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마루 180에서 아산 티처프러너 6기 수강생이 입학식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아산 티처프러너’ 6기 입학식 개최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25일,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아산 티처프러너(Asan Teacher-Preneur)’ 6기에 선발된 교사 30명과 서울 강남구 역삼로 마루180에서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산 티처프러너’는 중·고교 교사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티처(teacher)’와 ‘앙트프러너(entrepreneur)’의 합성어인 ‘아산 티처프러너’에는 아산(峨山)의 기업가정신을 추구하는 교사를 양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선발된 30명의 수강생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 하계 및 추계 워크숍을 포함한 총 98시간의 정기 교육과 해외 탐방 지원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정기 교육은 기업가정신의 기본 개념을 학습하는 ▲기업가정신 이론과 마인드셋, 창업에 관한 체계적 이론 교육과 실습 ▲창업 이론과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과정 설계 ▲기업가정신 커리큘럼 디자인, 퍼실리테이션과 최신 에듀테크 방법론 교육 ▲팀 프로젝트 워크숍, 기업가정신 교육과 관련된 해외 기관 탐방 준비 ▲글로벌 스터디 등 총 5개의 모듈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교육 과정에서는 경영학과 및 교육공학과 전문 교수진의 신규 강의와 멘토링 세션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수강생들은 하계 및 추계 워크숍을 통해 팀별로 수행하는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12월 커리큘럼 공유회에서 직접 개발한 커리큘럼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해외 혁신 교육 기관을 탐방하며 기업가정신 교육 선진 사례를 체험해 보는 ‘글로벌 스터디’에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영빈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팀 팀장은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학생들에 대한 애정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가 되기 위해 이번 아산 티처프러너 6기에 참가한 선생님들을 모두 환영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은

루트임팩트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AI 포 체인지메이커(AI for Changemakers)’를 시작한다. /루트임팩트
사회문제도 AI 통해 해결한다… 루트임팩트-한국MS ‘AI 포 체인지메이커’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AI 포 체인지메이커(AI for Changemakers)’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규모의 비영리조직,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구성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최근 AI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6월 새로운 ‘AI 스킬 이니셔티브’(AI Skills Initiative)를 발표하고 글로벌 AI 기술 격차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셜섹터를 중심으로 AI 실무 교육을 지원해, AI 기술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루트임팩트는 소셜섹터 성장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의 AI 관심을 고취하고 더 나아가 실무에 응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포 체인지메이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사업은 크게 ▲AI 인사이트 토크와 ▲AI 스킬업 클래스로 구성된다. AI 인사이트 토크는 리더와 중간 관리자급 구성원을 대상으로 조직이 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식견을 듣는다. 실제 AI를 도입한 소셜벤처의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AI 스킬업 클래스는 실무 프로그램으로, 분야별 주제에 맞춘 AI 역량 향상을 돕는다.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소셜섹터 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AI 스킬업 클래스는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충남, 충북, 대전, 경남 등 총 7곳의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개최해 지역 접근성을 확대한다. 수도권 교육은 생성 AI 활용 노하우와 AI를 활용한 디자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비수도권에서는 지역의 소셜섹터 조직을

전북대 부안군 ESG연고산업육성사업단이 ‘대학생 ESG 기초교육 및 ISO 국제공인 자격인증 심사원 특별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전북대학교
전북대, 지역 맞춤형 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 진행

