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사 ‘오롯‘과 협업

지난달 15일 열린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의 협력 사례가 나왔다. 매칭데이는 사회공헌 파트너를 찾는 기업과 비영리·사회적 경제조직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배리어프리 영화 자막을 제작하는 ‘오롯’은 최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지난 19일부터 임직원 자원봉사 형태로 청각장애인들의 영화관람권을 보장하기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에 참여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자막은 대사로 채워지는 일반적인 자막과 달리 영상 속 효과음이나 배경음악까지 모두 글로 표현해야 한다. 이를테면 창 밖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장면에서 ‘거센 빗소리’라고 표현하고, 배우들의 얕은 한숨 소리도 ‘OO의 한숨’ 등으로 담아낸다. 최인혜 오롯 대표는 “자막을 입력하고 난 뒤에 장면과 자막의 싱크를 맞추고 오류를 수정하는 검수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작업”이라며 “한 달 평균 3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롯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협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롯의 교육 영상을 시청한 임직원 37명이 타이핑·싱크 작업을 맡고, 오롯이 결과물을 검수하는 방식이다. 최 대표는 “코로나19에 영향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고 영화나 드라마 콘텐츠를 즐기면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 임직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했다.  김지강 더나은미래 인턴기자 river@chosun.com

“협력으로 사회문제 해결하는 기관 찾습니다”…우수사회공헌 공모전 개최

비영리단체·기업·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이 열린다. 28일 서울시복지재단은 ‘2020년 서울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10개 팀을 선발해 모든 팀에게 서울시복지재단대표이사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또 우수 사례로 꼽힌 팀의 활동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로 공유하고, 수상팀끼리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포럼도 진행한다. 공모 접수 대상은 공공기관·기업·비영리단체 등 2개 이상의 기관 협력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비영리단체가 기업이나 공공기관과 협력한 사례뿐 아니라, 비영리단체 간 협력 사례도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기관 현황 자료나 프로그램 추진배경, 진행 상황 등 해당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5분 내외의 영상 자료도 첨부할 수 있다. 수상 팀은 사회공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두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선정 기준은 ▲체계성 ▲효과성 ▲파트너십 등이다. 서울복지재단 관계자는 “사업 규모보다는 협력의 가치를 잘 살렸는지, 지속가능한 사업인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이사는 “사회 문제 발생 양상이 복잡해지면서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많은 비영리단체·기업·공공기관 등 사회공헌 주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공모 마감은 오는 10월 14일이며, 이메일(seoulcsr@welfare.seoul.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www.welfare.seoul.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선하 더나은미래 기자 sona@chosun.com

“협력으로 사회문제 해결하자”…‘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비대면 개최

“사회적 거리두기, 비말감염 등 지금 일상에서 쓰는 말들을 발달장애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로 만드는 일을 합니다.”(소소한소통) “어린이가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치매 어르신들이 인형을 만드는 비대면 협력으로 세대 간 소통을 이뤄내겠습니다.”(효성기억학교)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이하 ‘매칭데이’)가 15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매칭데이는 사회공헌 파트너를 찾는 기업과 비영리단체·사회적경제조직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돼온 행사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회공헌센터·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주관한 올해 행사에는 DGB금융그룹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날 환영사에 나선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금은 기술혁신 못지않게 사회혁신이 주목받는 시대”라며 “매칭데이가 새로운 사회혁신이 발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금교돈 더나은미래 대표이사는 “사회적가치 창출은 한 기관이나 기업이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일”이라며 “전문성과 혁신성을 갖춘 사회적경제조직·비영리단체와 지원 의지가 있는 기업 간의 튼튼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매칭데이에서 우리 사회에 널리 활용될 새로운 협력 아이디어가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매칭데이에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7개 단체가 참여했다. 행사가 진행된 서울 도화동 가든호텔 그랜드볼룸 현장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 조직 대표자와 최소 규모의 내빈만 참석했고, 삼성전자·현대자동차·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한국타이어나눔재단 등 70여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를 포함한 약 350명의 시청자가 온라인으로 현장 상황을 지켜봤다. 참가 단체는 8분씩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발표는 각 단체의 활동 주제에 따라 ▲장애 (오롯·휠링보장구협동조합·담심포·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소소한 소통) ▲아동·청소년(더프라미스·유스보이스·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더불어함께새희망·함께걷는아이들) ▲환경·사회복지(굿임팩트·이에이에이에프피·효성기억학교·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한편

