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코워킹 스튜디오 ‘아트업서울(ART UP SEOUL) 성동’. 지난해 12월 28일 문을 연 이곳은 청년 예술가와 시민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예술경험 플랫폼’으로, 사회적기업 위누(weenu)가 서울시 청년혁신프로젝트(Remake city)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후 아트업서울에는 20여명의 국내 예술가들이 모여들었다.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예술가 커뮤니티’란 이름으로 열린 주한영국문화원의 퍼블릭 토크(public talk)에 참석한 청중들이었다. ‘예술을 통한 사회 변화’에 관심이 있거나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청중들을 이날의 연사 댄 보이든(Dan Boyden) 예술감독이 반갑게 맞았다. 그는 영국에서 사회변화를 위해 활동하는 예술가 그룹 ‘체인지 컬렉티브(the Change Collective)’의 예술감독으로, 영국문화원의 퍼실리테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보이든 감독은 위누와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액티브 시티즌 아트(Active Citizen Art)’ 프로그램을 위해 1월 한국을 방문, 국내 예술가들과 함께 지역을 변화시키기 위한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5일간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별히 대중에 공개된 퍼블릭 토크 현장에서 그를 만났다. ◇연극으로 사회 변두리에 한줄기 빛 비추다 “저는 청년, 난민, 형사사법제도에 연루된 사람들 등 사회 변두리에 있는 이들과 일해왔습니다. 소외되거나 위험에 처해있다고 간주되는 이들이죠. 제가 하는 일은 연극, 춤, 창의적 글쓰기, 시쓰기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이들의 태도나 사고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보이든 감독은 스스로를 ‘창의적 예술 활동가(Socially engaged practitioner)’로 소개했다. 그는 체인지 컬렉티브에 참여하기 전부터 영국을 비롯해 미국 뉴욕, 브라질 리우 등 세계 각지에서 프리랜서 형태로 예술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한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