전북대학교가 지역 맞춤형 ESG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생 ESG 기초교육 및 ISO 국제공인 자격인증 심사원 특별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 부안군 ESG연고산업육성사업단은 전북지역 대학생들의 ESG 관련 자격증 취득 등을 돕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대학생 ESG 기초교육 및 ISO 국제공인 자격인증 심사원 특별양성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자율과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업인증원과 공동으로 시행한 ESG 국제공인 자격인증 심사원 특별양성 과정이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ESG 기초교육 과정에서 선발된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에는 심층적인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진행했다. 경영시스템심사(AMS)와 환경경영시스템심사(EMS) 과정 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은 ESG심사를 위한 ISO 국제표준화에 대한 전반적 사항과 인증 프로세스 및 심사활동, 국제 환경심사원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익혔다.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직업으로서 ESG 인증 심사원과 기업의 ESG 내부 심사관으로서의 소양을 배웠고, 전라북도와 부안군 기업에 필요한 ESG연계 연고산업 가치 창출 실현을 위한 전문 인재로 성장할 바탕을 마련했다. 특히 부안군은 국내 최대 갯벌을 보유한 블루 카본 활성화 지역으로 탄소중립 및 탄소 배출권 획득에 최적화되어 있어 최근 대기업 및 NGO 단체 등의 ESG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이번 교육이 관련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에 매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덕수 사업단장은 “부안군의 다양한 ESG 활동과 함께 ESG 연계산업에 대한 선제 대응을 통해 지역산업이 ESG 선도모델로 정착에 앞장서겠다”라며 “전북대학교가 지역혁신 주체들과의 교감을 통해

2023년 코이카 CTS Seed 0 기초 프로그램 1차 성과공유회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투자
한국사회투자-코이카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사회문제 해결할 스타트업 육성”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과 함께하는 ‘2023년 코이카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Seed 0 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전했다. ‘코이카 CTS Seed 0 창업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은 혁신 기술을 통해 개발도상국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2012년 설립된 비영리 ESG/임팩트투자사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사회혁신조직에게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2021년 CTS Seed 0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CTS Seed 0’ 사업을 담당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의 국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설립 7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가 선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적이고 맞춤형 교육을 위해 ‘기초’와 ‘심화’ 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예비 창업자 총 47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기초’ 프로그램은 CTS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국제개발협력관련 강의를 통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심화’ 프로그램에서는 나누, 엠바이옴쎄라퓨틱스, 엠에프엠, 알밤, 스윙건축, 인배랩, 에스앤이컴퍼니, 땡스카본, 에이리스, 트랙팜, 에논, 윈드위시, 코아이, 인텔렉투스, 피지오(가나다순) 등 15곳이 최종 선정됐다. 심화 프로그램의 경우 철저한 1:1 맞춤형으로 진행됐으며, 팀별 진출국 사업전략 및 사업모델 수립 지원, 사업계획 수립 컨설팅, 전문 분야 멘토링, 진출국 현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이하 AC) 사업 검증 및 사업 네트워크 연계 등이 진행됐다. 이후 성과공유회 및 심사를 통해 ‘나누’, ‘알밤’, ‘트랙팜’ 등 최종 우수팀 3개사를 뽑았다. ‘나누’는 버려지는 자원

[CSR 커넥트 포럼-연결의 힘으로 바꾸는 아동·청소년의 미래] ⑤현대자동차 ‘H-점프스쿨’

‘H-점프스쿨’은 현대자동차그룹이 2013년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육의 선순환’이 모토다. ‘장학샘’으로 불리는 대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1년간 주 8 시간 이상 정서 지원과 학습 지도 활동을 진행하면, 현대자동차 임직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일하는 ‘사회인 멘토단’이 장학샘들에게 진로나 취업 관련 자문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난 6년간 592명의 장학샘을 배출했고 누적 활동 시간만 18만6880시간에 달한다. “H-점프스쿨의 목표는 교육 격차로 인한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입니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자녀의 ‘인서울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놀랍지 않은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취약계층 아동이 다시 저임금 비숙련 노동자로 성장하는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3일 열린 ‘2019 CSR 커넥트 포럼’에 발표자로 나선 최재호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문화팀 책임매니저는 “지난 6년간 H-점프스쿨에 투입된 예산은 총 26억원이며, 이로 인해 약 148억원의 사회적가치가 창출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청소년 사교육비 111억8720만원, 대학생 진로 교육비 17억1450만원, 지역아동센터 강사채용비 18억1273만6000원 등이 H-점프스쿨 사업을 통해 절감됐다. 최재호 책임매니저는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 대학생들의 이타심 향상 등 재무적으로 계산하기 어려운 비재무적 가치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낸 셈”이라고 말했다. H-점프스쿨은 매년 7월경 대학생 장학샘을 선발해 1년간 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학샘은 주 8 시간이상 청소년 대상 교육 지원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H-점프스쿨을 운영하는 비영리재단인 사단법인 점프의 박재홍 부대표는 “성적과 스펙을 관리하고 아르바이트까지 해야 하는 대학생들이 주8 시간 이상을 남을 위해 쓴다는 게 쉬운

