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품리사이클
유니클로 난민지원 10년…’1000만벌의 도움’ 캠페인

유니클로의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안 입는 옷, 매장에 가져가면 필요한 곳에 전달 “헌옷 수거함에 넣으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크기가 안 맞거나 유행이 지나서 그렇지 아직 입을 만한 옷이 더 많은데 아깝잖아요. 매장에 가져오면 직접 난민을 도울 수 있다는 게 실감 나서 유니클로 옷은 꼭 ‘리사이클’해요(웃음).”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버려지는 옷은 약 7만2000t. 1000억원어치 이상이 폐기되는 셈이다. 현행법상 의류는 생활폐기물로 처리되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보는 헌옷 수거함 대부분은 불법이다. 이렇게 수거함을 통해 모인 의류는 1㎏당 약 600원에 판매된다. 서울 장충동에 사는 김서영(가명·35)씨는 이런 사실을 알고 나서 3년째 유니클로 매장에 옷을 가져다주고 있다. 유니클로의 ‘전 상품 리사이클(All-Product Recycling Initiative)’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전 상품 리사이클은 더 이상 입지 않는 유니클로 제품을 매장에 가져다주면, 유니클로가 옷을 직접 분류해 파트너 NGO들과 함께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게다가 서영씨가 올해 기부한 옷은 더욱 특별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유니클로의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1000만벌의 도움(10Million Ways to HELP)’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1000만벌의 도움은 유니클로 전 세계 17개 진출국의 소비자에게서 기부받은 의류 1000만벌을 난민에게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올해 2월까지 총 5개월간 진행된다. 앞서 스타 프로 골퍼 애덤 스콧(Adam Scott)과 휠체어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구니에다 신고 선수도 1000만벌의 도움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실 유니클로의 난민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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