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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 성장… 환경에서 답을 찾다

테트라팩 사회공헌 “나무를 아끼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재활용입니다. 오늘은 나무로 만들어지는 종이를 이용해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봅시다.” 최인선 생태문화교실 선임강사의 설명이 끝나자마자 아이들의 입에서 ‘우와~’ 탄성이 나왔다. 믹서기에 종이팩 넣고 돌리자, 투명하고 걸쭉한 액체가 만들어졌다. 이를 촘촘한

‘NPO·정부·기업’ 잇는 日 사회공헌 비결은?

일본 사회공헌 파트너십 현장 기금 지원 프로그램 매주 업데이트… 수혜 대상·금액별로 볼 수 있어 기업 재단·NPO 투명성 높이고 日 사회공헌 트렌드 파악도 가능 기업과 비영리단체의 파트너십은 어떤 시너지를 가져올까. ‘기빙인덱스 2015’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NPO(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역 사회 문제 해결, 우리는 ‘축구’로 합니다

“축구가 사회를 바꿀 수 있느냐고요? 물론입니다(Absolutely). 저는 어렸을 때부터 늘 키가 작아서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축구를 잘하게 되니깐 친구들이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의기소침해 있던 제가 사람들과 소통하게 된 계기가 바로 축구였습니다. 축구는 다른 사람과 연결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영국의

황무지에 싹 튼 ‘자립’의 꿈

LG희망마을, 에티오피아 현장을 가다 우물·양계위원회 등 설치해 마을 공동기금 적립하고 위생·직업 교육 등 지원… 自立에 초점, 지속 발전 도모 “우리 마을로 다시 돌아올 거예요.” 지난달 19일,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두기데데라(Dugededera) 마을에 위치한 ‘LG희망마을(LG Hope Com munity)’ 시범농장 대문 앞에서 ‘뜻밖의 손님’

[특별기고] ‘본-프리세대’를 ‘체인지메이커’로

[특별기고] 지난 10월 말, 난생처음 아프리카 대륙을 방문했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글로벌 사회혁신 조직인 아쇼카(Ashoka)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그동안 아쇼카는 남아공의 악명 높던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가 공식 철폐된 1994년 이후, 남아공에서만 100명이 넘는 사회혁신 기업가들을 ‘펠로(Fellow)’로 선정해

비영리 단체, 대중 신뢰 얻으려면?

영국 자선사업감독위원회 케네스 디블 수석법률고문 “영국을 포함한 많은 선진국이 비영리단체와 협력하는 동시에 이들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비영리단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문제가 생길 경우 자국법만으로는 규제가 어렵기 때문. 최근에는 중국 정부가 자신들의 정치·경제·문화적 여건에 맞는 비영리 관련 법을 마련하기

“하루 3000명의 든든한 한 끼, 우리가 책임집니다”

인도 비하르주 ‘영양파우더 공장’ 완공 현장 1200평 폐공장을 구호식품 공장으로 바꿔 연령별 맞춤 파우더 공급… 주민 60명 고용하기도 미국 등 4개 지역 진출해 일자리 창출·소득 확산 인천에서 인도 뉴델리까지 9시간, 뉴델리에서 비하르주 파트나까지 다시 2시간을 날았다. 안개인지 먼지인지 모를 뿌연

직접 모으고, 어려울 때 쓰고… 스스로 ‘재정 기반’ 만들어요

늘어나는 공익 분야 공제회 스페인의 ‘몬드라곤’은 7만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의 대명사다. 60년 전 가스난로 공장에서 시작된 이곳이 연매출 18억원의 거대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노동인민금고(Caja Laboral)’의 역할이 컸다. 노동인민금고는 조합원들에게 저축 수단을 제공하고, 협동조합에 투·융자로 자금을 공급했다. 스페인에서 다섯

연륜이 빚은 경쟁력 고령 사회를 ‘기회’로

고령친화기업, 그 현장을 가다 바리스타·지역알리미 등 이색 직업에 도전…일자리 얻은 노인, 우울증 극복하기도 메뉴 개발·조리·배달 하는 ‘할머니손맛도시락’ 하루 주문량 1000건, 연매출 4억5000만원 달해 지난 18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있는 ‘할머니손맛도시락사업단’. 문을 열고 들어서자 고소한 냄새가 코를 감쌌다. 하얀 위생모와 앞치마를

[공익 뉴스 브리핑]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지역 과학기술 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지역 과학기술혁신정책 포럼’ 개최 국내 과학기술의 싱크탱크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12월 10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더케이호텔 서울 가야금 A에서 ‘지역 과학기술 혁신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지역이 지역에게 묻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제 어젠다로 자리 잡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지역

“NPO 리더십 교체, 미국은 1년 전부터 준비”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일하기’ 공동저자 프랜시스 쿤로이더·헬렌 선희 김 한국 시민사회를 이끌어온 ‘베이비붐 세대(1955~1969년 출생)’가 은퇴기를 맞으면서 비영리 리더십의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차세대 비영리 리더로 거론되는 이들은 암울한 경제 위기(IMF) 속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고, 서태지의 음악을 들으며 다양성의 가치를

한국은 사회공헌 예산 점점 줄어드는데 CSR 총괄 책임자 늘리는 글로벌 기업

[미래 TALK] 최근 인사철을 앞두고 사회공헌 담당자들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특히 조직 내에서 부서 이동 없이 사회공헌으로 전문성을 쌓아온 이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경기 침체로 사회공헌 예산을 줄이거나, 해당 부서를 홍보팀·총무팀 등에 흡수시키는 움직임이 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홍보팀에 소속된 5년 차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