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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공영주차장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 /서울시 제공
서울시, 2026년까지 ‘저탄소 건물 100만호·전기차 10%’ 도시 만든다

서울시가 향후 5년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로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노후 건물 100만호를 저탄소 건물로 바꾸고 전기차 비율을 1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올해부터 5년간 실행하는 종합계획은 크게 ▲건물

뉴질랜드 공군이 C-130 허큘리스 수송기에 해저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통가 주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싣고 있다. 이 구호물품은 당초 이번 주 초에 보내질 예정이었으나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공항 활주로가 두꺼운 화산재로 덮여 있었던 탓에 출발이 지연됐다. /로이터 연합뉴스
‘화산·쓰나미 피해’ 통가, 닷새 만에 국제 구호물자 도착

대규모 해저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의 하늘길이 닷새 만에 열리면서 국제사회 지원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20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은 해저 화산 폭발과 쓰나미가 덮친 통가에 닷새 만에 구호품을 실은 뉴질랜드군 수송기와 호주군 수송기가 푸아모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20일 청년기후단체네트워크 플랜제로 활동가들이 '기후대선' 실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대선 주요 후보를 상징하는 인형 탈을 쓰고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년기후단체, 대선 후보들에 ‘기후위기 원포인트 토론회’ 촉구

청년기후단체들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주요 후보들에게 ‘기후위기 원포인트 토론회’ 개최를 촉구했다. 20일 청년기후단체네트워크 플랜제로(Plan 0)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요구는 제20대 대선을 최초의 ‘기후대선’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 과정에서 기후위기 대응이 1순위 의제로

2022 딜로이트 CxO 지속가능성 보고서. /딜로이트 제공
“즉각 행동으로 기후위기 대응 가능”… 글로벌 경영자, 기후 낙관론 우세

글로벌 기업의 경영자 10명 중 9명꼴로 즉각적인 행동을 통해 기후변화의 영향을 막을 수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 시각) 글로벌회계기업 딜라이트는 ‘2022 딜로이트 CxO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9월부터 두 달 간 21개국 2083명의 글로벌

코로나19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난해 유실·유기동물 발생 건수가 약 9% 감소했다./픽사베이
지난해 유실·유기동물 전년比 1만 건 감소

지난해 코로나19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유실·유기동물 발생 건수가 감소했다. 동물자유연대가 19일 발표한 ‘2021년 유실·유기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유실·유기동물은 11만6984건으로, 2020년(12만8717건) 대비 9.1% 감소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집에

블랙록 CEO “기후변화 대응, 장기적 수익 창출의 문제”

세계 최대 투자기업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이 올해 연례 서한에서도 ESG 경영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조했다. 17일(현지 시각)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핑크 회장은 투자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은 정치적 이슈가 아닌 장기적인 수익 창출의 문제”라는 내용의 서한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기후변화, 스포츠에도 영향… 동계올림픽 개최지 못 찾을 수도

기후변화에 대처하지 못할 경우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도시가 금세기 말까지 1곳밖에 남지 않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 시각) 캐나다 워털루대학의 다니엘 스콧 교수 연구팀은 ‘관광의 현안(Current Issues in Tourism)’ 저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보고서 ‘기후변화와 동계올림픽의

지난 6일 서울 시내 한 카페에서 일회용컵에 음료를 제공하는 모습. /연합뉴스
6월부터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200~500원 예정

올해 6월부터 카페나 패스트푸드점 등의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려면 보증금을 내야 한다. 18일 환경부는 기후탄소정책실과 자원순환국의 2020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6월 10일부터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일회용 컵에 대한 보증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는 커피 등 음료를 일회용

광화학 스모그의 주요 물질인 오존 수치가 증가해 동아시아 농작물 수확량이 줄었다. 한국의 경우 밀 수확량이 27.8%, 쌀 수확량이 20.7%, 옥수수 수확량이 4.7% 감소했다. /조선DB
고농도 오존, 농작물 생장 방해… 한중일 연간 75조원 손실

광화학 스모그의 주요 물질인 오존(0₃) 수치 증가로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연간 630억 달러(약 74조8200억원) 규모의 작황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 AFP통신 등은 과학저널 네이처푸드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를 인용해 17일(현지 시각) 이 같이 보도했다. 오존은 성층권에서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달 15일 서울 영등포구 자립주택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뇌병변과 지적장애가 있는 이용수(가운데)씨가 친구와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 /한준호 C영상미디어 기자
지원 공백에도 불구하고… ‘인생 2막’ 위해 시설 밖으로

[2022 탈시설 보고서]<하> 자립 생활의 필요충분조건 장애인들은 시설 밖 자립 생활을 ‘인생 2막’이라 부른다. 가고 싶은 곳을 가고,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는 ‘보통의 삶’이 이들에게는 새로운 인생이다. 쉽게 얻어지진 않았다. 장애인 시설의 문을 나서면 누릴 수 있을 것

[’젊치인’ 전성시대] 세상을 바꾸려면 동네부터 바꿔야
“내가 사는 동네 문제, 내 손으로 해결하겠다”

더나은미래×뉴웨이즈 공동기획[‘젊치인’ 전성시대]<2> 세상을 바꾸려면 동네부터 바꿔야 “집 앞 골목이 어두워요. 가로등을 더 설치해주세요.” “제가 사는 주택가에 쓰레기를 분리배출할 곳이 마땅치 않아요.” “아이와 함께 성매매 업소 집결지를 지나다녀야 하는 게 불편해요.” 동네마다 주민의 편의를 위해 처리해야 할 문제들이 매일 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