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SK-엔비디아, 전방위적 동맹 체제 확대…‘AI 팩토리’ 구축

SK그룹과 엔비디아가 반도체를 넘어 인공지능(AI) 인프라 산업 전반에 걸쳐 ‘동맹 체제’를 구축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공동 브리핑을 열고 양사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협력이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간의 협력이었다면 이제부터는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에서 SK그룹과 엔비디아의 협력을 하겠다는 큰 그림”이라면서 “같은 로드맵을 만들고 미래 AI 수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CEO 역시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기술을 함께 발전시켜 시장에 최고의 성능과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공동 설계하고 있다”며 “파트너십 또한 계획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SK와 엔비디아가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AI 팩토리’다. 양사는 AI 작업에 특화된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를 기가와트(GW)급 스케일을 목표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엔비디아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메모리칩부터 데이터센터 운영에 이르는 ‘풀스택 AI 클라우드’ 협력을 추진한다. 최 회장은 “SK는 AI 팩토리를 통해 AI 인프라 제공 업체가 되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황 CEO는 “한국에는 놀라울 정도로 풍부한 AI 연구 인력과 전문 지식이 있고, 중공업과 제조업 분야의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면서 “두 가지 역량의 결합은 한국을 AI와 로보틱스 시대를 활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국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양사는 향후 로보틱스와 다양한 컴퓨팅 플랫폼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황 CEO는 “SK그룹과 엔비디아는 AI 팩토리를 성장시키고 로보틱스 및 기타 컴퓨팅 플랫폼으로 협력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삼소 회동’ 젠슨 황, 한국에 엔비디아 AI 기술센터 설립 추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수많은 관심 속에 방한한 가운데 국내에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짓겠다고 밝혔다. 황 CEO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황 CEO는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지 약 7개월 만에 다시 방한했다. 당시 황 CEO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이른바 ‘치맥 회동’을 가져 눈길을 끈 바 있다. 이후 황 CEO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 ‘T1 베이스캠프’를 찾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를 만난 뒤 홍대입구역 인근 고깃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삼겹살과 소주, 맥주를 곁들인 식사 자리를 가졌다. 김포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을 위한 깜짝 선물을 갖고 왔다”고 답했던 황 CEO는 식당 앞에서 관련 발언을 이어갔다. 황 CEO는 “한국에 새로운 선물로 4가지 사업을 가져왔다”며 차세대 AI 가속기 가속기 베라 루빈, 베라 중앙처리장치(CPU), 엔비디아의 첫 AI 노트북 라인업 ‘RTX 스파크’,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를 위해 설계된 최첨단 AI 엣지 슈퍼컴퓨터 ‘젯슨 토르’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 내 AI 연구 엔지니어, 로봇 공학, 연구를 위한 매우 뛰어난 연구 센터도 구축 중이며, 채용 중인 제 모든 동료들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면서 ”어디에 지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울이 될 것 같다. 서울은 큰 도시“라고 덧붙였다. 이날 황 CEO와 최 회장, 구 회장, 이

젠슨 황, 7개월 만에 방한…“깜짝 놀랄 만한 선물 가져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가운데 ‘깜짝 선물’을 예고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전용기편으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취재진과 만난 황 CEO는 ‘이번에도 한국을 위한 선물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을 위한 깜짝 선물을 갖고 왔다”고 답했다. 다만 “(어떤 선물인지)말하면 서프라이즈가 아니지 않느냐”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황 CEO는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지 약 7개월 만에 다시 방한했다. 당시 황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나 서울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이른바 ‘치맥 회동’을 가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황 CEO는 “지난해 아주 큰 성과를 거뒀고 한국 시장도 매우 잘 가고 있다”며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훨씬 더 규모가 커질 것이고, 내년에는 아주 큰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식 바비큐’(삼겹살)을 먹을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한국식 바비큐를 정말 좋아한다”면서 “치킨도 아주 좋아하고 삼계탕도 최고다. 전부 다 맛있다”고 전했다. 황 CEO는 이날 저녁 서울 홍대입구 인근 삼겹살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만나 만찬 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한 목적으로는 “주로 공급망을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레이스 블랙웰’ 시스템은 순조롭게 운영 중이고, ‘베라 루빈’은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 CEO는 이날 입국한 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 ‘T1 베이스 캠프’를 찾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6·3 지방선거] ‘AI·기후경제’ 추미애 vs ‘반도체 전문’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경제 공약 비교

