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이하 ERT)와 손잡고 사회공헌 확대에 나선다.
양 기관은 11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ERT 멤버스 데이’에서 ‘신기업가정신 실천 및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RT는 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대한상의 산하 협의체로, 현재 17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저출산·고령화, 돌봄 공백, 교육 격차, 기후변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첫 공동 프로젝트로 ‘충청권역 사회문제 해결 사업’을 추진한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기업이 신기업가정신을 실천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사회공헌 모델을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