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18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사랑의열매 2024년 배분사업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 2024년 배분사업 설명회 개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8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24년 배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신규 배분사업에 관심 있는 기관‧단체‧시설 담당자 약 100명과 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설명회에선 2025년 신청사업과 2024년 신규기획사업의 취지와 사업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배분사업 일정 안내, 사업신청서 작성방법 교육, 온라인 배분신청 안내,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사업’은 사회복지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자유주제 공모형태로 신청받아 배분하는 사업으로 국내 전국단위사업과 해외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사랑의열매는 이전까지 각 지역별로 신청사업을 추진해, 해당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복지현장을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해왔다. 2023년부터는 전국 단위 사업의 필요성을 반영해 사업의 확대를 위해 중앙회 차원에서도 신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분한도액은 지회 신청사업의 4배인 2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획사업’은 사랑의열매가 사회 현안을 반영한 주제를 정하여 배분하는 사업 또는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신청받은 내용 중에서 선정하여 배분하는 시범적이고 전문적인 사업이다. 새로운 사회문제 대응을 위한 2024년 신규 기획사업의 주제는 ▲고령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생활과 맞춤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사업 ▲미등록 이주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이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양질의 사업들이 많이 접수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랑의열매 또한 배분기관과 훌륭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 신청사업과 2024년 기획사업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열매 온라인배분신청 사이트 공모사업 안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사랑의열매, 집중호우 피해지원 특별모금 시작합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6일부터 한 달간 특별모금을 실시한다. 이번 피해 지원 특별모금은 장마전선의 이동에 따라 피해 지역 및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폭우로 피해가 큰 대전광역시·경상북도·충청남도·전라북도 등에 현장 자원봉사센터 대응 활동을 추진한다. 이에 더해 피해 주민, 복구 지원 인력, 자원봉사자를 위한 필요 사항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재난피해 주민의 지원물품 및 개인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열매V박스’를 지원하고, 이재민 대피소 내 ‘마음쉼터-사랑방’을 조성하여 재난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부 참여는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 안내된 특별모금 전용계좌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폭염·폭우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일상 속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유쾌한반란, 청소년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구멍뒤주’ 4기 장학생 모집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하 유쾌한반란)이 3일부터 29일까지 ‘구멍뒤주’ 4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구멍뒤주’는 청소년이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도전장학금을 지원하는 유쾌한반란의 프로그램이다. 총 50명의 청소년 장학생을 선발하며 3기에 이어 4기 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구멍뒤주는 ▲도전 목표가 분명하며 스스로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14세부터 19세 ▲법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또는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시설 입소자 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 세 가지 지원 자격을 갖추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도전 분야에는 제한이 없으며 기존 장학생들은 악기 연주·연기·스테인드글라스 공예·제과제빵 등 다양한 활동에 도전했다. 목표 의식 및 참여 의지, 성실성 및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발된 장학생은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장학생이 스스로 작성한 예산안만큼 도전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장학생들은 도전 기간 목표를 설정하고 과제를 수행하며 매주 과정을 사진과 함께 기록해 변화와 성취를 확인한다. 3개월 동안 성실히 도전 활동을 한 장학생 최대 10명에게는 도전장학금을 2개월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연장장학생의 혜택도 주어진다. 도전장학금 외에도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체험 ▲장학생의 도전을 편지로 응원하는 교환편지 ▲장학생의 고민을 들어주는 고민상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청소년 장학생들의 올바른 경제관념 및 소비 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멍뒤주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모집공고는 유쾌한반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문국희 유쾌한반란 프로젝트매니저는 “3개월 동안 한 가지 목표와 활동에 집중하는 것은 성인에게도 쉬운 일이 아닌데 매년

