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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미 책꽂이] ‘백래시 정치’ ‘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 ‘제2의 불확실성의 시대’

백래시 정치 제20대 대선을 전후로 한국 선거판에 새로운 프레임이 등장했다. ‘이대남’ ‘여성가족부 폐지론’ 등으로 유권자를 집결시키는 안티페미니즘(Antifeminism) 프레임이다. 과거에도 페미니즘 운동에 대한 반발은 존재했지만, 저자는 정치세력과 결합한 ‘백래시(backlash)’에 주목한다. 백래시는 민주주의 성장이나 진보적 물결에 대한 반동을 총칭하는 단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조대식 KCOC 사무총장
[사회혁신발언대] 대규모 재난 앞에 해야 할 일과 해선 안 되는 일

형제 나라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한지 나흘째다. 튀르키예와 인근 시리아 양국의 희생자 수는 1만5000명을 훌쩍 넘기면서 지난 2015년 네팔 대지진 피해 규모를 넘어섰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발 빠르게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12년 전 지진 피해지역인 시리아 인근의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0.4%만이 신뢰할만한 기후위기 대응 계획을 가지고 있다. /픽사베이
“실효성 있는 기후대응 계획 가진 기업, 전 세계 0.4% 불과”

기후위기 전문 비영리단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전 세계 기업의 0.4%만이 신뢰할만한 기후위기 대응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CDP는 8일(현지 시각) “전 세계 1만8700개 기업이 제공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 CDP가 요구하는 21개 핵심 지표 등급을 모두 충족한 회사는 81곳뿐이었다”고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지방의 산타 크루스주(州)에서 페리토 모레노 빙하의 일부인 얼음 터널이 붕괴하고 있다. 붕괴된 얼음 조각들은 아르헨티노 호수속으로 떨어졌다. /조선DB
“지구온난화로 빙하호수 급증… 전 세계 1500만명 홍수 위기”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 고산지대 빙하가 녹으면서 전 세계 인구 1500여만 명이 홍수 위험에 직면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캔터베리대 톰 R.로빈슨 교수와 영국 뉴캐슬대 캐럴라인 테일러 교수팀은 7일(현지 시각) 국제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실었다.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기업과 사회] 인권실사에 대한 네 가지 오해

첫 번째 오해 : 조사 또는 감사?인권실사는 ‘Human Rights Due Diligence’를 번역한 말이다. 나는 ‘실사’라는 번역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권실사를 조사(investigation)나 감사(audit)로 오해하게 한다. ‘Due Diligence’는 직역하면 ‘적절한 성실성’이다. 미국 법률 사전에서는 ‘특정 상황에서 합리적이고 신중한 보통의 사람에게 적절하게 기대되고 일반적으로 행사되는 신중함,

시리아 민방위대와 보안군이 6일(현지 시각)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주요 국제구호개발 NGO, 지진 강타한 튀르키예·시리아에 긴급구호 지원

주요 NGO들이 규모 7.8의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대상으로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NGO는 7일(이하 현지 시각) 지진 피해 현장에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고, 물자를 보내는 등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부 접경 지역에서는 6일

어린 나이에 출산을 한 '청소년 엄마' 10명 중 6명은 우울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
사회적 편견에 경제적 어려움까지… 우울한 ‘청소년 엄마’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청소년 엄마’ 절반 이상이 우울 위험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후우울증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스트레스, 경제적 어려움 등이 겹치면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청소년부모의 정책소외 실태 및 정책개발’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해 6월 2일부터 8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풍력 발전단지 모습. /조선DB
[키워드 브리핑] 풍력발전 성패 좌우하는 ‘바람가뭄’

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기상 예측이다. 햇빛이나 바람 등 자연에너지원은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예측률이 높을 수록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근 유럽과 미국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국가에서는 풍력발전의 전력 손실을 유발하는 ‘바람가뭄(Wind drought)’을 예측하고

출생미신고 상태로 종교단체에 오게 된 아이. /조선DB
출생신고 못한 미혼부 가정, 아동수당 신청 쉬워진다

출생신고를 하지 못한 미혼부 가정의 자녀도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미혼부 자녀의 출생신고는 법원에서 진행됐고,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만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었다. 6일 보건복지부는 출생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부, 혼인 외 출산 가정이 아동수당을 받을

지난해 청세담 13기 수강생들이 사회에 진출한 동문 선배들과 만나는 ‘소셜아지트’에서 각 분야 직무와 현장 경험을 전해 들었다. /이건송 C영상미디어 기자
사회혁신 꿈꾸는 청년 발굴한다… 소셜에디터스쿨 ‘청세담 14기’ 모집

예비 사회혁신가를 발굴하는 소셜에디터스쿨 ‘청년, 세상을 담다(이하 청세담)’ 1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세담은 현대해상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소셜혁신연구소가 함께 운영하는 소셜에디터(Social Editor) 양성 프로그램이다. 비영리, 사회적경제, 기업 사회공헌 등 국내외 공익 분야에 관심을 둔 청년들에게 사회문제 현장 발굴·취재 방법, 기사 작성 등을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진행된 ‘제5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 포럼(GEEF 2023)’에서 ‘SDGs의 소셜임팩트를 추구하기 위한 혁신과 기술 발전’이라는 주제로 세션이 열렸다. /GEEF
개도국 초등학교까지 파고드는 소셜임팩트… “민관 파트너십 총동원”

GEEF 2023 ‘소셜임팩트’ 세션 개최개도국 진출 스타트업의 사업 성공에공공기관·NGO·임팩트투자사 파트너십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에누마스쿨’을 출시했고 1년간 230여 학교에서 1만3000명 정도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개별 스타트업이 혼자 이뤄낼 수는 없는 성과입니다. 10명 남짓 되는 지사 인력으로 인도네시아 전국에 교육 서비스를 할 수

“72세 넘어야 노인”… 서울시 노인실태조사 발표

서울의 만 65세 이상 인구가 생각하는 노인 기준 연령은 72.6세로 나타났다. 또 서울 노인의 10명 중 4명은 여전히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고령화 사회를 위한 맞춤형 정책 의제 발굴 등에 활용할 ‘2022 서울시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서울시 노인실태조사’는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