루트임팩트 ‘소셜벤처 201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기술보증기금·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지원하고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운영하는 소셜벤처 대상 교육 프로그램 ‘소셜벤처 201 아카데미’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셜벤처 201 아카데미는 창업 초기 단계의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이며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비즈니스201’ ▲중간관리자 대상 교육인 ‘매니저십201’ ▲조직문화 우수 사례 전수 프로그램인 ‘조직문화201’ 등 세 가지 모듈 안에 총 36개의 강의가 마련된다. 강사로는 소셜벤처, 중간지원조직, 임팩트투자기관 관계자들과 페이스북·구글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루트임팩트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벤처 관계자 1100여명이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루트임팩트 공식 블로그(blog.naver.com/riblog)에서 하면 된다.  [박선하 더나은미래 기자 sona@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아산나눔재단, 학부모 위한 기업가 정신 교육 프로그램 3월부터 시작

아산나눔재단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기업가 정신 레츠고(Let’s Go)’ 프로그램을 연다. 기업가 정신 레츠고는 아산나눔재단이 지난해 8월 처음 시작한 기업가 정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사,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에게 기업가 정신에 관한 다양한 교육법을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3월부터 9개월간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커리큘럼을 ‘태도(Attitude)’ ‘스킬(Skill)’ ‘지식(Knowledge)’ 등 세 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기업가정신 함양에 필요한 자세부터 코딩, 로보틱스 등 창업에 필요한 실제 기술과 교육에 활용되는 교구에 대한 지식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다음달 20일에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스스로 내길 찾는 앙트십스쿨’을 주제로 기업가 정신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전문 강사진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27일에는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빠른 시대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을 부모들이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www.asan-nanum.org)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늘부터 프로그램 종료 7일 전에 마감한다. 한 클래스 당 정원은 최대 25명까지다.   [박민영 더나은미래 기자 bada@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딱딱한 학교를 벗어나 진짜 ‘내 삶’ 고민해요”

서울시 고교자유학년제 모델 ‘오디세이학교’를 가다 자유로운 도전과 탐색,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고교자유학년제’ 모델 오디세이학교(교장 조중기) 이야기다. 고교자유학년제는 ‘갭이어(Gap year·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봉사, 여행, 직업체험 등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것)’모델의 일종으로, 고등학생이 1년간 민간 대안학교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속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제도다. 대안학교는 자체 노하우를 활용해 학생을 가르치고, 교육청은 재정 및 학력인정 등 행정을 지원하는 민관협력모델이다. 지난 2014년 교육청 시범운영으로 개교한 오디세이학교는 지난 3월 각종학교(정규학교와 유사한 학교로 인정하는 제도) 등록을 통해 정식학교로 전환했다. 지난 8월 서울 종로구 오디세이학교 본부에서 정병오 교무부장을 만나 오디세이학교의 이야기를 들었다. 오디세이학교는 덴마크의 자유학교인 ‘에프터스콜레(Efterskole·중학교 졸업 후 1년간 인생을 설계하는 덴마크의 학교)’를 본떴다. 학교의 설립 준비부터 함께한 정병오 교무부장이 지난 2011년 덴마크에서 직접 에프터스콜레를 체험하고 돌아와 벤치마킹했다. 공교육 현장에서 25년 이상 근무했던 정 교무부장은 “한국 교육의 길이 안 보여 공교육 천국인 덴마크를 찾았는데 에프터스콜레를 보고 영감을 받았다”며 “이 모델만큼은 국내에 바로 도입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후 2014년 서울시교육청 내부에 ‘한국형 에프터스콜레’를 만들기 위한 오디세이 설립TF팀이 만들어졌고 같은 해 학교가 문을 열었다. 그는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틀을 넘어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마음을 열고 보조를 맞춘 결과”라고 말했다. “에프터스콜레는 여유를 주는 학교인데, 수동적으로 살아온 우리 아이들은 여유를 줘도 그냥 게임만 해요. 아이들이 기존 교육의 틀을 깰 수 있도록 계속 질문을 던지고, 서로

