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R&D·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매출 2조·신약 승인 성과 반영…ESG위원회 설치 등 15개 핵심 이슈 공개

유한양행이 지난 6월 30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재무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PROGRESS AND INTEGRITY’를 발간했다.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주요 성과가 정리됐다.

올해 보고서에는 ▲매출 2조 원 달성 ▲항암 신약 ‘레이저티닙(국내명 : 렉라자)’ 병용요법의 美 FDA·유럽 EMA 승인 등 연구개발 성과 ▲ESG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 개선 활동이 포함됐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존 등 환경 관련 이슈도 중점 공개됐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윤리경영, 인재육성, 안전보건, 이사회 운영 등 15개 핵심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조욱제 대표이사는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 신약 개발과 윤리경영, 인재 성장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책임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GRI(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헬스케어 산업 기준 등 국제 공시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다. 또한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제3자 검증도 거쳤다. 보고서는 유한양행 공식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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