“얘들아 모여라~ 온라인 교실서 예술로 힐링하자”

언택트 사회공헌 활동 “정부가 코로나 확산세를 잡기 위해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면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도 전쟁을 치르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50인 이상 실내 모임·행사가 전면 금지됐고, 실외에서도 100인 이상 모일 수 없다. 사회공헌 활동을 하반기로 잠정 연기한 일부 기업은 난감해하고 있다. 사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도 쉽지 않고, 소규모로 진행한다고 해도 참석자들의 안전이 걱정이다.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은 사회공헌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 위해 분주하다. 코로나 장기전에 사회공헌도 랜선으로 GS칼텍스는 사회공헌 활동의 비대면 전환을 성공적으로 해낸 기업으로 손꼽힌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집단 예술치유 프로그램 ‘교실 힐링’을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게 다시 개발했다. 교실 힐링은 입학 초기 생소한 환경에서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또래 관계 문제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에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학생 약 5000명이 참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불안해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처음 시도한 ‘온라인 교실 힐링’은 지난 5월부터 7월 말까지 서울·경기 지역 네 중학교 1학년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술 치료사와 학생들은 주 1회 화상 회의 플랫폼 줌(Zoom)에 동시에 접속해 미술·음악 등 집단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5~8명을 한 집단으로 구분했고, 회기당 40분씩 평균 8회기로 진행됐다. 초반에는 예술 치료사와 대면 접촉 없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염려도 있었다. 치료사들은 온라인 전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2020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③환경·사회복지 분야 사업제안팀

비영리·사회적경제조직과 공공·민간기업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가 오는 15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7곳의 조직이 참여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 제안 사업 등을 발표합니다. 더나은미래는 본 행사에 앞서 참여 조직을 ▲장애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지역·환경 등 부문별로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합니다.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굿임팩트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치와 기술을 공유해 시민들과 함께 사회를 치유하는 비전을 만들어가는 소셜섹터 전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입니다. # 굿임팩트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치와 기술을 공유해 시민들과 함께 사회를 치유하는 비전을 만들어가는 소셜섹터 전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입니다. ◇해결 과제성경에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좋은 일은 남 몰래하라”는 뜻이죠. 하지만 오늘날 기업 사회공헌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알게 하는 것을 넘어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과 함께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사회문제를 고객과 함께 해결하는 ‘선한영향력자들의 놀이터 나누기’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제안 사업<지역민이 지역민을 돕는 착한소비 ‘나누기’>-지역경제와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착한소비 기부플랫폼 ‘나누기’를 통해 소비하면 판매자·구매자 명의로 기부금이 조성됩니다.-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판매를 지원하고, 소상공인들과 고객이 함께 만들어낸 기부금으로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합니다.-기업은 특정 지역을 선택해 소상공인들의 판매를 지원(홍보·마케팅)하며 매출 증대로 조성된 기금은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 이에이에이에프피 국제 철새보호기구 EAAFP의 국내 재단으로 철새 보전사업, 시민단체 지원사업, 생물다양성 교육 등을

