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새마을금고중앙회, ‘따온’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보호를 위해 ‘따온(우리 동네 따뜻하고 온기 있는 어린이 식당)’ 사업을 추진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올해 처음 진행하는 ‘따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저층 주거지재생사업단과 함께하는 사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따온(우리 동네 따뜻하고 온기 있는 어린이 식당)’ 사업을 추진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돌봄시설이 부족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거주하는 서울시 소재 저층주거지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따온’의 목적은 어린이식당 조성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식사해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어린이식당을 조성하고 인근 새마을금고는 어린이식당 프로그램 운영 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협업하는 형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어린이식당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께 배우는 전통음식 만들기 ▲어린이 요리 경연대회 ▲우리마을 벽화교실 등 다양하게 짜여져 아동의 식사 해결은 물론 마을공동체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마을돌봄이 이뤄진다.

사업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정된 마을 2개소에 총 1억 원이 지원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을 돌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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