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지구 대통령 된다면?’ 질문에 文 대통령 “해양쓰레기 줄일 것”

문재인 대통령이 ‘2021 P4G 서울정상회의’ 개회를 사흘 앞두고 특별홍보 영상에 직접 출연했다. 청와대는 27일 오전 8시 문 대통령이 배우 박진희,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함께 출연하는 특별대담 ‘더 늦기 전에, 함께해 주세요’ 영상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두 사람과 함께 청와대 소정원을 걸으며 탄소중립, 식량안보·기후변화, 제로웨이스트 실천 노력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환경보호 활동에 대해 “‘나 혼자만의 노력이 무슨 소용 있으랴’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며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정부와 국가 간 협력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구를 위해 각자 실천하고 있는 작은 행동들도 소개됐다. 문 대통령은 ‘지구의 날에 채식하기’, 타일러는 ‘친환경 제품 인증 챌린지’, 박진희는 ‘수저세트 휴대 등 일회용품 쓰지 않기’를 꼽았다. 특히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도 참여한 제로웨이스트 실천 운동 ‘용기 내 챌린지’, 대통령 전용수소차, 청와대 내 경작 중인 우리 곡물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 이번 대담에서 문 대통령은 ‘지구 대통령이 된다면 내걸고 싶은 공약이 있느냐’는 질문에 “분해 가능한 친환경 어구로 바꾸는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한국이 수산물 소비 1위 국가임을 언급하며 “해양쓰레기가 가장 염려된다” “수산물을 건강하게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P4G는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첫 기후환경 다자정상회의”라며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개인적인 작은 실천으로 함께해 달라”고 국민 참여를

“지구 위한 생각 이야기하면서 지구를 해칠 순 없죠”

친환경 FSC 인증 방식으로 책 펴낸 방송인 타일러 라쉬 “타협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미국 출신 타일러 라쉬(32)가 방송 데뷔 6년 만에 첫 단독 저서를 냈다. 책 제목은 ‘두 번째 지구는 없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담아낸 책이다. 2014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한국인보다 더 정확한 한국어로 촌철살인 코멘트를 날리던 그가 이제야 첫 책을 낸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동안 숱한 출판 제의를 받았지만 그가 내건 ‘특별한 조건’을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콩기름 잉크와 친환경 인증 종이를 사용해 책을 출판하고 싶다는 게 조건이었다.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만난 타일러는 “이 조건을 받아주는 출판사를 찾는 데 시간이 꽤 걸렸다”며 웃었다.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는 걸 좋아하는 제게 출판은 오랜 꿈이었지만, 욕심 때문에 스스로 세운 원칙을 무너뜨릴 순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결국 원하는 방식대로 책을 내게 됐죠. 출판했다는 사실보다 옳다고 믿은 걸 증명했고,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는 게 기뻐요. 제가 했으니 다른 작가들은 저보다 훨씬 쉽게 ‘친환경 인증 책’을 낼 수 있게 되겠죠.” 종합 출판사가 펴낸 국내 첫 FSC 인증 책 그의 책은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제작됐다. FSC는 국제적인 산림 보호 비영리단체로 인증을 까다롭게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종이나 가구 등 제품 자체의 친환경 여부만 따지는 게 아니라 벌목 과정에서 원주민이나 노동자들을 착취하지 않았는지까지 평가한다. FSC 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환경·사회·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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