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자산화 시범사업 1호’ 소셜벤처 빌드 우영승 대표 경기 시흥시의 월곶지구. 한때는 다리 건너 인천 소래포구에 대항할 관광지로 개발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은 포구의 기능도, 관광지의 활기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어판장과 조개구이집 등이 빠져나가고 놀이공원 부지가 방치되면서 1만6000명 인구는
기획·특집
‘시민자산화 시범사업 1호’ 소셜벤처 빌드 우영승 대표 경기 시흥시의 월곶지구. 한때는 다리 건너 인천 소래포구에 대항할 관광지로 개발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은 포구의 기능도, 관광지의 활기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어판장과 조개구이집 등이 빠져나가고 놀이공원 부지가 방치되면서 1만6000명 인구는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8 NPO 파트너 페어’가 열렸다. NPO 파트너 페어는 기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중간지원조직 등 공익 활동을 하는 다양한 영역의 조직들이 파트너를 찾아 협업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서울시NPO지원센터가 마련한 교류의 장이다. 파트너를 찾는 기관들의
[난민 푸드 페스티벌] “이거 한번 먹어봐요. 카문델레(콩고식 쇠고기 꼬치). 맛있어요.” 지난 22일 서울 홍대 앞 카페, 콩고민주공화국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이 서툰 한국말로 사람들을 불러 세웠다. 그는 자신의 솔 푸드(soul food)를 여러 시민들에게 선보이러 왔다고 소개했다. 셰프 못지않은 요리 실력으로 카문델레를
SK브로드밴드 ‘블로썸 청소년 영상단’ “함께 밥 먹고 이야기를 하고~ 평범한 것 하나씩 용기 내서 시작해보자~ 쉽지 않단 걸 알고 있지만~ 내가 옆에서 도와줄게 함께 가자~” 지난 13일 서울 금천경찰서 2층 소회의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영상 제작 프로젝트팀 ‘덩–쿵’의 최유경(19)양이 ‘은따’ 당하는 친구를
기본재산제도 A to Z (3) 국내에서는 비영리 조직의 특징을 제대로 반영한 회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직도 영리법인에 맞춰진 회계 방식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비영리 회계 용어다.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는 차변(왼쪽)에 자산, 대변(오른쪽)에 부채와 자본을 표시하는데, 이는 ‘자산=부채+자본’이라는
한국P&G의 섬유탈취제 브랜드 페브리즈가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페브리즈는 올해 1월부터 수도권 18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분무기병을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주민들이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히면 테라사이클이 단지 내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한 데
소셜투자 계모임 ‘디모스’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투자하는 것을 ‘소셜투자(사회적 투자·social investing)’라 한다. 임팩트투자사나 대기업 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소셜투자를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됐다. 소셜투자 계모임 ‘해보는 사람들, 디모스’ 이야기다. 디모스는 지난 2016년 11월, 민주적이고 일상적인 집회를 고민하던
공동 소유 ‘시민자산화’가 뜬다 영국 축구 명가 리버풀FC의 안필드(Anfield) 홈구장 건너편엔 유명한 동네 빵집이 있다. 리버풀 지역 명물 ‘스카우스 파이’가 특히 맛있기로 유명한 ‘홈베이크드(Homebaked) 베이커리’ 다. 홈베이크드 베이커리가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파이 말고 또 있다. 재개발 구역으로 묶이면서
내일(1일)부터 사흘간 서울 곳곳에서 ‘예기치 못한 만남’을 주제로 한 축제가 펼쳐진다. 영국의 사회혁신 기관 식스(SIX)가 서울혁신파크, 씨닷과 함께 주관하는 ‘언유주얼 서스펙트 페스티벌 서울(Unusual Suspect Festival Seoul)’이다. 다양한 분야의 개인 또는 조직이 만나 대화를 나누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아암 환아들의 특별한 출사 새하얀 마스크를 쓴 민경(가명·12)이가 진지한 얼굴로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었다. 옆에 선 언니 진경(가명·15)이도 화단 앞에 알록달록 핀 나팔꽃과 국화꽃을 향해 연신 셔터를 눌렀다. 민경이는 2년 전 갑작스럽게 소아암 판정을 받았다. 병동에서 지낸 지 1년여, 이제는 바깥출입도
친환경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최우혁 한국 지사장 인터뷰 ‘Don’t buy this jacket(필요하지 않다면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이란 광고 카피로 유명한 친환경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가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전 세계 진출국 가운데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다. 캠페인 이름은 ‘Single Use Think
에릭 카와바타 테라사이클 아시아 대표 인터뷰 2001년 설립된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은 버려진 쓰레기를 재활용해 새 제품을 만들거나 재활용품을 만들기 위한 자재를 납품하는 회사다. 21개국에 진출한 테라사이클은 전 세계 8000만명의 시민과 함께 재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금까지 폐기물 약 41억㎏을 재활용했다.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