반도체 사업 활황으로 코스피 지수 9000을 앞둔 가운데 하루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의 경제 정책이 주목 받고 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경기도에 본사와 핵심 공장을 두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부가가치 상당 부분이 경기도에 집중돼 있는 만큼 정부와 기업 그리고 경기도의 주요정책이 상호 맞물려 있는 상황이다. 먼저 추 후보는 경기도형 기후경제와 첨단산업 육성을 두 축으로 삼아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중심축을 경기도로 옮기겠다는 구상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형국이지만 상대적으로 기후경제에 무게중심이 자리잡고 있다.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인 햇빛소득마을을 2030년까지 500개소로 확대해 도민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산업단지를 재생에너지 100% 전진기지로 전환하고, 경기북부 지역에 기후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해 환경과 성장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인공지능(AI) 및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미래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한 추 후보는 다만 반도체 활황이 실제 도세 수입 확대로 직접 연결되지 않는 한계를 지적하며 부동산 취득세에 의존하는 경기도의 기존 세수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문제의식을 보였다. 경기북부 지역의 중첩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하고 해당 지역에 항공우주 산업단지를 조성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도 했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반도체 전문가임을 강조하는 양향자 후보는 강한 추진력을 통해 성장과 개발 중심의 돈 버는 경기도를 전면에 내세웠다. 양 후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구축된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력을 다해 완성하겠다는 공약이다. 이를

삼성전자, D램 품귀 현상에 ‘방긋’…글로벌 점유율 1위 수성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격차를 벌리고 1위를 더욱 굳혔다. 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D램 매출 규모는 970억 달러(약 146조3000억 원)로, 전 분기 대비 81% 증가했다. 이러한 배경에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이 대형언어모델(LLM) 학습 중심에서 추론으로 진화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3E와 LPDDR5X, 서버용 D램(RDIMM)에 이어 RDIMM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가 있다고 트렌드포스는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D램 매출은 373억2300만 달러(약56조2457억6100만 원)로 전 분기와 비교해 93.4% 늘어난 373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전 분기보다 2.%포인트 증가한 38.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27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62.5% 늘어났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격차는 9.7%포인트로 벌어졌다.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는 상위 3개 업체 중 HBM 출하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올해 HBM 계약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체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폭이 일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는 마이크론이 차지했다. 마이크론은 81.6% 증가한 21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22.4%로 전 분기와 동일했다. 한편 트렌드포스는 2분기에도 D램 업체들의 재고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돼 공급량이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2분기 범용 D램 계약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코스피, 이틀 만에 또 사상 최고치…8476.15에 장 마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가능성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 소식 등에 힘입어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02포인트(2.43%) 오른 8384.31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에는 지난 27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8457.09)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다시 썼고, 전 거래일보다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2조3660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4014억 원, 1조687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5.84%, SK하이닉스는 1.92%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기(15.02%), 현대차(6.79%), LG에너지솔루션(3.62%)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SK스퀘어는 0.32%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관련 기대 영향에 이어 이날 AI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7세대 제품인 HBM4E 샘플을 세계 최초로 출하 소식까지 호재로 작용했다. 젠슨 황 CEO가 방한해 피지컬 AI와 클라우드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반도체 등 IT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기는 인공지능 수혜 기대감에 장중 200만원 선을 돌파하며 최고 신고가를 다시 썼다. 시가총액은 150조 원을 넘어서면서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56포인트(2.68%) 내린 1074.8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9포인트(0.71%) 오른 1112.15에 출발했지만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로 전환했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1100선을 내준 채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2.8원)보다 5.1원 오른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내주 방한…LG·네이버와 만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약 7개월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다음 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 주요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의 방한은 지난해 10월 경주 APEC CEO 서밋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GTC 타이베이는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며, 황 CEO는 첫날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방한을 통해 황 CEO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첫 공식 회동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와 LG는 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LG는 가사용 홈 로봇 ‘클로이드’를 올해 초 공개하며 로봇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가상 환경에서 로봇을 훈련하고 시험하는 과정에서 엔디비아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기존 LG와 엔비디아의 협력을 넘어 LG AI연구원의 엑사원, LG이노텍의 반도체 기판 및 로봇 센싱,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인프라 등 계열사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이 논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황 CEO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수장들과 만나 HBM과 차세대 AI 가속기, 파운드리 협력을 타진할 것으로도 관측된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을 포함한 핵심 경영진과 회동 및 네이버 등 주요 IT 기업들과 클라우드 및 AI 산업 전반에 대한 기술 협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방한에 앞서 황 CEO는 대만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은 GTC 타이베이와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1조 달러 클럽’ 진입…글로벌 시가총액 12위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503조 원)를 돌파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13.01% (26만7000원) 오른 231만9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235만8000원까지 급등하면서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1652조168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1503.1원)을 적용하면 1조 달러가 넘어서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1867조8860억 원)에 이어 국내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은 기업이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TSMC(대만)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했다.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도 크게 상승했다. 글로벌 시가총액 집계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CompaniesMarketCap)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1조990억 달러를 기록해 3계단 뛰어올라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1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11위)와 격차도 좁혀졌다. 1~5위는 엔비디아,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다. 6~10위는 TSMC, 브로드컴, 아람코, 테슬라, 메타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의 주가도 급상승하며 시총 1조 클럽 진입을 자축했다. 27일 국내 증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16종이 동시 상장됐다. 특히 상장 첫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TIGER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에는 개인 순매수 금액 6908억 원이 몰렸다. 이는 출시 첫날 역대 상장 ETF 중 최대 금액이다. 이에 힘입어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1 오른 224만3000원을 기록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코스피, 사상 첫 ‘8000피’ 마감…“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향한 출발점”

