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코스피, 사상 첫 8000 찍고 하락 전환…외국인 매도 쏟아져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8000선을 돌파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14분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8002.66으로, 장중 사상 처음 8000선을 돌파했다. 지난 6일 7000포인트를 돌파한 데 이어 7거래일 만에 1000포인트 넘게 상승하면서 8000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끌었다. 개인은 장 초반 한때 1조원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2조 7000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코스피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낙폭이 커지면서 장중 7639.61으로 내려앉았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확대되면서 코스피는 오후 1시 35분 기준 4.98% 하락한 7587.35포인트까지 밀려났다. 오후에도 코스피는 급락이 거듭하면서 한국거래소는 오후 1시 28분 코스피200 선물지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사이드카 발동)한다고 밝혔다.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달 2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오후 1시 40분 기준 5.91% 하락한 27만 8500원을 나타냈고, SK하이닉스는 5.63% 떨어진 185만9000원에 거래됐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아직도 싸다” JP모건, 코스피 1만 포인트 ‘ 파격 전망’

반도체를 중심으로 코스피 지수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과 국내외 증권사들이 ‘1만선’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스피 목표치를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1만으로 예측했다. 기본장과 약세장에서는 각각 9000, 6000을 제시하며 기존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중동 전쟁의 결말과 관계없이 원자재 가격이 전쟁 이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한국은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위 안에 드는 종목 2개(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은 여전히 이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시장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국내 증권사들도 앞다퉈 코스피 전망치를 높였다. 현대차증권은 연말 코스피 목표치를 9750으로 상향 조정했고, 최고 1만2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12개월 선행 목표치를 9000으로 설정했고, 대신증권은 8800, 시티그룹은 8500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11일 코스피는 장 중 한때 7800선을 돌파했고, 7876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 초반 급등세가 이어지자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며, 올해만 8번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를 기록했다. 장 중 한때 5.35% 뛴 7899.32를 기록하면서 7900선을 넘보기도 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6% 오른 28만5500원, SK하이닉스는 11.51% 상승한 188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코스피, 중동 전쟁 영향에도 7500선 목전 마감…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미국·이란 전쟁 리스크로 하락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반등하면서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7.95포인트(0.11%) 상승한 7498.00에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11포인트(1.82%) 떨어진 7393.94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섰고, 장중 한때 7511.01까지 오르면서 7500선을 나타내기도 했다. 높은 상승 폭을 보이던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숨 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10% 하락한 26만8500원, SK하이닉스는 1.93% 오른 168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현대차그룹주가 크게 올랐다. 현대차가 7.17% 상승한 61만3000원, 기아는 4.38% 오른 16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조9562억 원, 1조5477억 원을 매수했다. 이에 반해 외국인은 5조5537억 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1454.0원)보다 17.7원 오른 1471.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사용한 물보다 더 돌려준다…SK하이닉스, ‘워터 포지티브’ 착수

SK하이닉스가 기후에너지환경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강원도 양양 남대천의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워터 포지티브는 기업이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양을 자연으로 돌려보내,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한다는 개념이다. 정부는 관련 정책을 기획하고, 공공기관은 복원 사업을 발굴하며,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는 민관 협력 형태로 추진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 SK하이닉스는 강원도 양양 남대천의 노후 보(洑) 개선 사업을 통해 워터 포지티브를 실천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회유어 산란지인 남대천 내 노후 보를 개선해 유량을 확보하고, 물고기의 건강한 서식환경을 조성하는 등 수생태계 연속성을 회복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7년까지 진행된다. 그간 국내 최대 연어 회귀천인 남대천은 노후화된 보와 물 흐름 변경으로 연어가 산란처로 돌아오지 못하고 고립되는 등 생태계 위기를 겪어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어들이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는 물길을 열어줄 예정이다. 이는 수생태계 회복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수변 환경을 제공하고 관광 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CPO(Chief Production Officer) 이병기 양산총괄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워터 포지티브 활동이 지역사회, 자연환경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수자원 보호를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SK하이닉스 300만원·삼성전자 50만원 전망 나왔다

반도체 열풍을 이끌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SK증권은 7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50만 원, SK하이닉스는 기존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경기 우려를 반영해 하향했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이전 수준으로 상향했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2025년 이후 PER 상단 수준인 13배, 10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메모리 재평가는 여전히 초입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인공지능(AI) 관련주 중 최상위 이익·수익성, 구조적 실적 안정성 제고, 한국 메모리에 대한 매수 주체 확대를 감안하면 저평가 매력의 부각은 아직 시작 단계”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미래에셋증권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SK하이닉스는 기존 200만 원에서 2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49포인트(1.43%) 오른 7490.05로 거래를 마쳤다. 7499.07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7531.88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75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전날 코스피가 6% 넘게 폭등하며 처음으로 7000피를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최고 기록을 새로 쓴 것이다. 이 중 코스피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07% 오른 2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장 기준 3.31% 상승한 165만 4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각각 28만9000원, 172만90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다만 일각에서는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는 4100선 수준에 그친다며 ‘K자형 양극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코스피 ‘7000’ 시대 열렸다…삼성전자 14%·하이닉스 10% 급등