[2020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②아동·청소년 분야 사업제안팀

비영리·사회적경제조직과 공공·민간기업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가 오는 15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7곳의 조직이 참여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 제안 사업 등을 발표합니다. 더나은미래는 본 행사에 앞서 참여 조직을 ▲장애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지역·환경 등 부문별로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합니다.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더프라미스 동티모르와 미얀마를 중심으로 해외 빈곤층 아동을 위한 교육, 보건위생과 지역개발 등을 지원하는 국제구호협력기구입니다. 아동 대상의 인도적 지원과 재난심리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더프라미스 동티모르와 미얀마를 중심으로 해외 빈곤층 아동을 위한 교육, 보건위생과 지역개발 등을 지원하는 국제구호협력기구입니다. 아동 대상의 인도적 지원과 재난심리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해결 과제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과 무력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긴만큼 심리 불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아동들도 쉽게 불안과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상황입니다. 심리 치료는 놀이키트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돼야 하며, 심리 치료 특성상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제안 사업<코로나블루 취약계층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마음돌봄 놀이키트 지원 사업>-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심리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마음돌봄 놀이키트를 지원하고자 합니다.-마음돌봄 놀이키트는 아동이 각 페이지에 따른 지시에 따라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 수 있어 성취감을 줍니다. 또 불안한 감정을 심리 안정화 기법으로 털어낼 수 있습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일상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아동들의 자아 존중감과 행복감을

[2020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①장애 분야 사업제안팀

비영리·사회적경제조직과 공공·민간기업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가 오는 15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7곳의 조직이 참여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 제안 사업 등을 발표합니다. 더나은미래는 본 행사에 앞서 참여 조직을 ▲장애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지역·환경 등 부문별로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합니다.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오롯 ‘온라인 자막 봉사 솔루션’을 통한 청각장애인의 문화소외현상을 해결합니다.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과 유통 시스템 구축하고 상영회 등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오롯 ‘온라인 자막 봉사 솔루션’을 통한 청각장애인의 문화소외현상을 해결합니다.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과 유통 시스템 구축하고 상영회 등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결 과제국내 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 경험 비율은 24%에 그칩니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이 영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막이 들어간 배리어프리 영화는 전체의 1%에 불과합니다. 오롯은 기업 임직원의 ‘온라인 자막 제작 봉사’ 참여를 통해 배리어프리 영화 자막의 안정적인 공급을 목표로 합니다. ◇제안 사업<청각장애인의 문화소외현상을 해결하는 언택트 사회공헌,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 봉사’>-봉사 전반을 온라인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비대면 운영이 가능합니다. 또 봉사자가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어 근무시간이 유동적인 직무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영화 한 편당 약 4명의 봉사자가 협업하며 부서, 동호회, 가족 연계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 가능합니다.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증진에 기여합니다.-기업의 이미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하고 상영회, 캠페인 등을 기획해 맞춤형

[알립니다]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에 참여할 사업제안팀을 모집합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에 참가할 비영리·사회적경제조직을 모집합니다. 이번 행사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공공기관·민간기업과 비영리·사회적경제조직이 상생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 매칭데이 행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합니다.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희망하는 조직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공모기간= 7월1일(수)~22일(수) 자정까지 ◇공모대상= 비영리, 사회적경제조직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 ◇공모주제= 지역사회서비스, 교육 불평등 지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 환경·재생 등 네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사회공헌 사업 제안 ◇접수방법=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사업제안팀 모집 페이지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권장 ◇접수서류=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공고문·제안서 다운로드 ◇참가자일정 ─사업제안공모= 7월 1~22일 ─사업제안팀 선정·발표= 7월 28일 ─기업-제안팀 사전 Meet Up= 8월 4일 ─매칭데이 행사= 9월 15일 *세부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장소는 추후 안내될 예정입니다. ◇참가혜택=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 우수 사업 지원금 총 1500만원 시상 (최우수 7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100만원) ◇유의사항 ─선정된 팀은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세부일정 모두 참여해주셔야 합니다. ─오프라인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불이행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제출 서류 부족 및 정보 입력 실수로 인한 문제 발생 시 참여 및 안내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제출한 신청서의 기재사항이 사실과 다를 경우, 선정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문의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공익사업팀(02-724-7867)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02-2077-3954) [더나은미래 csmedia@chosun.com]

