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임팩트스퀘어, 2024년 임팩트 투자 성과 발표…소셜벤처 62곳에 160억 투자

임팩트스퀘어 ‘2024 임팩트리포트’ 발간 임팩트 투자 전문기업 임팩트스퀘어가 18일 ‘2024 임팩트리포트’를 발간하고, 지난해 투자 성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팩트스퀘어는 2024년까지 총 6개 펀드를 통해 62개 소셜벤처에 160억6000만 원을 투자했다. 지난해에만 신규 투자 10건을 집행했으며, 투자 시점 기준 피투자기업의 평균 업력은 2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2.3년)보다 낮아진 수치로, 임팩트스퀘어가 보다 초기 단계의 소셜벤처 지원에 집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특히 경기 침체와 투자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장기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2023년까지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 관리와 위기 대응에 집중했다면, 2024년에는 초기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 리포트에서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변화가 눈길을 끈다.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 솔루션 투자 비중은 2023년 35.2%에서 2024년 40.3%로 확대됐으며, 서비스 및 제품 접근성을 높이는 기업에 대한 투자도 18.5%에서 24.2%로 증가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모래 배터리 기반 열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한 ‘Alternō’ ▲마감 할인 식품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히’ ▲소형 가전 및 생활용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버맵스’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논알콜 음료 개발 기업 ‘하이드로오아시스’ 등이 투자 대상에 올랐다. 접근성 분야에서는 ▲베트남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급여 선지급 서비스 ‘Ekko’ ▲로봇 및 센싱 기술을 활용한 욕창 예방 의료기기를 개발한 ‘리워크’ ▲AI 기반 청소년 심리 건강 플랫폼 ‘테바소프트’ 등에 투자했다. 전승범 임팩트스퀘어 투자 부문 총괄 이사는 “2024년은 경제·정치적으로도 불확실성이 컸던 한 해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팩트스퀘어는

[투자자, 연금술사가 되다] 혼합금융 101 : 먼저 믿고 투자합니다

3월을 앞두고 인도네시아로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출장은 평소와 달리 10명이 함께하는 동행 일정이었다. 미스크의 혼합금융팀을 비롯해 대기업 ESG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월드비전의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뤘다. 인도네시아 환경부 차관과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출장단은 전통 의상인 바틱까지 준비하며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출장은 ‘KOICA IBS-ESG 이니셔니브’ 공모 사업을 혼합금융 기반으로 제안한 국내 대기업과 미스크의 프로젝트가 타당한지 사전 검토하는 자리였다. 혼합금융(Blended Finance)이란 개발 재원을 민간 투자와 결합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KOICA 현지 사무소를 비롯해 개발도상국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 ‘카프리아 벤처스(Capria Ventures)’,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임팩트 액셀러레이터이자 오랜 친구인 ‘인스텔라(Instellar)’,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운영하는 ‘파이자(Pijar) 재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 서로 다른 렌즈로 본 혼합금융 가장 뜨거웠던 시간은 외부 미팅이 끝난 뒤 매일 저녁 이어진 3시간의 토론이었다. 대기업 ESG팀은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통해 자사 ESG 과제를 도출하고, 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투자하는 ‘임팩트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이들은 소셜벤처 팀들이 개발도상국에서도 동일한 임팩트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개발협력 전문가들의 시각은 달랐다. “민간 기업이 왜 굳이 ‘펀드 투자’라는 방식으로 이윤을 목표로 하지 않는 기업 활동을 하는지?”, “투자할 팀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전 임팩트 지표를 어떻게 설정할 수 있는지?” 특히, 블라인드 펀드(Blind Fund)의 특성상 투자 대상 기업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프로젝트 성과(outcome)를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라는 문제도 제기됐다. 이처럼 투자와 개발협력, 각자의 렌즈는

