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함께
금융산업공익재단, 고금리 다중채무자 대상 3억 원 규모 포용금융 사업 추진

이자 지원과 함께 대환대출·재무상담 등 금융회복 지원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사회적협동조합 우리함께와 지난 21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고금리 다중채무자 이자지원 및 재무관리역량 강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다중채무자에 이자와 금융회복 활동을 지원해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는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연 15%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다중채무자 200명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최대 20만 원의 이자 지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재무상담을 중심으로 한 사례 관리 방식의 금융회복 지원이 병행된다. 구체적으로는 대환대출 연계, 채무 상환계획 수립, 월별 상환 관리, 신용 관리 등이 포함되며, 금융교육과 사후관리 체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이자 보전에 그치지 않고, 채무 관리부터 금융 이용 회복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지원하는 포용금융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동시에 금융 접근성과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고금리 다중채무는 단순한 채무 문제를 넘어 금융 접근성의 한계와 소득 여건의 변동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영역”이라며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자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상환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금융생활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 제2회 사업공모전 13개 신규 사업 선정

‘포용금융·일자리·미래세대·지역상생’ 4대 분야에 33억 원 지원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주완)이 ‘제2회 사업공모전’ 결과 총 13개 신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사회, 따뜻한 금융이 함께’를 주제로 포용금융, 일자리, 미래세대, 지역상생 등 4대 영역에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8월 한 달간 접수된 공모에는 국내외 12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3차 심사를 거쳐 총 33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이 확정됐다. 재단은 공익·금융·글로벌 등 각 분야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사업의 구체성, 실행 가능성, 사회적 파급력,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우리함께의 ‘더 나은 내일 금융사업’ ▲사회연대은행의 ‘청년 희망사다리 금융지원사업’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의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경력증명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일자리’ 분야에는 ▲피피엘의 ‘쏭큼 직업훈련센터’ ▲소셜혁신연구소사회적협동조합의 ‘문화예술로(路)’ ▲충남대 산학협력단의 ‘내일터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미래세대’ 분야에서는 ▲굿네이버스의 ‘필리핀 청소년 자립 지원사업’ ▲인권재단사람의 ‘미래세대 인권 교육활동’ ▲씨드콥의 ‘AI·딥페이크 금융범죄 예방 교육사업’이 뽑혔다. ‘지역상생’ 분야에서는 ▲무의의 ‘모두의1층’ ▲온기의 ‘자립준비청년 손편지 상담 플랫폼’ ▲해외입양인연대의 ‘귀환입양인 방문돌봄 및 금융교육’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고기능 재택의료 모델 사업’이 선정됐다. 포용금융 부문에서 선정된 사회연대은행 안준상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중부채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1% 금리의 전환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노사 협력으로 조성된 기금이 금융 산업에서 소외된 이들이 제도권 금융으로 복귀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올해 안으로 각 기관과 사업 실행계획 및 예산 협의를 마친 뒤, 2026년 1분기 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