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포스코홀딩스 ESG 성과 한 눈에…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포스코홀딩스가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그룹 ESG 전략과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국내외 14개 사업회사(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인니 크라카타우포스코,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 등)의 ESG 경영 현황 및 성과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기대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이중 중요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중 중요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사회 요인이 기업 재무에 끼친 영향을 고려해 주요 과제를 선정하는 평가 방식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홀딩스의 핵심 ESG 이슈와 함께 ▲철강 ▲이차전지소재 ▲인프라 ▲에너지 ▲무역 5대 사업부문별 ESG 이슈 선정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공시 기준에서 요구하는 물리적·전환 리스크 및 EU 녹색분류체계(Taxonomy)와 연계한 그룹 사업 비중 등을 정리한 TCFD Report(기후변화 대응 보고서) 페이지를 신설했다. 물리적 리스크란, 이상기온과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해 기업이 보유한 실물 자산에 직접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리스크를 말한다. 전환 리스크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다. TCFD 포스코홀딩스는 Report 페이지에 기후 리스크와 기회에 대한 거버넌스(Governance), 전략(Strategy), 리스크관리(Risk Management), 지표(Metrics), 목표(Target)를 기술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철강 사업을 시작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의 핵심인 이차전지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그룹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제철보국의 이념을 ‘미래를 여는 소재’로 승화하고, 창업 세대의 도전 정신을 ‘초일류를 향한 혁신’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포스코홀딩스

SK네트웍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 5690억원 규모 창출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569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K네트웍스 및 주요 자회사들은 경제간접 기여 성과 5420억 원, 환경성과 167억원, 사회성과 103억원 등 총 569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전년 대비 9% 가량 증가한 수치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정기배당을 확대했으며 환경 경영과 관련한 전사적 노력으로 내실을 다진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온 SK네트웍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중대 이슈 관련 도출부터 결과∙영향 파악 등을 고도화했다. 회사가 도출한 5가지 중대 이슈 별로 환경 및 사회 및 재무적 세부 영향 파악을 위해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시행했으며 영향이나 위험, 기회 등을 세분화 한 결과를 ‘Material Issue Report’로 새롭게 구성한 것. 또한 각종 ESG 데이터 및 성과를 정리한 ‘ESG Factbook’도 발간 이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보고서 완성도를 높였다. SK네트웍스 및 자회사의 ESG 경영 성과를 살펴보면 우선 지난해 9월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회사의 Net Zero(넷제로) 2040을 위한 장∙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또 연말에는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초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받았으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향후 AI 컴퍼니에 걸맞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더 많은 사람들이 AI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술을 통한 경제적

NH농협은행,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농촌체험활동 실시

NH농협생명이 지난 26일 도농교류 추진 및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농촌 팜스테이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9기 고객패널과 농협생명 고객지원부 임직원 32명은 강화도 달빛동화마을에 방문해 버섯수확, 쑥개떡 만들기 등 다양한 농가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농협생명은 고객에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고객패널 제도’를 올해로 9기째 운영 중이며 ESG 실천을 위해 이번 행사처럼 고객과 임직원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 중이다. 고객패널들은 농촌을 체험하며 농민의 마음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농협생명 임직원들은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고객이 느끼는 농협생명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패널들은 향후 활동수기 작성을 통해 농촌 팜스테이를 홍보하고 도시와 농가가 공감대를 확장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희망농업·행복농촌’ 에 앞장서고 고객과 임직원 소통을 통한 소비자중심 경영의 실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현대로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수소 사업 확대”

현대로템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주요 성과 및 목표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는 경제(Prosperity)·환경(Planet)·사회(People)·지배구조(Principles of governance) 등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ESG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현대로템의 내·외부 사업환경을 분석한 ESG 성과와 전략을 담았다. 경제 부문은 수소 모빌리티와 인프라 등 수소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현대로템의 저탄소-수소 사회로 전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현대로템은 2040년 이내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사회 부문에는 안전보건경영 및 동반성장 활동을 소개했다. 협력사 ESG 경영지원 및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정기 평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인증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한 계열사 간 내부거래 투명성 검토,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이행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레일솔루션 부문에서는 수소전기트램의 실증 성공 및 세계 최초 상용화 성공을 기반으로 기관차, 고속열차 등 수소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특히, 디펜스솔루션 부문에서는 수소 기반 차세대 전차와 차륜형장갑차를 소개하며 방산 분야 수소 기술 접목 현황을 소개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로템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구축해 환경영향 관리를 체계화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전사적 방향성을 확립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사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LG이노텍, RE100 가입 1년여 만에 재생에너지 전환율 61% 달성