사회문제 해결의 설계도…행복나눔재단, 첫 ‘세상파일 인사이트 리포트’ 공개

행복나눔재단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개발 과정과 주요 인사이트를 담은 ‘세상파일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리포트는 재단의 대표 프로젝트인 ‘세상파일’을 통해 발굴한 사회문제와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 자료다. ‘세상파일’은 장애(이동, 학습, 직업), 다문화, 시니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최적의 해결책을 개발하는 SK행복나눔재단의 주요 프로젝트다. 이번 발간된 리포트는 프로젝트 과정에서의 경험과 발견, 시행착오를 중심으로 작성돼 사회혁신가, 소셜벤처, 기업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행복나눔재단의 첫 번째 리포트는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를 다뤘다. 재단은 2020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점자를 배우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체계적 교육 솔루션을 개발했다. 점자는 시각장애 아동의 성장과 자립에 필수적이지만, 기존에는 이를 배우거나 활용할 교재와 교구가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세상파일은 점자 학습 교재와 교구를 개발하고, 튜터를 양성해 1:1 가정방문 교육을 제공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점자 일일 학습지 ‘점프(JUMP)’를 개발, 현재 전국 6~13세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전국 6~13세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누적 147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리포트는 ▲점자 학습 문제의 원인과 현황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개발 과정 ▲성과 확인을 위한 지표 개발 및 측정 결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여기에 시각장애 아동과 부모, 교육 현장 실무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도 포함돼 현장의 목소리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리포트는 세상파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현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은?…‘전략적 CSR’과 ‘어댑티브 파트너십’에 주목하라

제 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4>한국경영학회 ‘전략적 CSR과 어댑티브 파트너십 포럼’ 현장 기업 사회공헌 전략의 방향성을 재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경영학회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전략적 CSR과 어댑티브 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로, 신현상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전략적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설명했다. 신 교수는 “기업이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것이 전략적 CSR이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기업 상당수가 CSR을 홍보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수단으로 일회성 사업을 통해 단기적 성과를 도출했던 것과 달리, 장기적 투자의 관점에서 CSR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신 교수는 전략적 CSR의 핵심으로 ‘진정성을 놓치지 않는 것’을 꼽았다. 그는 “기업이 단기적 재무 이익을 목표로 하거나 혹은 사고 발생 후 이를 덮으려고 CSR을 추진했을 때, 오히려 소비자들의 반감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진정성을 인정받으려면 CSR 전략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임팩트 창출’을 목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팩트 측정은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 ▲누가 그 변화를 경험했는가 ▲변화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 등을 기준으로 한다. 그는 “담배 회사가 담배를 판 수익으로 폐 기형의 아이들을 1년에 100명씩 수술해 준다고 한다면 사람들이 처음엔 진정성을 의심할 것”이라며 “하지만 10년 동안 꾸준히 진행해 수술 받은 아이들이 대학을 가고, 취직을 하면서 온라인에 ‘내 삶이 바뀌었다’라는 글을 올릴 경우 진정성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전략적 CSR을 위한 ‘어댑티브 파트너십’도 강조됐다. 어댑티브

한국사회혁신금융,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5기 종료

한국사회혁신금융이 성동구청과 함께 진행한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고 27일 전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은 성동구 소재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디지털 안전관리플랫폼을 개발하는 ‘마이스터’ ▲국내 최초 실시간 탄소배출권 거래플랫폼을 만드는 ‘이이티에스’ ▲일상에 소방의 가치를 더하는 ‘파이디언’ ▲고품질 그래핀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복합소재 및 응용제품을 개발하는 ‘랩엠제로’ 총 4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별 심층 경영진단과 단계별 IR컨설팅을 제공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시연회와 일대일 투자자 후속미팅도 지원했다. 한국사회혁신금융은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노을이 24년 6월 28일, 네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노을 홈페이지 갈무리
대기업은 숨기는 사실까지 적는 어느 소셜벤처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의료 AI 스타트업 노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뉴노멀이 됐지만, 충분히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나타내는지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ESG 성과를 과장하거나 부정적 영향은 숨기는 경우가 많아, 실제 경영 상황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 이 중 한 소셜벤처가 대기업과 사뭇 다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2022년 3월,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의료 AI 소셜벤처 노을(Noul)이다. ◇ 불리한 데이터도 공시, ‘균형있게 보고하는 것’이 신뢰를 높인다 “자화자찬만 하는 보고서는 과장된 광고와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면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어 기업을 믿지 못하게 됩니다(안정권 노을 CSO).” 노을은 보고서에서 전년 대비 환경 지표가 악화된 점을 솔직하게 밝혔다.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보다 8.2% 늘었다는 것이다. 이에 노을은 사업 기회가 늘어나면서 제품 생산 공정으로 인한 전기 사용량이 늘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사무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소등, 퇴근 시 냉난방기 전원 차단 등 에너지 절약 노력으로 전체 인원은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약 14.3%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간 관리자급 남녀 비율 차이가 작년보다 벌어졌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러면서 ‘노을 또한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유리천장 문제의 직간접적인 영향 범위에 있다’라고 외부 요인을 파악했다. 이어 여성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을은 보고서를 작성할 때 ‘불리한 데이터도 적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안정권 노을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는 “부정적인 이야기도 다루면서 균형성을