헌혈 릴레이, 독거 노인에 도시락 전달… 온기는 공포를 물리친다

[LH, 코로나19 극복 사회공헌 활동] 착한 임대인 운동, 화훼 농가까지 챙겨 임직원 자발적으로 꾸린 ‘나눔봉사단’ 8년간 총 44만1044시간 봉사활동 기록 ‘자발적 임시 휴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대구 지역 식당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내문이다. 영업을 이어 가는 식당 중에는 가게 안 출입을 제한하고 포장 판매만 하는 곳도 있다. 특히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소와 이동식 밥차 등 집단 배식이 이뤄지는 활동은 대부분 잠정 중단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대구·경북 지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사회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동네식당 살리기 프로젝트’를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LH 영구 임대 단지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 가구와 단지 주변의 소규모 식당을 연결해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LH는 대구 지역의 영구 임대 단지 9곳의 독거노인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지원 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1060가구를 선정했고, 도시락 제공 식당으로는 41곳을 구했다. 식사 비용은 LH가 전액 지불하고, 취약 계층 식사와 영세 자영업자 매출을 동시에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줄어든 헌혈…지역 본부 릴레이 헌혈 캠페인 벌여 이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는 경제적 타격 외에 일선 의료 현장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게 혈액 부족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대외 활동을 줄이면서 덩달아 헌혈자도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전체 혈액 보유량이 3.8일분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적정 기준량은 5일분(2만6000 유닛, 1유닛 약 250㎖)이다. 혈액 보유량은 5일 미만으로 떨어지면 ‘관심’, 3일 미만이면

구글, AI로 멸종위기 범고래 보호한다

캐나다 항만 당국은 멸종위기에 처한 범고래의 울음 소리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이동경로를 추적해 선박과 충돌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울음 소리 분석으로 아픈 범고래를 치료하기도 한다. 모두 인공지능(AI) 기술 덕분에 이룬 성과다. 구글이 AI 기술을 활용한 공익사업 일부를 28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AI로 바닷속 고래를 추적해 보호하고 암이나 안과 질환 징후를 포착하는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구글이 공개한 고래 추적 사업은 AI를 활용한 ‘생물음향학’ 프로젝트의 한 갈래다. 구글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캐나다 해양수산부(DFO)와 협업해 바닷속 음향 정보를 수집하고 이 가운데 고래의 울음소리를 학습해 패턴을 분석했다. DFO는 1800시간 분량의 수중 오디오 데이터를 구글 측에 제공했다. AI는 고래의 소리를 포착하면 항만 당국에 경보를 보낸다. 기름 유출 사고가 벌어졌을 때는 특수 장비를 사용해 오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이동경로를 바꿀 수 있다. 현재 구글은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시애틀 인근의 살리시해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해역은 과거 범고래 수백 마리의 서식지였지만 지금은 개체 수가 73마리로 크게 줄었다. DFO는 먹이 부족, 오염 물질, 선박 항해 등을 범고래 개체 수 감소 원인으로 지목했다. 구글은 수어(手語)를 AI로 분석하는 ‘미디어파이프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이 사업은 수어 동작을 학습하고 텍스트로 변환하고, 나라마다 서로 다른 수어도 번역을 하는 게 목표다. AI는 의료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다. 구글은 AI로 망막을 스캔하면 환자의 빈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당뇨합병증으로 알려진

JYP엔터, 난치병 환아 전용 기부플랫폼 ‘JYP_EDM위시’ 개설

JYP엔터테인먼트는 난치병과 싸우는 환아 전용 펀딩사이트 JYP_EDM위시(edm-wish.jype.com)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사업에 나섰다. JYP EDM위시는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만 3~18세 아동의 소원 모금함을 개설해 기부금을 모집하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으로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사이트에는 기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환아 소원 성취에 필요한 기금과 모금 달성률, 소원 성취 활동 등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있다. 모금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영문 페이지를 마련해 해외 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8일 기준 EDM 위시에 모금된 기부 총액은 약 3억4700만원(기부인원 96명)이다. 후원 기금은 비영리단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액 전달되며,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루는 데 사용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6월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난치병 환아의 소원 성취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벌이고 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