코스피가 6% 넘게 오르면서 ‘7000피’를 넘어 7400선에 이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거래일보다 447.57포인트(6.45%) 상승한 7384.56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이날 개장과 함께 7000선을 넘어선 코스피는 오후 장중 7426.60을 나타내기도 했다. 차익매도세가 이어지면서 74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하루 동안 450포인트 가까이 지수가 오르면서 시가총액은 6000조 원을 돌파했다. 이날 마감 기준 코스피 시총은 6058조 원으로, 1거래일 만에 372조 원이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3조5000억 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2조2000억 원, 개인은 9000억 원대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증권(13.49%), 전기전자(10.97%), 보험(6.48%), 유통(6.35%), 금융(4.15%) 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살펴보면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14.41%, 2위인 SK하이닉스가 10.64% 크게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2.12%)과 현대차(2.04%)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환화에어로스페이스(-2.18%), 삼성전기(-0.65%), HD현대중공업(-4.7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213.74)보다 3.57포인트(0.29%) 하락한 1210.7에 거래를 마쳤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SK하이닉스, 대역폭 2배·전력효율↑…AI 메모리 ‘SOCAMM2’ 양산

SK 하이닉스가 10나노급 6세대(1c) LPDDR5X 저전력 D램 기반 차세대 메모리 모듈 규격인 SOCAMM2 192GB(기가바이트) 제품을 본격 양산한다고 20일 밝혔다. SOCAMM2는 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제품에 사용되던 저전력 메모리를 서버 환경에 맞게 변형한 모듈로 차세대 AI 서버 등에 주력으로 활용된다. SK하이닉스는 “1c 나노 공정을 적용한 SOCAMM2 제품은 기존RDIMM 대비 2배 이상의 대역폭과 75% 이상 개선된 에너지 효율을 실현해 고성능 AI 연산에 최적화된 설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SOCAMM2 제품이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Vera Rubin)에 최적화되어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천 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초거대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모리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전체 시스템의 처리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AI 시장이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본격 전환되면서, 거대언어모델을 저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SOCAMM2가 차세대 메모리 설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 고객 수요에 발맞춰 양산 체제를 조기 안정화 했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사장(CMO)은 “SOCAMM2 192GB 제품 공급으로 AI 메모리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글로벌 AI 고객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AI 메모리 설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SK하이닉스·샌디스크, AI 추론용 ‘HBF’ 표준화 착수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에 위치한 샌디스크 본사에서 ‘HBF 스펙(Spec.) 표준화 컨소시엄 킥오프(Kick-Off)’ 행사를 열고, AI 추론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HBF(High Bandwidth Flash)의 글로벌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양사는 HBF를 업계 표준으로 정립해 AI 생태계 전반의 확장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SK하이닉스는 “샌디스크와 함께 HBF를 차세대 메모리 표준으로 마련해 AI 산업 전반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Open Compute Project(OCP) 산하에 핵심 과제를 담당할 전담 워크스트림을 공동 구성해 본격적인 표준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AI 산업의 무게중심은 거대언어모델(LLM)을 학습하는 ‘트레이닝(Training)’ 단계에서,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는 ‘추론(Inference)’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동시 접속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전력 효율까지 확보할 수 있는 메모리 구조가 필수 요건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기존 메모리 체계만으로는 이러한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제시된 해법이 HBF다. HBF는 초고속 메모리인 HBM과 대용량 저장장치 SSD 사이에 위치하는 새로운 메모리 계층이다. HBM이 최고 수준의 대역폭을 담당하고, HBF가 용량 확장과 전력 효율을 보완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추론 환경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HBF는 AI 시스템 확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총소유비용(TCO·Total Cost of Ownership)을 절감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업계는 HBF를 포함한 복합 메모리 솔루션 수요가 2030년 전후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 추론 시장에서는 단일 칩 성능

[신년사]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AI 수요는 이제 상수…’초일류 AI 메모리 기업’ 도약할 것”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곽 사장은 지난해 거둔 역대 최고 성과를 발판 삼아,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속도감 있는 혁신과 고객 중심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곽 사장은 “2025년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며 질적·양적으로 분명한 성장을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구성원과 경영진의 ‘One Team’ 정신의 결과”라고 감사를 전했다. 곽 사장은 이어 향후 시장 환경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었던 AI 수요는 이제 호재가 아닌 ‘상수’가 됐다”고 진단했다. 시장 내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이 커진 만큼, 경쟁 강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속도’를 강조했다. 곽 사장은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행 기술과 차세대 제품을 한발 앞서 개발하고, AI 기술 도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운영 혁신(O/I)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단순히 기술력 1등에 머물지 않고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곽 사장은 ‘Full Stack AI Memory Creator’로의 도약을 강조하며 “기존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제시하고 구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직 문화 측면에서는 SK그룹 고유의 경영 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을 바탕으로 기술 우위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업계를 선도한다는 자부심과 동기부여를 극대화하되 패기 있게 도전하는 ‘SUPEX’ 정신, 그리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점검하는 겸손함과 협업의