교육과 예술이 만나 ‘재미있는 수업’ 만든다…현대차 정몽구 재단, 창의예술교육 교사연수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경기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전국 초중등 교사 54명과 함께 ‘2024 온드림 아츠클래스 창의예술교육 교사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전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온드림 아츠클래스’는 이론 중심의 일반 교과 수업에 연극·음악·드라마 등 예술분야의 기법과 도구를 접목해 보다 재미있게 교사와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다.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영국 창의예술교육 소셜벤처 ‘아티즈(ARTIS)’와 국내 비영리 교육 소셜벤처 ‘사단법인 점프’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형 모델 개발 및 미래 교육 지도자가 될 교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사연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창의예술교육 교수법을 확산하는 교사를 양성하고자 진행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올해 54명의 초·중등 교사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사는 온드림 아츠클래스 참여 경험 여부에 따라 ‘신규교사 트랙’과 ‘알럼나이 교사 트랙’으로 나뉘어 영국 아티즈 멘토와 함께 4박 5일간 합숙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창의예술 기법을 일반 교과목에 접목하는 방법론을 가르치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여 교사는 ‘창의예술 교육에 기법은 있지만 정답은 없다’는 관점으로, 교실 현장 경험을 떠올리며 창의예술 기법이 접목된 수업에 학생을 어떻게 참여 시킬지 스스로 고민한다. 이어 동료 교사들 및 영국 멘토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교육현장에서 창의예술 기법을 실제로 접목했을 때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수학·과학 등 특정 교과목에 창의예술 기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연수 이후에도 재단의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창의예술교육을 연구하는 소그룹커뮤니티 지원, 아티즈 멘토와의 온라인 멘토링, 교사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앤서니 스피어맨-리치 국립행정아카데미 디렉터가 7월 23일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주최한 ‘새로운 방식과 자원 활용’ 세미나에서 화상미팅을 통해 말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
비영리가 ‘새로운 방식’의 자원을 활용하는 법

“비영리 조직은 관계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단순히 모금을 받는 것을 넘어, 어떻게 모금을 지속할 수 있는지 신경 써야 한다. 기부자든 동료 비영리 조직, 혹은 기업이든 관계를 쌓고 진정성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앤서니 스피어맨-리치 국립행정아카데미 디렉터) 7월 23일 서울 용산구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디플로머시하우스에서 ‘새로운 방식과 자원 활용’ 세미나가 열렸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환경 속 공익활동 트렌드와 자원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비영리 조직(NPO) 및 학계 관계자 60여 명이 함께했다. 앤서니 스피어맨-리치 국립행정아카데미 디렉터는 지속가능한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앤서니 디렉터는 “모금을 요청할 때 재원이 필요한 이유뿐 아니라 비영리 조직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점을 스토리텔링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프로젝트를 마치면 지역사회가 어떻게 개선됐는지 사후 보고서나 온라인 미팅 등을 통해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부자가 지역사회에 공헌했다는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료 NPO와의 소통과 파트너십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앤서니 디렉터는 NPO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공동으로 조사하거나 팀을 이뤄 자원 조달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한국 비영리, 미국 모금 시장을 공략하라 새로운 재원 마련 전략으로 ‘미국 모금 시장’을 겨냥할 수도 있다. 2022년 한 해 미국의 전체 기부금 규모는 5000억 달러(한화 약 692조원)로, 개인 기부자가 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내 면세 지위를 받은 조직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할 수 있다. 리 트란

체인지메이커를 위한 AI 교육, 13개 지역 1158명 참여했다

루트임팩트-마이크로소프트 ‘AI 포 체인지메이커’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으로 진행된 ‘AI 포 체인지메이커(AI for Changemakers)’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간 진행된 ‘AI 포 체인지메이커’는 소셜벤처·사회적기업·비영리 조직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이 AI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AI 전문가의 ‘인사이트 토크’ 와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주제별 ‘스킬업 클래스’ 로 구성됐으며 ▲AI 전략 ▲마케팅 ▲콘텐츠 제작 ▲글쓰기 ▲디자인 등을 주제로 한 39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지역 접근성을 확대해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대전·광주·춘천·제주 등 비수도권을 포함한 총 13개 지역에 걸쳐 개최해 다양한 배경의 사회 혁신가들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루트임팩트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742개 조직 중 47%가 비수도권에 위치한 조직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는 실무자·리더계층·중간 관리자 등 조직 내 다양한 직급 1158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69%가 여성이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설문 응답자 211명을 기준으로 진행된 설문에 따르면, ‘AI 포 체인지메이커’ 프로그램은 실제로 업무 일선에 AI를 활용하고 조직 내 확산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활용한 업무 활용도’는 교육 전 10% 미만에서 교육 후 절반이 넘는 52%로 증가했다. 교육 자료 등을 소속 조직에 공유하며 배움을 확산한 참가자도 전체의 76%에 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울릉도의 환경단체 ‘플로깅 울릉’ 정대웅 대표활동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 활동에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라며