미술관, 시니어와 접점 늘린다… ‘미술관 교육 워크숍’ 개최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시니어를 위한 미술관 교육 워크숍이 개최된다. 주한영국문화원은 “노년층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접근성 향상 미술관 교육 워크숍’을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영국의 모범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고, 미술관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다.  영국 우수 사례로는 ‘휘트워스 갤러리’의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휘트워스 갤러리는 맨체스터 시의회가 주도하는 ‘고령친화도시 맨체스터’ 사업의 파트너로, 지난 2007년부터 맨체스터시의 노인들을 위해 보건·복지분야에 예술을 접목하는 ‘문화 제공 프로그램(Cultural Offer programme)’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영국의 미술관 교육 전문가인 케이트 에글스턴 워츠도 참석해 ‘3차원 설치미술을 통한 사회 참여형 예술 및 건강 프로젝트’와 ‘치매 환자를 위한 회상 작업 및 창의 활동 프로젝트’ 등을 소개한다. 한편, 국내 사례로는 국립경주박물관의 시니어 대상 문화 예술 지원 프로그램 등이 소개된다.   [박민영 더나은미래 기자 bada@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딜로이트, ‘리드 2030 챌린지’에 5만달러 지원

채택 아이디어, 5만달러 지원에 1년간 전문가 멘토링내년 1월 5일까지 접수 딜로이트글로벌(이하 딜로이트)은 영국의 비영리단체 ‘원영월드(One Young World)’에서 주관하는 소셜 아이디어 경연대회 ‘SDG4 리드 2030 챌린지(이하 2030 챌린지)’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2030 챌린지는 청소년들의 교육·기술 계발을 돕기 위한 혁신과제를 수립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전 세계 18억명 청소년을 위한 평등한 양질의 교육, 기업가 정신 함양,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18~30세 사이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아이디어 또는 솔루션에 대한 평가는 ▲수혜자와 중요 이해관계자가 명확한지 ▲청소년들의 평등한 교육, 일자리 창출, 빈곤퇴치 또는 기술 계발에 도움이 되는지 ▲솔루션으로 인한 수혜(자) 범위를 측정할 수 있는지 ▲타 국가에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가졌는지 등 총 8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딜로이트는 접수된 아이디어 중 우수작을 선정해 전 세계 딜로이트 회원사에서 모집한 전문가 47명의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5만 달러(약 5600만원)를 지원한다. 한편, 딜로이트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월드클래스(WorldClass)’를 통해 2030년까지 5000만명의 소외계층 아동과 청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기술교육 및 리더십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월드클래스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가운데 하나인 ‘교육의 질'(SDG4) 부문의 실현을 지향한다. 2030 챌린지 참가 신청은 내년 1월 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박혜연 더나은미래 기자 honey@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캄보디아 발전 위해 뿌린 ‘교육’의 씨앗 …이화여대 교육 ODA 6년 임팩트

