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홀트아동복지회 제공
홀트아동복지회, 집중호우 피해가정에 최대 500만원 긴급지원

홀트아동복지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위기가정에 긴급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이다. 긴급 생계비, 침수로 인한 주거 복구비 등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다음 달 7일까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최대 2주 안에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저소득 가정일수록 자연재해에 취약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집중호우 긴급지원뿐 아니라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가정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매월 위기가정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최지은 더나은미래 기자 bloomy@chosun.com

6일 오후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계곡 인근에서 산불을 끄기 위해 투입된 산림청 헬기가 이동하고 있다. /뉴스1
경북·강원 산불로 서울 면적 32% 잿더미… 월드비전, 3억원 규모 긴급구호

나흘째 이어지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의 산불로 서울시 면적의 3분의 1에 이르는 산림이 불 탄 것으로 추정됐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경북·강원 산불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1만9553ha 산림 피해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피해 면적은 서울시 면적(6만520ha)의 약 32%에 이르고, 여의도 면적(290ha·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의 약 67.4배에 해당한다. 축구장(0.714ha) 면적으로 치면 2만7400개 구장을 합친 규모다. 경북 울진에서 지난 4일 발생한 산불은 거센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번지며 급속도로 확산했다. 세부적으로는 울진 1만4701ha, 삼척 772ha, 영월 80ha, 강릉 1900ha, 동해 2100ha의 피해가 추정된다. 파악된 인명 피해는 1명으로 강릉 옥계면에 거주하던 86세 여성이 대피 중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불로 512개소 시설이 피해를 입었고, 343개의 주택이 소실됐다. 국내 구호단체들은 산불 피해 아동과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활동을 시작했다. 6일 월드비전은 초기대응 지원용 긴급구호키트로 1억5000만원, 사후 재건 지원으로 1억 5000만원 등 총 3억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긴급구호키트는 이재민들에게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간편식 식료품, 세면도구와 마스크, 자가진단키트 등 코로나19 대비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월드비전은 추후 피해 현황을 파악해 저소득 가정 중심의 주거재건비, 가전·가구 등 필수 생필품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아동에 초점을 맞춰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아동보호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산불로 인해 대피한 주민은 7일 오전 11시 기준 7355명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등 임시주거시설 18개소에 485명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월드비전 직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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