문제 해결을 주제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왼쪽에서 셋째부터)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 신민정 라잇루트 대표, 이온 트레드앤그루브 대표와 현대차정몽구재단·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관계자들. /이신영 C영상미디어 기자
소셜벤처들이 만든 친환경 ‘시너지’… 현대차정몽구재단 ‘그린랩 프로젝트’

[현대차정몽구재단 ‘그린랩 프로젝트’]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 6층에는 ‘환경문제 해결’이라는 미션을 가진 소셜벤처 3곳이 입주해 있다. 자동차 폐이차전지 분리막을 재활용해 패션 원단을 만드는 ‘라잇루트’, 업사이클링한 타이어를 신발 밑창에 적용하는 ‘트레드앤그루브’, 재생에너지 효율과 시스템을 관리하는 IT 기업 ‘식스티헤르츠’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세상을 위해 베팅하라

[Cover Story] 대담한 자선 ‘빅벳 필란트로피’ 전 세계 억만장자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수백억원에서 수조원에 달하는 돈을 ‘베팅’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빅벳 필란트로피’라고 불리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다. 빅벳 필란트로피는 ‘거액의 판돈’을 뜻하는 빅벳(Big Bet)과 ‘기부’를 뜻하는 필란트로피(Philanthropy)가 합쳐진 말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선가들의 연대, 빅벳번들
자선가들의 연대, 빅벳번들

연간 20억달러의 돈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직들을 돕는 공동 기금에 기부된다. 이른바 ‘자선가들의 연대’다. 최근 미국에서는 ‘빅벳번들(Big Bet Bundles·BBB)’이라는 이름으로 비영리단체 지원을 위한 공동 기금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빅벳번들은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가 비슷한 고액 기부금을 하나의 기금으로 묶어(bundle) 비영리단체에 큰돈을 베팅하듯

서울재활병원이 브라이언임팩트 재단의 ‘임팩트 그라운드’ 사업에 선정돼 50억원을 기부받았다.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은 “병원이 부족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 청소년들이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건강과 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주민욱 C영상미디어 기자
“대기시간만 5년… 장애아동 재활치료 시스템, 이제 바꿔야죠”

[인터뷰]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병원에 50억원 기부“아이들의 재활 돕는 관리 시스템 만들 것” 두세 살짜리 아이들이 ‘스탠더’에 의지해 몸을 세우고 있다. 장애나 질병으로 혼자 서 있기 어려운 아동의 기립 훈련을 돕는 보조 기구다. 물리치료실에 치료기구보다 장난감이 훨씬 많다. 신기하게

조욱제(맨 오른쪽) 유한양행 대표가 바자회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유한양행
유한양행, 기부 물품 경매·바자회 수익금 밀알복지재단에 기부

유한양행이 임직원 참여 ‘기부 물품 경매와 바자회’ 수익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1823만원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 물품 경매 행사는 물품 재사용 등 친환경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나흘간 진행됐다. 물품 기부와 구매 모두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파키스탄 차르사다 지역에 설치된 임시보호 수용소. /AP 연합뉴스
파키스탄, 기후변화 회복 비용으로 160억달러 요청… ‘손실과 피해’기금 이행될까

파키스탄과 유엔이 공동주최하는 ‘파키스탄 기후변화 회복 국제회의’가 9일(현지 시각) 개최된다. 회의에서 제27차 유엔 기후변화 회의(COP27)에서 합의된 ‘손실과 피해’기금이 활용될지 주목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 파키스탄과 유엔은 독일 제네바에서 공동주최 회의를 열고 기후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 기반 시설 재건

지난 3일 서울 성동구 성동안심상가에서 만난 이경황(43) 오파테크 대표가 ‘탭틸로 키보드’(Taptilo Keyboard)를 들고 있다. 앞에 놓인 건 세계 최초의 스마트 점자 학습기 ‘탭틸로(Taptilo).’ /이경호 C영상미디어 기자
[ODA, 스타트업을 만나다] “개도국 점자교육 시장 개척, 인도네시아에서 시작합니다”

[인터뷰] 이경황 오파테크 대표 “전 세계 시각장애인 인구의 절반이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습니다. 문해율도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점자 교육을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와 콘텐츠는 턱없이 부족한데다가 보조공학기기 시장도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아요. 인도네시아만 해도 시각장애인이 350만명 정도 되는데 글을 읽고 이해하는 비율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돌봄센터에서 아이들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조선DB
복지부, 전국 지역아동센터 돌봄 시간 오후 8시로 1시간 연장… 종사자 처우도 개선

올해부터 방과후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마감 시간이 오후 7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된다. 시설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시설 운영비 지원도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마을돌봄시설 사업 안내서를 전국 지자체,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에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류안나 워터앤라이프 대표는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생명의 물’을 전한다는 게 회사 미션"이라며 "그래서 이름도 '워터', 물과 '라이프', 생명이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광주=한준호 C영상미디어 객원기자
[ODA, 스타트업을 만나다] 우간다 마을을 살린 ‘중력식 정수기’

[인터뷰] 류안나 워터앤라이프 대표 아프리카 우간다 무코노주의 한 마을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질병을 달고 살았다. 배탈이 나도 더러워진 호숫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오염된 지하수를 마셨다. 주민들은 자주 열이 나고 배가 아팠다. 어느 날 질병이 자취를 감췄다.

/웰로
지난해 청년정책이 노인정책보다 많았다… 영·유아 대상 가장 적어

지난해 국내 주요 기관은 전 연령대 중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정책을 가장 많이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대상은 가장 적었다. 맞춤형 정책 추천 스타트업 웰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국민 정책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지난해 1~11월 웰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