LG이노텍이 ‘RE100’ 선언 1년여 만에 사업장 전력 사용량의 약 6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날 발간된 LG이노텍의 ‘2023-24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사용전력의 60.9%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는 22.1%였던 지난 2022년 대비 세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이를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는 약 26만7천톤(tCO2eq, 이산화탄소 환산 톤)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22년 ‘2030 RE100 달성’, ‘2040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덕분이다. LG이노텍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력사용에 의한 배출이 전체의 약 80%에서 90% 가량을 차지한다. 이에 LG이노텍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직접전력구매),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녹색프리미엄 제도 참여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높였다. PPA란 재생에너지 발전사와 전력 사용자가 서로 동의한 기간과 가격으로 전기를 사고파는 계약을 의미하며, 녹색 프리미엄 제도란 한전에 추가 요금을 납부하고 재생에너지 전기를 구매하는 제도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국내 그린에너지 투자 운영 회사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와 20년간 매년 약 10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국내 에너지 전문 기업인 SK E&S와 20년간 연 1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내용의 PPA 계약도 체결했다. 이에 더해 국내외 사업장 내 8MW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 도입 등 안정적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LG이노텍은 올 초 글로벌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Leadership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 세계 2만3202개의

카카오게임즈, 두 번째 ESG 보고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플레이’ 27일 발간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과 2024년 상반기까지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담은 ESG 보고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플레이(Playing Towards Sustainability)’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ESG 경영 체계를 마련하고 실천을 본격화한 2022년 첫 보고서에 이은 이번 보고서는 회사가 추진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향하고 있다는 방향성을 제시하며 그 전략과 성과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뒀다. 보고서는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로 구성됐다. 보고서에는 카카오게임즈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주요 ESG 활동과 현황,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한 전사 차원의 위험관리 활동, 각종 정량 성과 및 목표 수치 등이 기술됐다. 먼저, 환경 영역에서 카카오게임즈는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의식을 기반으로 카카오의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에 동참해 ‘탄소중립’ 등 환경경영 실천을 염두에 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올해 5월에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취득해 세계 시장에서 요구하는 환경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체계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인증받았다. 사회 영역에서는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ross-Border Privacy Rules)’ 인증을 취득해 이용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환경을 고도화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의 실질적 게임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더해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게임 연계 기부 이벤트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카카오가 출범한 ‘준법과 신뢰위원회’를 통해 회사 내부 준법 감시와 통제 기능을 강화했다. 이사회 내에 법적 최소 기준을

카카오, ‘2024 공공선 융합 포럼’서 증오 발언 근절 원칙 소개하는 등 기술 윤리 강조

카카오가 ‘2024 공공선 융합 포럼’에서 디지털 안전을 위한 기술 윤리와 카카오의 노력에 관해 발표하고 학계와 소통했다고 27일 전했다. 카카오는 지난 26일 성균관대 인권과 개발센터, 아주대 BK21Four 인공지능사업단, 한양대 인공지능대학원사업단등이 주관한 ‘공공선 융합 포럼’에 참석해 기술이 갖춰야 할 윤리적 측면에 관해 설명하고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공공선 융합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융합 연구 생태계와 혁신 전략 등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날 하진화 카카오 ESG위원회 정책팀 프로젝트 리더는 ▲카카오의 알고리즘 윤리헌장 ▲ 기술윤리위원회 ▲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노력 등에 관해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카카오는 2018년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 규범을 마련했다. 알고리즘 윤리헌장에는 인류의 편익과 행복을 추구하는 카카오 AI 기술의 지향점, 의도적 차별성 방지, 윤리에 근거한 학습 데이터 및 수집 관리 원칙, 알고리즘 관리의독립성과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 방침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윤리 규범과 헌장을 지켜나가기 위한 관련 조직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는 2022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그룹 전반을 아우르는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를 신설했다. 기술윤리 위원회는 AI 윤리규정 준수 여부와 위험성 점검, 알고리즘의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한 체계적 정책 개선 업무를 수행한다. 카카오는 기술윤리의 일환으로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원칙을 소개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의 증오발언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며, 이에 따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미디어자문위, 국가인권위, 한국언론법학회, 시민 전문가와 함께 증오발언 대응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1년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서비스와 기술에 적용해

셀트리온, ESG 보고서 발간… “2045년까지 온실가스 100% 감축”

셀트리온이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 및 성과를 담은 ‘2023/24 셀트리온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경영 활동과 재무적 성과 공개를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GRI(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요건에 맞춰 작성됐으며 IFRS(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등의 글로벌 공시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를 진행했다. 이는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의 환경·사회 용인이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해 주요 이슈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혁신 ▲의료접근성 향상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3가지 핵심 이슈를 포함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과 관련된 10대 주요 ESG 이슈를 도출하고 그 성과 및 목표를 상세히 소개하고 분야별 관리 현황에 대해 수록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 탄소 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2022년 대비 2030년까지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2)을 42% 줄이고, 2045년까지 10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연구개발 혁신으로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의약품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해 환자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배구조

