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루트에너지·UNIST 지속가능해상풍력연구센터, 공동운영 사무국 출범

글로벌 사회적 기업 루트에너지는 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속가능해상풍력연구센터와 울산 귀신고래해상풍력발전 지역협의회 운영을 위한 공동운영 사무국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공동운영 사무국은 재생에너지 지역수용성 솔루션 기업인 루트에너지의 전문성과 지역의 대표적 교육기관인 UNIST 지속가능해상풍력연구센터의 지식기반 역량을 결합해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 사례로 추진되는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의 지역협의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무국은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발전사업자와 지자체, 주민·어업인이 참여하는 지역협의회 구축 등 사업단계별 권고를 담은 ‘주민·어업인과 함께하는 해상풍력발전 안내서’ 내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내로 지역협의회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새롭게 구성된 지역협의회를 통해 해상풍력사업의 이해 당사자인 주민 및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계획에 반영하고, 지역상생을 위한 사업 개발 및 이익공유를 위한 주민 직접투자 방안 등의 주민참여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이번 공동운영 사무국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지역협의회 구성 및 운영 방법론을 정립하고 어민, 주민 등 이해관계자가 수용성의 대상이 아니라 사업의 주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오제너레이션과 토탈에너지스, SK에코플랜트가 공동 개발하는 바다에너지의 포트폴리오 사업 중 하나인 귀신고래해상풍력발전사업은 울산항으로부터 약 70km 이상 떨어진 먼바다에서 총 1.5GW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3단계까지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후원금 42억 손실난 K단체, 책임 놓고 갈등 공방

前회장 사후 이사회·사무국 갈등 표면화 42억 투입한 ‘선한이웃병원’ 파산 책임 서로 미뤄 社內 대폭 물갈이… “징계 조치” “보복성 인사” 대립 국내 대표 NGO 중 하나인 K단체(이하 K단체)가 고(故) 정정섭 회장 사후 극심한 내분에 시달리고 있다.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던 김영걸(54) 카이스트 교수는 올 1월 초 자진 사퇴했고, 이후 선교사로 재직 중이던 이성민(57) 캄보디아 지부장이 회장 업무대행이 됐다. 이성민 회장 업무대행은 올 2월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고, K단체 5개 법인(사단법인 K단체, 사회복지법인 K단체, (재)국제개발원, (재)섬김, (재)행복한나눔)의 회장이 됐다. 그 과정에서 정 회장 당시 총괄본부장이었거나 회장이었던 이들은 권고 사직을 당하거나 손해배상을 하라는 내용증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지난 1일 윤희구(69) 사회복지법인 K단체 이사장은 언론사에 호소문을 보내 “사단법인 K단체 두상달 이사장은 사퇴하고, K단체는 공공 NGO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대체 K단체 내부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42억원 투입된 선한이웃병원, 책임은 누가 지나 이번 사태가 불거지게 된 데에는 42억원이라는 K단체의 후원금이 투입된 ‘선한이웃병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11월 K단체는 CCC(한국대학생선교회) 산하의 ‘아가페의료봉사단’이 단독 운영하던 선한이웃병원에 20억원을 투입하면서 공동 운영을 시작했고, 이후 수차례에 거쳐 총 42억원을 넣었다. 하지만 경영 상황은 계속 악화됐고 결국 지난해 ‘법인회생절차’까지 밟아 현재 운영이 정지된 상태다. 윤희구 사회복지법인 K단체 이사장은 호소문을 통해 “2008년 선한이웃병원에 경영 참여를 결정하면서부터 소란에 휩쓸리게 되었고, 급기야 두상달 이사장과 정정섭 회장은 그 책임을 지기로 했고 차기 이사장·회장이 선임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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