코스피가 이달 초 7000선을 넘은 지 13거래일만에 종가 기준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80포인트(2.55%) 상승한 8047.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6일 7000선을 돌파한 뒤 20일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지수가 8000선을 넘어 장을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23.30포인트(2.84%) 오르며 출발한 뒤 단숨에 8000선을 돌파했다. 장중 한때 813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반도체 투톱’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나란히 고점을 터치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30만2000원까지 오른 뒤 29만9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한때 208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다 205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도 전 세계 7위로 뛰어올랐다. 코스피 시총은 사상 최대치인 6581조 원을 기록하며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인도에 이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가 8000포인트를 돌파하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코스피 8000은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의 믿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을 프리미엄 시장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면서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선진 자본시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피 8000은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우리 자본시장이 선진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 오른 1172.52로 장을 마쳤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SK하이닉스, 발열 잡는 신기술 탑재 ‘iHBM’ 공개…열저항 30% 감소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지 발열을 낮춰 안정적인 동작을 확보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지 발열을 낮춰 안정적인 동작을 확보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가 HBM 패키지에 일체형 냉각 요소 ‘ICE(Integrated Cooling Elements)’를 내재해 발열을 획기적으로 낮춘 ‘iHBM’ 기술을 26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iHBM 기술은 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기존 HBM은 열을 코어 다이(Core Die)를 거쳐 외부로 내보내는 간접적 방식을 취해왔다. 반면 iHBM은 발열이 가장 집중되는 ‘다이 간 물리층(D2D PHY) 영역 안에 열 제어 소자(ICE)를 넣어 열이 빠져나갈 수 있는 전용 경로(Heat Path)를 별도로 만든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열저항(Thermal Resistance)을 30% 이상 낮추고, 고온·고부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 특성을 유지할 수 있다. 양산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Advanced MR-MUF 기반 WLP 공정을 적용해 안정적인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고객사의 기존 SiP 환경과 높은 설계 호환성을 확보한 만큼 고객들은 큰 설계 변경 없이 적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도입 부담도 낮췄다.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PKG개발 담당)은 “iHBM은 메모리 설계 역량과 첨단 패키징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발열 최소화를 위한 최적의 설루션”이라면서 “AI 환경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AI 메모리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27일 출시…금융당국 “고위험 투자” 주의 당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에 2배 투자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상중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 상품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투자 손실 위험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의 일간 변동률을 ±2배로 따르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27일 출시된다. ETF의 경우 삼성·미래에셋·KB·한국투자·신한·한화·키움·하나자산운용 등 8개 운용사가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2X 상장지수펀드(ETF) 16개 상품을 2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 신한자산운용은 SK하이닉스 레버리지·인버스2X 상품을, 한화자산운용은 삼성전자 레버리지·인버스2X 상품을 내놓는다. ETN은 미래에셋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 2종을 단독 출시한다. 국내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단일종목 ETF는 ‘분산 투자’라는 인식을 주는 일반 ETF와 혼동하지 않도록 상품 명칭에 ‘ETF’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해당 상품들은 변동 폭이 큰 만큼 투자 전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먼저 레버리지 상품 투자자는 기본 예탁금 1000만 원을 예치해야 한다. 현금뿐만 아니라 대용증권으로 인정되는 국내 상장주식 등의 평가금액도 포함된다. 또한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유료 온라인 일반교육(1시간) 및 심화교육(1시간)을 사전에 이수해야 한다. 같은 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투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융당국은 “적은 투자금으로 손익이 증폭되는 투자 구모 및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손실 감내 능력 및 투자위험 이해도가 낮은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단일종목 주가가 등락을 반복할수록 원금이 잠식되는 ‘음의 복리효과’도 나타난다”며 “기초자산 수익률의 단순 배수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고 투자금이 녹아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를 들어 기초자산이 30% 상승 후 30%

코스피, 삼전 파업 리스크 해소에 7800선 탈환…역대 최대 상승폭

코스피가 삼성전자 파업 리스크 해소되자 빠르게 급등하면서 8000선에 다가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6.64p(8.42%) 오른 7815.59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역대 최대 상승 폭이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한 지 약 24분 만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 삼성전자 노사가 막판 협상을 벌인 끝에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으면서 파업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날 코스피 상승세는 기관이 이끌었다. 기관의 21일 순매수 금액은 2조9600억 원으로, 지난달 1일(4조419조 원), 지난 3월 18일(3조 1093억 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개인은 2조8000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했다. 외국인은 4000억 원대 주식을 팔아 1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다만 매도세는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전날 극적 합의로 노조 총파업이 잠정 보류된 삼성전자는 8.51% 상승한 29만9500원으로,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11.17% 오른 194만 원을 회복했다. 이외에도 삼성생명(13.78%), 삼성전기(13.48%), 삼성물산(12.96%) 등 삼성 계열사들이 일제히 상승했고, 현대모비스(25.23%)와 현대차(12.50%), 기아(12.38%) 등 현대차그룹주도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56.07)보다 49.90포인트(4.73%) 상승한 1105.97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506.8원)보다 0.7원 내린 1506.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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