현대모비스가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 2024'.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지속가능성보고서 2024’ 발간… 미래차 기술 특허 출원 30% 친환경차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 동안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분야에서 약 3000건에 달하는 특허를 출원하며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해당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약 3000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의 전체 신규 특허 출원 건수(8001건) 중 약 40%를 차지한다. 최근 3년간 미래차 기술 특허 출원 3000여건 중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분야만 950여건으로 30%가 넘는다. 특히, 지난 2022년 친환경차 분야 특허 출원 건수는 210건이었는데 지난해는 448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3년간 전기차용 배터리 온도 조절 시스템, 저전압 및 고전압 배터리 통합 관리 시스템과 통신 방법 등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구개발에만 약 1조6000억원을 투입하며 전동화 중심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에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전동화 기술 개발의 핵심 기지로 경기도 의왕에 전동화 종합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이 외에도, 전기차 시장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신규 생산 거점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폭스바겐에 배터리 시스템(BSA) 공급을 위해 스페인에 신공장을 짓고 있으며 울산에도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을 신규로 구축하고 있다. 북미와 인도네시아에 구축 중인

롯데쇼핑의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롯데쇼핑
롯데쇼핑,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 온실가스 7384톤 감축

롯데쇼핑이 24일, 지난해 주요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롯데쇼핑의 ESG 경영 체계와 주요 과제를 기록한 ‘ESG 임팩트’, 사업부별 지속가능경영 추진 사례를 수록한 ‘퍼포먼스 하이라이트’,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추진 사업 및 성과를 정리한 ‘ESG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ESG 중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환경영향 관리, 자원순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롯데쇼핑이 시행하고 있는 인권경영, 인재경영, 안전보건경영 등의 경영 시스템과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는 이사회 운영 현황, 준법경영 체계 및 경영방침,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보고서는 8가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지난해 진행한 주요 지속가능경영활동과 성과, 그리고 향후 추진 전략 등을 다뤘다. 롯데쇼핑이 선정한 8가지 중대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자원순환 및 지속가능한 패키징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인재 확보 및 역량 강화 ▲지배구조의 투명성, 건전성, 다양성 확보 ▲양질의 노동환경 확보 ▲통합 리스크 관리 ▲다양성 존중 및 차별금지다. 해당 이슈들은 재무적 영향과 사회·환경적 영향을 모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롯데쇼핑은 2007년에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는 국제협약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작년 3월에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204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감축 로드맵과 세부 전략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받고 있다. 대표적인 지속가능경영 성과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이 있다. 롯데쇼핑은 작년 한

네이버, ‘2023 ESG 통합보고서’ 공개…온실가스 1만6809톤 절감·1000억원대 사회적 기여

네이버가 지난해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3 ESG 통합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5일 전했다. 네이버는 이번 2023 통합보고서에서 ‘ESG 7대 전략’을 소개했다. ‘ESG 7대 전략’은 ▲팀네이버 기술 기반 ESG 영향력 확대 ▲정보보호 강화 및 안전한 인터넷 생태계 조성 ▲파트너 상생 및 지역사회 기여 ▲2040 카본 네거티브 달성 및 친환경 활동 확대 ▲구성원 성장 및 인권 존중 ▲지배구조 투명성 유지 및 선진화 ▲윤리경영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이다. 네이버는 이를 기반으로 부서별 추진 과제를 수립하는 등 ESG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는 7대 전략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및 프라이버시 보장 ▲구성원 조직문화 개선 ▲온실가스 관리 및 재생에너지 확대 ▲사이버 보안 시스템 강화 ▲인권 및 다양성 존중 등 주요한 5가지 주제에 관한 회사의 관리체계 및 향후 방향성도 담겨있다. 먼저 네이버는 ‘환경 성과’로 지난해 총 1만6809tCO2e(이산화탄소상당량톤) 분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한 것을 꼽았다. 이는 운영상의 환경영향 저감 노력 및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으로 얻은 성과다. 네이버는 환경영향 저감을 위해 사옥 및 데이터센터의 계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방안을 고민해 건축했다. 그 결과 올해 국제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인 LEED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솔루션도 개발했다. 이어 ‘사회 성과’로는 ‘IT 기술윤리 강화 및 정보 격차 개선’, ‘정보보호 강화 및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 유니폼으로 ‘업사이클링 굿즈’ 선보여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가 선수 유니폼을 재활용해 스포츠백, 신발 주머니, 파우치, 머리 끈 등 업사이클링 굿즈(기념품)로 제작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행사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을 비롯해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맘(Mam)편한 봉사단, 업사이클링 은행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SK엔무브 측은 “매 시즌 종료 후 폐기됐던 유니폼을 재활용해 상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ESG 실천에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에서는 연간 180벌의 유니폼이 소진되며, 유니폼은 재생 폴리에스테르 원사 소재로 제작된다. 비록 적은 양이지만 이를 업사이클링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다. SK엔무브는 앞으로도 버려지는 유니폼, 행사 현수막 등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제작된 굿즈는 SK슈가글라이더즈 팬클럽과 광명시 청소년 및 시민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모두 다른 패턴으로 제작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의미 있는 제품을 간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훈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은 “코트 위에서 소중한 순간이 담긴 선수들의 유니폼이 더욱 의미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핸드볼구단으로 성장할 것”이라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