SK하이닉스, 인텔에 최신 서버용 D램 공급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10나노 5세대(1b) 32Gb 기반 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 제품인 256GB DDR5 RDIMM이 인텔 제온6 플랫폼 적용을 위한 인텔 데이터센터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RDIMM(Regist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은 메모리 모듈 내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D램 칩 사이에 주소, 명령 신호를 중계해주는 레지스터 또는 버퍼 칩을 추가한 서버·워크스테이션용 D램 모듈이다. 이번 인증 절차는 미국에 위치한 인텔의 첨단 연구시설인 어드밴스드 데이터센터 디벨롭먼트 랩에서 진행됐다. 이곳에서 SK하이닉스는 여러 차례의 다면 평가를 거쳐 이번 제품이 제온 플랫폼과 결합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호환성, 품질을 갖췄다는 결과를 얻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10나노급 4세대(1a) 16Gb 기반 256GB 제품에 대한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서버용 CPU 시장을 선도하는 인텔의 최신 서버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업계 최초로 검증받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용량 DDR5 모듈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주요 데이터센터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급증하는 서버 수요에 적기 대응해 차세대 메모리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에서 메모리는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AI 추론 모델들이 단순 답변 생성을 넘어 복잡한 논리적 사고 과정을 수행하면서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데이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다. 또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려면 고용량·고성능 메모리가 필수적으로, 이에 따른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세계 서버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44.6% 성장한 3천660억달러(약 494조원)에

SK하이닉스, AI·HBM 특화 조직 신설…신규 임원 37명 선임

SK하이닉스는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Full Stack AI Memory Creator)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6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신규 임원의 70%를 주요 사업∙기술 분야에서 발탁했다. 또 기술∙지원 조직에서는 80년대생 여성 임원도 배출하며 기술 기업의 성과 중심 인사 원칙을 일관되게 이어갔다.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이끌 미래 리더십 체계도 강화한다. 제조∙기술 분야 핵심 리더 이병기 담당을 ‘C-Level'(C레벨) 핵심 임원인 ‘양산총괄(CPO·Chief Production Officer)’로 승진시켜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생산 체계 혁신을 맡겼다. 수율과 품질 전문가인 권재순 담당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제품 개발을 주도한 김천성 담당도 회사의 주요 보직인 M&T 담당, 솔루션(Solution) 개발 담당으로 각각 승진해 향후 회사를 이끌어 갈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확고히 하게 됐다. 또 전사 지원 조직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율하는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 산하 주요 임원에 김동규 담당(미래전략), 강유종 담당(구매), 진보건 담당(기업문화) 등을 선임해 세대교체도 진행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경쟁력 확장을 위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도 진행했다. SK하이닉스는 주요 HBM 고객들에 대한 신속한 기술 지원을 위해 미주 지역에 HBM 전담 기술 조직을 신설한다. 또, 커스텀(Custom) HBM 시장 확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HBM 패키징 수율, 품질 전담 조직도 별도 구축해, 개발부터 양산, 품질 전 과정을 아우르는 HBM 특화 조직 체계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거점에 ‘글로벌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한다. 안현 개발총괄(CDO·Chief Development Officer) 사장이 이

지역 이주민, AI 일자리로…SK하이닉스 CSR 모델 공개

SK하이닉스가 지난 25일 경기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 ‘2025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미래 심포지엄’을 열고, 정부·지자체·학계·시민사회와 함께 추진해 온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양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고령화로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지역에서 늘어나는 이주민의 자립을 지원하고, 포용적 CSR 모델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하이닉스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협력해 이주민의 다언어 역량을 AI 데이터 가공 직무와 연결하는 ‘AI 데이터플래닛’ 사업을 안성시에 도입했다. 안성시는 전체 인구의 10%가 이주민일 정도로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SK하이닉스 용인 캠퍼스와 연계성이 높아 관련 지원이 활발히 추진돼 왔다. 사업은 AI 학습 데이터 라벨링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함께 제공하고, 수료자에게는 고용 연계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부여해 경제적·사회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CR 담당),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법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학계와 시민단체 전문가들도 참여해 이주민 일자리, 지역사회 적응, 포용 정책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정상록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참여자들이 디지털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한 점에 의미가 있다”며 “포용적 일자리 모델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AI 어노테이터 양성 사업이 이주민이 사회의 주체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찾아가는 모집 설명회’ 등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주민 참여 기반을 넓혀 왔다. 교육 수료자의 84.6%가 AI·디지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지역사회 안에서 역할과 진로를 찾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책 소개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