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4일(수)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아산 티처프러너’ 6기 입학식 개최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25일,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아산 티처프러너(Asan Teacher-Preneur)’ 6기에 선발된 교사 30명과 서울 강남구 역삼로 마루180에서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산 티처프러너’는 중·고교 교사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티처(teacher)’와 ‘앙트프러너(entrepreneur)’의 합성어인 ‘아산 티처프러너’에는 아산(峨山)의 기업가정신을 추구하는 교사를 양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마루 180에서 아산 티처프러너 6기 수강생이 입학식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마루 180에서 아산 티처프러너 6기 수강생이 입학식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이번에 선발된 30명의 수강생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 하계 및 추계 워크숍을 포함한 총 98시간의 정기 교육과 해외 탐방 지원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정기 교육은 기업가정신의 기본 개념을 학습하는 ▲기업가정신 이론과 마인드셋, 창업에 관한 체계적 이론 교육과 실습 ▲창업 이론과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과정 설계 ▲기업가정신 커리큘럼 디자인, 퍼실리테이션과 최신 에듀테크 방법론 교육 ▲팀 프로젝트 워크숍, 기업가정신 교육과 관련된 해외 기관 탐방 준비 ▲글로벌 스터디 등 총 5개의 모듈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교육 과정에서는 경영학과 및 교육공학과 전문 교수진의 신규 강의와 멘토링 세션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수강생들은 하계 및 추계 워크숍을 통해 팀별로 수행하는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12월 커리큘럼 공유회에서 직접 개발한 커리큘럼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해외 혁신 교육 기관을 탐방하며 기업가정신 교육 선진 사례를 체험해 보는 ‘글로벌 스터디’에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영빈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팀 팀장은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학생들에 대한 애정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가 되기 위해 이번 아산 티처프러너 6기에 참가한 선생님들을 모두 환영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은 미래세대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책임지는 현직 교사분들이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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