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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속도낸다”…국내 금융기관 112곳 ‘기후금융’ 공동 선언

국내 금융기관 112곳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실천 약속을 공동으로 선언했다. 9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지지 선언식’에 참석한 112개 금융기관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방관자나 수동적 대응자가 아닌 적극적인 행동가가 되고자 한다”며 기후금융

EU “코로나19 파장 여성에 더 혹독…가정폭력·고용위기 증가”

코로나19 이후 성(性) 불평등이 심화했다는 내용의 유럽연합(EU)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5일(현지 시각) EU가 발표한 ‘2021 성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성은 가사노동 증가와 고용 불안, 가정폭력 피해 증가 등 거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남성보다 큰 부담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30대 기업, 여성 직원은 5명 중 1명꼴…성비 불균형 여전

국내 30대 기업의 남성 직원 수가 여성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주요 30개 대기업의 1999년과 2019년 남녀 성비·평균보수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2019년 국내 30대 기업

현대차정몽구재단 사업팀 경력 채용(~3/22)

◇조직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채용구분 = 경력직 ◇모집분야 = 사업팀 ◇모집인원 = 0명 ◇자격요건 – 해당직무 4년(만48개월)이상 유경험자 – 정규 4년제 대학 이상 학위 소지자 (2021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재단 인사규정 상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군면제자

그린피스 “日 후쿠시마 사고 10년, 방사능 오염 제거 면적 15%에 불과”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후쿠시마는 물론 일본내 방사능 오염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4일 그린피스는 ‘2011~2021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의 현실’이란 보고서를 내면서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년간 일본 정부가 오염 제거 작업을 진행해왔으나 작업이 끝난 면적은 전체의 15%에

유엔환경계획 “연간 10억t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 온실가스 배출 주범”

전 세계에서 연간 약 10억t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난 4일(현지 시각) ‘음식물쓰레기 지표 보고서 2021(Food Waste Index)’를 통해 “지난 2019년 배출된 음식물쓰레기 양이 약 9억3100만t에 달한다”면서 “전 세계 음식 생산량의 약 17%가 그대로 버려지는 셈”이라고 밝혔다. UNEP

“등록제 전환, 범부처 합동 지원”…정부, 2021 사회적경제 정책방안 발표

정부가 사회적기업 인증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범부처 합동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에 적극 나선다. 4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사회적경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방향은 지난달 26일 열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산하 사회적경제 전문위원회에서 확정했다. 이날 기재부는 사회적기업 등록제

서사경센터 ‘서울형 사회가치지표’ 개발…“결과보다 과정 중심 평가에 집중”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서사경센터)가 서울 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가치를 측정하기 위한 ‘서울형 사회가치지표’를 4일 선보였다. 사회적경제 조직의 구체적인 활동 내역까지 평가해 과정 중심의 성과 측정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서사경센터는 서울형 사회가치지표를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이번 지표를 공동 개발한 박병혁 나비프로젝트

“성인 중심의 코로나 대응이 아동 위기 심화시킨다”…월드비전, 아동·청소년 정책포럼 성료

“전 세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 행복하다고 응답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과연 말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일까요? 이러한 결과의 이면에는 코로나가 가져온 부정적인 영향보다 더 큰 문제가 코로나 이전에 있었다는 사실이 숨어 있습니다. 이를테면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글로벌이슈] 日 금융청 “ESG 내건 투자상품 실체 따져야”

일본 금융청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내건 투자 상품의 사회적가치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투자신탁 상품을 ESG투자로 소개하거나 상품명에 ‘ESG’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일본 내 주요 자산운용사·증권사 등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융청은 검토를

“스펙 좋은 인재에서 도전정신 갖춘 인재로”…고려대 ‘미래교육의 방향’ 특별대담 개최

“국내 교육의 방향성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교수, 부모, 학생 등 세 집단에서 개혁이 필요합니다. 교수는 지식 생산에 집중해야 하고, 부모들은 예전에 대학 다닐 때를 생각하지 말고, 학생들은 잠깐 공부한 것으로 평생 기득권을 잡을 생각을 접어야 합니다.” 2일 ‘미래 교육의 방향과 심리학의

석탄화력발전소. /조선DB
한국, 세계 9번째로 석탄투자 많은 나라…”국민연금의 탈석탄 전환 시급”

한국이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석탄투자를 많이 하는 나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우르게발트, 프랑스 리클레임 파이낸스, 미국 열대우림 행동 네트워크, 350.org 일본지부 등 25개 시민단체가 전 세계 주요 은행과 연기금 등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석탄산업 투자 여부를 분석한 결과를 지난달 28일(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