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아직도 싸다” JP모건, 코스피 1만 포인트 ‘ 파격 전망’

반도체를 중심으로 코스피 지수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과 국내외 증권사들이 ‘1만선’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스피 목표치를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1만으로 예측했다. 기본장과 약세장에서는 각각 9000, 6000을 제시하며 기존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중동 전쟁의 결말과 관계없이 원자재 가격이 전쟁 이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한국은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위 안에 드는 종목 2개(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은 여전히 이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시장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국내 증권사들도 앞다퉈 코스피 전망치를 높였다. 현대차증권은 연말 코스피 목표치를 9750으로 상향 조정했고, 최고 1만2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12개월 선행 목표치를 9000으로 설정했고, 대신증권은 8800, 시티그룹은 8500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11일 코스피는 장 중 한때 7800선을 돌파했고, 7876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 초반 급등세가 이어지자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며, 올해만 8번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를 기록했다. 장 중 한때 5.35% 뛴 7899.32를 기록하면서 7900선을 넘보기도 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6% 오른 28만5500원, SK하이닉스는 11.51% 상승한 188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패트릭 브리오 록펠러 필란트로피 어드바이저(RPA) 임팩트 투자 책임이 22일 ‘2024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에 참가해 패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록펠러와 JP모건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사회적기업, 협력으로 新항로를 개척하자 <3·끝> 콜렉티브 임팩트·임팩트 투자에 주목한 자원보유자들 인도 여성의 금융 접근성은 지난 10년간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2011년 여성 은행 계좌 보유율이 26%에 불과했던 인도는 2021년 78%로 대폭 상승했다. 정부가 시행한 금융 포용 정책 ‘프라단 만트리 잔 단 요자나(PMJDY)’ 덕분이다. 잔고가 없는 계좌도 손쉽게 개설할 수 있도록 하면서 보험, 연금, 직불카드 같은 금융 서비스 이용의 문턱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 ◇ 인도 여성의 금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비결은? 이 정책은 인도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JAM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다. 전 국민 은행 계좌를 목표로 하는 ‘잔 단(Jan Dhan)’, 개인 식별번호 시스템 ‘아드하르(Adhar)’, 그리고 휴대전화 보급 확대를 뜻하는 ‘모바일(Mobile)’이 그 축을 이룬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에 있었다. 정부, 사회적기업, 기업 재단 등 다양한 주체들이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고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한 결과다.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해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마이클&수잔 델 재단, 메트라이프 재단 등 주요 민간 기관들은 JAM 프로젝트에 8000만 달러(한화 약 1120억 원)를 조성해 힘을 보탰다. 이 자금은 핀테크 사회적기업 50여 곳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지원받은 핀테크 사회적기업의 저소득 및 중간소득 고객 수는 2200만명 이상이며, 이 중 여성 비율은 50%에 달한다. 기업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2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2024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에서 만니샤 챠다 JP모건체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글로벌

글로벌 금융업계, 삼림 벌채 기업에 185조원 투자

세계 금융업계가 파리기후협약 이후 5년간 삼림 벌채와 관련된 기업에 투자해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21일(현지 시각) 국제환경인권단체 글로벌위트니스(Global Witness)는 전 세계 각국 은행과 자산 운용사들이 삼림 벌채와 관련된 주요 기업 20곳에 지난 5년간 총 1570억 달러(약 184조9500억원)의 자금조달을 했다고 밝혔다. 은행과 자산 운용사들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삼림 벌채 기업에 대한 투자로 벌어들인 수익은 17억4000만 달러(약 2조445억원)이다. 주요 삼림 벌채 기업에는 브라질 육류 생산업체인 JBS와 마르프릭(Marfrig), 인도네시아 대기업 살림그룹(Salim Group)이 포함됐다. 살림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팜유 사업과 관련된 열대우림 파괴, 아동 노동·학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최대 자금조달 기관은 JP모건, 홍콩상하이은행(HSBC),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등으로 확인됐다. 글로벌위트니스에 따르면, JP모건은 세계 최대 식재료 공급업체인 올램 인터내셔널에 회전신용편의(RCF) 방식으로 7억3000만 달러(약 8577억5000만원) 상당의 자금을 조달했다. ‘회전신용편의’는 대출은행이 사전에 자금공급 규모를 파악하고 차입자에게 일정 기간 이자금 규모 내에서 계속해서 차입할 수 있도록 하는 대출기법이다. 올램 인터내셔널은 가봉의 열대우림을 4만 ha(헥타르)가량 파괴한 혐의로 산림관리협의회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HSBC는 삼림 벌채 기업들에 68억5000만 달러(약 8조488억원)의 자금을 제공했고, 그 과정에서 3640만 달러(약 427억7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됐다. EU의 대출기관들은 삼림 벌채 기업들과 347억 달러(약 40조7725억원) 규모의 거래를 통해 4억5500만 달러(약 5346억2500만원) 수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대형 은행들이 이러한 거래를 주도했다. 쇼나 호크스 글로벌위트니스 정책 고문은 “전 세계 은행들은 자발적으로 환경친화적인 정책·공약을 내세우고

‘생존 넘어 성장으로’…열매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도약 돕는다

열매나눔재단과 글로벌 금융회사 JP모건이 국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브릿지 프로젝트’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존단계에서 성장단계로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법인사업자로 등록된 사회적기업 또는 소셜벤처는 브랜드 진단부터 멘토링, 판로연계, 임팩트 투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총 30개 기업으로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내년 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18개월 동안 지원받는다. 접수는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hkkwon@merryyear.org)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다음 달 28일까지다. 프로젝트에 대한 오프라인 설명회도 마련된다. 설명회는 12월 7일 오후 7시 서울 성수동 Wall Seoul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신청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모집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혜연 더나은미래 기자 honey@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