사랑의열매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 참여한 6·25 참전유공자가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 6·25 참전유공자에 제복사진 선물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복의 영웅들: 영웅 사진 나눔사업’을 진행한다. 6·25 참전유공자를 예우하고 호국영웅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함이다. 제주 사랑의열매는 작년 6월,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제주농협,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부와 함께 참전유공자 지원 MOU를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추진한다. ‘제복의 영웅들’은 제주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제복을 착용한 ‘영웅 사진’을 촬영해 전달하는 지원사업이다. 제주농협 임직원과 농업인이 참여한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 성금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시작한 ‘제복의 영웅들’은 올해 12월까지 200여 명의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목표다. 양종훈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와 제주농협 임직원봉사단, NH농협은행 N돌핀 대학생 봉사단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호국영웅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지켜냈기에 평온한 오늘을 보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육군, 한국전력, 보훈공단 등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나라사랑 보금자리’를 진행하고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왼쪽부터) 20일 사랑의열매-한국조폐공사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한국조폐공사,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앱으로 나눔문화 확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20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chak)’ 앱에 기부 메뉴를 추가하여 상품권 잔액 기부 등의 연계를 추진한다. 착(chak)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카드 발급과 상품권 충전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다. 이를 통해 앱 사용자는 이용하는 상품권 지역이 소속된 사랑의열매 지회에 온라인으로 기부 및 영수증 처리를 할 수 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기부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한국조폐공사는 지역사랑상품권 기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번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나눔문화를 알리고, 전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이근우 ICT사업처장, 오창걸 지급결제사업부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심정미 모금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사랑의열매-TV조선,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나눔특집방송 통해 나눔문화 확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TV조선(TV CHOSUN)과 나눔방송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10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 명예의 전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TV조선 주용중 대표이사, 김상배 제작본부장, 박재용 국장, 김하나 PD와 가수 정서주,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랑의열매와 TV조선은 방송을 통한 국민 나눔참여 확산과 사회공헌 협력에 함께한다. TV조선은 최근 5년간 방송 수익금을 통해 총 13억9000여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바 있다. 오는 7월 4일에는 ‘미스쓰리랑’ 나눔특집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ARS·문자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미스트롯3’ 문자투표 수익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주용중 TV조선 대표는 “사랑의열매와 함께 방송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감동을 더하는 TV조선’ 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TV조선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며 “사회공헌 협약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건강한 나눔문화를 알리고 전파하는데 좋은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2024 한국 NPO 포럼’ 포스터. /한국가이드스타
한국가이드스타, 2024 한국 NPO 포럼 개최…투명성 사례 공유

오는 6월 10일, 한국가이드스타가 한국경제인협회와 SK하이닉스의 후원으로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4 한국 NPO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가이드스타는 국내 민간 공익법인 평가기관으로, 자체 지표를 개발해 공익법인의 재무효율성과 투명성을 평가한다. 2024 한국 NPO 포럼은 한국가이드스타의 평가에서 투명성 우수한 ‘스타공익법인’으로 선정된 공익법인을 초청하는 행사다. 스타공익법인에게 투명성 인증패를 수여하고, 투명성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포럼에는 최중경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하며, 40여 개의 투명성 우수 스타공익법인이 함께할 예정이다.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와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은 올해 스타공익법인으로 선정된 50개의 법인을 대표해 NPO 투명성 사례를 발표한다. 두 재단 모두 8년 연속 스타공익법인으로 선정됐다. 권오용 한국가이드스타 상임이사는 “이번 2024 한국 NPO 포럼을 통해 공익법인들이 투명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활동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비영리 단체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기부 문화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여름에도 사랑의열매와 함께”…사랑의열매, 6월부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시작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6월 1일부터 2024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7일 전했다.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에 집중되는 성금 모금을 연중에도 일상화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45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키워드는 ▲돌봄 ▲안전 ▲교육이다. 먼저 돌봄 분야에서는 자립준비청년과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돌봄 취약계층의 맞춤 사회적 안전망 지원, 한부모 가족·청소년 부모 양육비 지원 등이 이어진다. 이어 안전 분야에서는 폭염 등 하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위생·안전 취약계층의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등 일상에 꼭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끝으로 교육 분야에서는 격차 없는 공평한 기회제공을 위한 디지털 튜터, 기초학력 증진 등의 맞춤형 지원사업과 급변하는 사회 적응을 위한 자립지원 등 지역사회 맞춤 지원사업 등을 제공한다. 캠페인과 함께 6월경부터 방영되는 사랑의열매 연중광고에는 지난해 연중모금캠페인의 1호 기부자인 아나운서 김정근·이지애 부부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광고에는 생활 속 기부 참여가 모여 온 국민의 행복한 여름나기가 ‘착착착’ 진행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캠페인은 ▲ARS전화기부 ▲문자기부 ▲포스터 및 리플렛 내 QR코드 기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다음세대재단, 청소년의 나다운 아름다움 찾는 ‘밋 유어 뷰티’ 캠페인 시작

