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추운 현장에 온기를” CJ대한통운, 푸드트럭으로 택배기사 격려

CJ대한통운은 16일 오전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본부장을 비롯해 각 지역 사업담당 경영진들이 전국 25개 서브터미널을 찾아 푸드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운 날씨에도 고객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택배기사와 현장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재승 본부장과 전현석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회장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한 서브터미널을 찾아 따뜻한 어묵을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CJ대한통운은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간 약 60억 을 투입해 자녀학자금, 건강검진, 입학축하금, 출산지원금, 경조지원, 명절선물, 생일선물 등 7개 항목에 걸쳐 택배기사 복지제도 운영을 비롯해 단체협약을 통해 출산휴가∙경조휴가∙특별휴무 등의 휴식권도 보장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기사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아져야 고객에게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장 근로자들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도시 청년들, 농장에서 배운 식탁의 공존을 아이들과 나누다 [더나미GO]

더나은미래 기자, 자원봉사자가 되다 <5> 티앤씨재단 ‘밥먹차’ 봉사 현장 “이거 실제로도 먹을 수 있는 거예요?” “팝콘은 다 수입한 옥수수로 만드는거 아니였어요?” 홍성군 구항지역아동센터 푸드트럭 봉사를 하루 앞둔 7월 21일, 20대 청년 봉사자 네 명이 먼저 충남 홍성에 도착했다. 이들은 티앤씨재단 장학생 출신으로, ‘밥먹차’ 프로그램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교육을 직접 진행하기 위해 하루 먼저 농장을 둘러보고 ‘일일 교사’가 되기 위한 수업에 참여했다. 기자 역시 이들과 함께 1박 2일간 봉사자로 참여하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직장에 다니는 이가영(20) 씨는 “밥먹차 프로그램에 참가하려고 이틀이나 연차를 썼다”며 “1년에 한 번씩은 봉사에 참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2년 시작된 티앤씨재단의 ‘밥먹차’는, 푸드트럭이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가 대상자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전하는 데서 출발했다. 황보혜민 티앤씨재단 사무국장은 “올해부터는 밥먹차 프로그램을 단순한 음식 제공이 아닌, 알럼나이와 아동 모두를 위한 공감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자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는 알럼나이가 창업한 문해력 교육 스타트업 ‘리디퍼’와 함께 하루 동안 문해력 보드게임 활동과 급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땅, 동물, 먹는 사람까지 행복한 먹거리 경험하기 “밭에서 식탁까지 음식이 오르는 모든 여정을 알고 연결해보는 경험이 중요해요. 그러면 농가에게, 환경에게, 또 내 몸에게 이로운 식사란 무엇인지 고민해볼 수 있거든요.” 재단의 대학생 멘토 출신이자 지속가능한 식문화 플랫폼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벗밭’의 백가영(26) 대표가 봉사자들에게 강조하며 말했다. 백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의 진행자이자, ‘지속가능한 먹거리 수업’의 메인 강사다. 그의 말에 토종곡물을 눈으로

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1억2000만원 후원

지난 8일, 에쓰오일(S-OIL)이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일하는재단’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푸드트럭은 전국 지자체 축제 현장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돼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취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설명이다. 에쓰오일은 만 39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5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팀에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8년 후원 프로그램 시행 이후 올해까지 7년간 총 326개 팀에 7억200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했다.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Cover Story] 천재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이유 있는 기부

“다음엔 또 뭘 할까 고민… 나눔에도 계속 발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지난 10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 국제구호기구 옥스팜과 이탈리안 셰프 샘킴이 함께하는 ‘푸드트럭’ 현장에 앞치마를 둘러맨 ‘천재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38)이 깜짝 등장했다. 오닐은 샘킴이 직접 만든 파스타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세계의 가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1990년대와 비교해 세계의 빈곤 인구는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10억 명 가까이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어요(UN새천년개발목표보고서, 2015). 한국은 전 세계가 놀랄 만큼 멋진 일을 해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앞으로 더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말을 마친 오닐이 비올라를 켜자, 북적이던 테헤란로가 일순간 쥐죽은 듯 고요해졌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 중 한 명인 바흐의 곡과, 한국의 동요 ‘섬집아기’가 빌딩숲 사이로 울려 퍼졌다. 음악가 최고의 영예로 불리는 ‘에버리 피셔(Avery Fis her)’ 수상, 미국 UCLA 최연소 음악교수(2007~2016)이자 줄리어드 음악대학원 최초로 아티스트 디플로마(Artist Diploma·전문연주자 과정) 전액 장학금을 받은 비올리스트. ‘세상 모든 사람은 선하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자신을 낮추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남자. 리처드 용재 오닐의 삶과 음악,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오늘 푸드트럭 현장을 방문한 시민 중 50여분이 정기후원 약정서에 사인했대요. 정말 놀랍고 멋진 일이죠? 이렇게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니. 전 정말 행운아인 것 같아요.” 오닐을 다시 만난 것은 저녁 8시가 다 된 시각이었다. 푸드트럭을 마치자마자 일정 하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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