캄보디아는 과거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200만명이 공산주의 정권에 의해 학살된 ‘킬링필드(Killing field, 1975~1979)’의 역사를 겪었다. 킬링필드로 교육 인프라가 완전히 무너졌고, 현재까지도 캄보디아의 교육은 세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평균 교육기간은 5.8년. 6년제인 초등학교 졸업자 중 중학교에 진학하는 아동은 14.2%에 불과하다. 고등학교를 입학한 학생이 학교를 끝까지 다니는 비율도 27%에 그친다. 대학들도 규모와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 가장 유명한 왕립프놈펜대학(RUPP) 역시 교육과정이나 교수진의 수준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화여대는 국제개발협력(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올해 5월까지 6년간 왕립프놈펜대학의 교육과정 설계 등을 도왔다. 사회복지학과를 주축으로 총 4개 학과(사회복지학과, 국제학과, 한국학과, 환경공학과)가 협력했다. 지난 6년간 캄보디아 ODA를 이끌어온 이대 교수들이 최근 ‘교육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이화여대와 왕립프놈펜대학의 아름다운동행(도서출판 공동체)’을 펴냈다. 이화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의 단장을 맡아 교육 ODA 사업을 이끈 김은미 이화여대 대학원장(국제대학원 소속)을 비롯한 5명의 교수진을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만났다.   ◇사회복지학 석사과정 만들고, 캄보디아 최초의 개발연구원 설치…6년 ODA 임팩트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는 2009년 국고 지원사업(BK21)으로 왕립프놈펜대와 인연을 맺고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의 설계를 도왔다. 왕립프놈펜대에 ‘이화-RUPP’ 사회복지대학원을 설립했고 교과과정 개편, 연구교수 파견, 기자재 지원 등을 물심양면 지원해왔다. 조상미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사업 도중에 지원이 끊겨 중단 위기를 맞았던 순간도 있었지만, 캄보디아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사회복지학과 교수진들이 두 팔 걷고 후속 자금을 유치했고,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서 1억여원을 보태 사업을 꾸려왔다”고 회고했다. 4개 학과가 힘을 합치기로 한 건 2012년부터다. 교육부가 교육 ODA 사업을 시작하면서 인문·사회·자연·공학 등 여러 학과가 융합해 교육 ODA를 시행할 학교를 공모했고, 이화여대에서는 왕립프놈펜대와 인연이

“이제는 세상이 교실”…교육 분야 ‘비영리스타트업’ 한자리에

2018 제2회 비영리스타트업 네트워킹 포럼 “교육환경은 이제 학교에서 ‘세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학생은 ‘학습자’로, 교사는 ‘동반자’로, 교육에서의 평가는 ‘자기증명’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스쿨21(School 21)’, ‘미네르바스쿨(Minerva School)’, ‘꿈이룸학교’ 등 최근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NPO지원센터 대강당. 뉴미디어-예술 대안학교인 ‘꿈이룸학교’ 정두수 기획국장의 말에 70여명 청중의 눈과 귀가 모였다. 이날 열린 행사는 ‘2018 제2회 비영리스타트업 네트워킹 포럼’. 새롭고 대안적인 교육을 만드는 교육 관련 ‘비영리스타트업’의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영리스타트업은 빠르고 유연한 스타트업의 장점을 겸비하면서, 사회적 가치와 임팩트를 추구하는 조직을 일컫는다. 포럼은 서울시NPO지원센터가 주최·주관했다. 행사는 ‘우리는 모두 교사이며, 전 우주가 교실이다’란 표제 아래, 교육 관련 비영리 스타트업 4곳 실무자들의 발표로 꾸려졌다. 꿈이룸학교 정두수 기획국장을 비롯해 대안교육플랫폼 ‘불광대학교’를 운영하는 ‘협동조합가치공유연구소’ 이두영 소장, 스페인 몬드라곤대학의 협동조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몬드라곤팀아카데미코리아(MTA KOREA)’ 원종호 팀코치, ‘지순협-대안대학’을 운영하는 ‘지식순환협동조합’ 강정석 사무국장 등이다. 비영리사단법인 ‘열린옷장’ 양석원 사외이사가 진행을 맡았다.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물결을 이끌어가고 있는 네곳을 소개한다. 첫 발표자인 정두수 꿈이룸학교 기획국장은 ‘교육의 뉴 노멀(New Normal)’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으로 교육계의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역량이 요구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 교육자와 Z세대(2004년 이후 출생한 세대) 학습자가 등장하면서, 이제 지식을 얻는 방법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메이커교육, PBL(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문제기반학습법), 블렌디드 러닝(온라인과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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