다음세대재단은 아모레퍼시픽,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청소년 미의식 함양을 위한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의 신규 CSR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획일적인 아름다움에 치우치지 않고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소셜미디어의 일상화로 청소년이 스스로를 드러내는 과정에서 무분별한 평가, 비교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캠페인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이원재 교수진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연구를 시작으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 강연, 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차례로 진행한다. 오는 5월 17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아모레홀에서 개최되는 ‘MEET YOUR BEAUTY: 나다운 아름다움을 만나다’ 세바시 강연회에서는 이 교수가 ‘데이터에서 발견한 10대들의 아름다움 스토리’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수 및 화가 솔비 ▲바디 포지티브 콘텐츠 제작자 박이슬 ▲청소년 창작자 나세은 등도 연사로 나서 나다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얻은 도전과 기쁨, 좌절 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 워크숍도 준비되어 있다. 6월부터 10월까지 미디어 속 편향된 미의식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확산할 수 있는 프로젝트 교육과 드로잉·랩·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매체 기반의 창작 워크숍이 전국의 초중고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 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세바시 강연 참여 신청 등은 밋 유어 뷰티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사랑의열매, 제12회 전국 초·중·고 나눔공모전 연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아동·청소년의 나눔교육을 위해 ‘제12회 전국 초·중·고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은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교육부와 함께 시작한 국내 대표 나눔공모전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함께 행복해지는 나눔’을 주제로 ▲글 ▲그림 ▲굿즈디자인 부문에서 응모작을 신청받는다. 전국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동 연령대 아동·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4월 26일부터 7월 19일까지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수상자는 9월 중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나눔공모전을 통해 나눔에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랑의열매는 아동·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나눔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나눔공모전과 체험관 운영 등 나눔문화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 3월 4주차

더나은미래는 비영리, 사회적 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에서는 한 주의 기업 사회공헌 소식 중 주목할 만한 뉴스를 골라 소개합니다.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를 통해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국내 주요 매체 54곳에 보도된 기사 2863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제1기 운영위원회 출범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25일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제1기 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운영위원장에 박기영 산업부 전 제2차관을 위촉했다. 외부위원으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유승훈 교수, 한빛회계법인 박형욱 회계사, 법무법인 광장 조영재 변호사 등 4인이다. 집단에너지 업계 위원으로는 전영욱 GS파워 상무, 임형진 SK E&S 부사장, 박준범 한국지역난방공사 기획처장을 선임했다. ◇LG전자, 초록우산에 ‘틔운 미니’ 3000대 기부 LG전자는 아동복지전문NGO 초록우산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3000대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와 초록우산은 정기후원을 시작하는 후원자에게 LG 틔운 미니를 증정하는 ‘봄, 초록을 틔운’ 캠페인을 4월 3일부터 진행한다. LG 틔운 미니는 씨앗키트를 기기에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손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생활가전이다. ◇현대차그룹, 공무 중 부상 입은 군인 재활 지원 현대차그룹은 28일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 군인 재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맥스’ 2기를 국립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지원한다. 엑스블 맥스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장애인의 보행을 돕는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별개로 한국장애인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무 중 중증 외상을 얻은 부상 군인의 가족들에게

29일 열린 복권기금 경계선 지능 아동의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사업 성과…“우리 아이가 눈을 맞추게 됐어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9일 복권기금 경계선 지능 아동의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느린학습자’로도 불리는 경계선 지능 아동이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학습과 적응속도가 느려 일상생활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뜻한다.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진행된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해 효과성 연구 성과 및 우수사례, 사업유형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와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는 사업수행기관 7개소(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경기북부지원단·대구지원단·대전지원단·전북지원단·충남지원단·충북지원단)의 담당자 15명과 효과성 연구 결과를 담당한 함께하는연구의 김보라 연구원, 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 지윤진 배분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본 사업은 전국 10개 권역의 400개 지역아동센터, 60개 복지관, 40개 학교에 전문가를 파견해 경계선 지능 아동에게 인지·학습·정서 발달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복지관·학교에 파견된 전문가는 주 4회 이상, 총 20시간을 방문해 아동 1:1 인지‧학습 지원 프로그램과 정서·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에는 김보라 연구원이 양적조사와 질적조사를 기반으로 효과성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김 연구원은 먼저 양적조사인 기초학습기능 수행평가체계(BASA:CT) 사전사후조사 결과, 읽기, 수학, 쓰기 등 모든 영역에서 점수와 백분위 단계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사회기술평정척도(SSRS)에서도 ▲협력성 ▲주장성 ▲공감 ▲자기조절 등 모든 영역에서 효과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아동의 변화로는 인지 및 학습 능력의 향상, 정서 안정 및 자신감 향상, 사회성 향상 등이 꼽혔다. 특히 아동이 눈맞춤을 하고 말문이 트이거나, 자기조절 능력이 생기고 규칙을 지킬 수 있게 된 변화도 관찰됐다. 부모는 자녀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고, 양육 스트레스가 감소하기도 했다. 사업에 참여 중인 한 아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