SK이노베이션 지원 소셜벤처, 美 진출 초읽기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미국 최대 규모 투자 유치 행사인 ‘셀렉트USA 인베스트먼트 서밋 2024’에 한국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해외기업의 대미(對美) 투자 및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상무부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미국 워싱턴DC에서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며 글로벌 산업 주요 이슈 및 트렌드, 투자 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마린이노베이션은 미국 연방 및 주 정부 관계자, 투자자, 파트너 기업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미국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를 통한 탄소 배출량 저감과 식량 위기 해결을 목표로 하는 소셜벤처다. 해조류를 활용한 각종 식품을 판매하고, 먹을 수 없는 해조류의 섬유 부분을 가공해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 식품 및 포장 용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회사가 생산한 식품 용기는 화학 코팅을 하지 않아 56일 만에 완전히 생분해된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 독일의 국제 공인인증기관인 ‘딘 써트코'(DIN CERTCO)로부터 생분해 인증을 받았다. 또 사용한 해조류 식품 용기는 전부 회수해 과일 포장 용기 및 부품 포장 상자로 만들고 있다. 특히 사용한 해조류 접시는 세척 후 미술도구로도 사용된다.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는 “한국 대표로 국제적인 투자 행사에 참석해 뜻깊다”며 “이번 행사뿐 아니라 세계은행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해조류 사업화 등도 성공적으로 이뤄내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소셜벤처를 선정해 투자하고, 재능 기부의 형태로 기업 자문

한국사회혁신금융, ‘제5회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서울 성동구 소재 창업 7년 이내 소셜벤처·사회적기업 모집 한국사회혁신금융은 성동구청과 함께 관내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본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성동구 소재 창업 7년 이내의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등이다. 한국사회혁신금융은 서면 및 대면평가를 통해 3개 이상의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투자역량강화를 위한 IR 컨설팅, 데모데이, VC 미팅데이 등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에는 총 12개 팀이 누적 참여했다. 소리를보는통로와 딥비전스, 택스비 등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소리를보는통로는 음성언어를 문자화하는 인공지능 기술(STT, Speech To Text)을 활용해 청각장애인들이 수어통역사 없이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동문자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소셜벤처 기업이다. 참여희망 기업은 5월 3일까지 구글 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사회혁신금융 이상진 대표는 “올해는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역랑 강화를 위해 교육, 투자자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소셜벤처의 혁신성장을 위한 견고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리부트캠프(Re:Boot Camp) 8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루트임팩트
루트임팩트,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커리어 재시작 프로그램 리부트캠프 8기 참가자 모집

10주 간 임팩트 지향 조직 프로젝트 수행 2월 27일까지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리부트캠프(Re:Boot Camp) 8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리부트캠프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의 이유로 경제 활동을 중단한 여성들이 이전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커리어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약 10주 간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2021년 시작한 리부트캠프는 지금까지 80명의 여성들이 참여했으며, 경력공백기간 1년 미만부터 10년 이상까지 다양한 배경의 여성들이 참여했다. 최근 루트임팩트에서 리부트캠프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52명의 여성 중 35명이 취업, 창업 등으로 다시 경력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리부트캠프의 강점으로 ▲기업의 실전 프로젝트 경험 ▲커리어 복귀를 위한 체계적인 실무 교육 ▲동료 여성들과의 커뮤니티 참여 등을 꼽았다. 이번 리부트캠프는 6곳의 임팩트 지향 조직에서 서비스 플랫폼 기획, 마케팅,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시한다. 참가 조직으로는 ▲배리어프리 필라테스를 선도하는 ‘디아앤코’, 마음챙김 명상앱을 운영하는 ‘마보’ ▲발달장애인을 위해 쉬운 정보를 만드는 ‘소소한 소통’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에스엠플래닛’ ▲전통문화유산의 보존 및 전승을 지원하는 ‘와이비에스에듀’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하는 ‘이타서울’ 이 있다. 루트임팩트 홍주은 매니저는 “다양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위해 루트임팩트는 소셜벤처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경력보유여성의 커리어 복귀를 돕는 등 꾸준하게 사업을 추진해왔다” 며 “아직 리부트캠프를 경험하지 못한 경력보유여성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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