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SK행복나눔재단, 전북 중소기업 채용 경쟁력 강화 나선다

채용공고 리디자인 지원사업 추진…산업·직무 정보 구체화 SK행복나눔재단이 전북 지역 중소기업의 채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채용공고 리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 및 직무 기반으로 채용공고를 재구성해 지원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과 청년 간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채용 환경에서는 단순한 조건 나열 중심의 공고보다 직무와 기업에 대한 맥락을 충분히 전달하는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중소기업 채용공고는 여전히 직무 정보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지원자의 이해와 적합도를 낮추는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SK행복나눔재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채용공고를 산업·직무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채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 구조를 반영해 채용공고를 구조화하고,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 정보를 재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별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채용 이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설립 3년 이상인 전북에 있는 기업 중 최근 1년 내 매출 발생 이력이 있으며, 채용 플랫폼 ‘사람인’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채용공고 리디자인 결과물 제작과 피드백, 채용 데이터 기반 분석까지 전 과정이 지원된다. 참여 기업에는 리디자인된 채용공고 콘텐츠가 제공되며, 채용 데이터 제출 및 인터뷰 참여 시 취업 지원 키트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첫 지원 지역은 전북권역이다. 신규사업을 기획한 김우림 SK행복나눔재단 매니저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청년들을 직접 만나며 양측 모두 분명한 수요가 있음에도, 이를 연결하는 데에는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경진대회 대상… AI로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하는 스타트업 ‘토트’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 군산에서 ’2024년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경진대회 SWITCH’를 개최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 소풍벤처스가 함께 개최한 이번 대회는 기업가치 100억원 이상 기후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코솔러스 ▲토트 ▲모나 ▲이브이앤솔루션 ▲이플로우▲에어빌리티 ▲새솔테크 ▲코스모스랩 ▲에너지일레븐 ▲넷스파 ▲에이피그린 총 11개 기후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했다. 대상에는 로봇 AI기술을 통해 전기차 폐배터리를 해체하는 ‘토트’, 최우수상은 불 안붙는 물배터리를 개발하는 ‘코스모스랩’, 우수상에 청정 수소 생산 시설을 만드는 ‘에이피그린’과 폐배터리 핵심금속 회수 기술을 개발하는 ‘코솔러스’가 선정됐다.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는 향후 창업 7년 내외의 기업가치 100억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WITCH’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와 추천 등을 통해 결선에 진출할 10개 내외의 진출팀을 선발한다. 결선 선발팀은 최종 결선일까지 기후 섹터 분야에 특화된 벤처캐피털 소풍벤처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기후위기를 함께 헤쳐나갈 스타트업 기업들과 대기업 그리고 연구기관과 벤처캐피탈이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경진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며 우승한 ‘토트’에 축하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LG유플러스, 전북 익산 수재민 구호소에 배터리 충전차량 제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에 마련된 재난 대피 구호소에 ‘휴대폰 배터리 충전 차량(이하 배터리 충전차)’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에는 지난 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 피해로 수재민이 발생해 익산성북초등학교, 망성초등학교에 대피소가 차려졌으며, 외국인 노동자 등 70여명이 대피해 있다. LG유플러스는 전날에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구호소 내 수재민들에게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제공했다. 배터리 충전차는 재난 구호현장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LG유플러스가 제작한 전용 차량이다. 최대 68대의 휴대폰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모바일 라우터를 장착해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동형 TV(LG 스탠바이미 GO)로 실시간 재난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구호소에서 수재민들은 와이파이에 접속해 휴대폰 영상통화로 가족과 안부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수해 구호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배터리 충전차량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생활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이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GS칼텍스, 람사르 습지 부안 갯벌서 칠면초 1만주 심어

GS칼텍스는 지난달부터 그린 트랜스포메이션(녹색전환)과 사회공헌을 연계해 갯벌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갯벌 생태계 보존 캠페인과 탄소저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세계 5대 갯벌 보유국 중 하나로 풍부한 갯벌 자원을 가진 한국은 1987년 3204㎢였던 갯벌이 30년 사이 722㎢가 사라졌다. 이는 싱가포르 국토 면적 크기와 같다. 이로 인해 수천 ㎢를 이동하는 철새들이 쉴 곳을 잃어가고 있으며, 갯벌에서 서식하는 해양생물종의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GS칼텍스는 지난달 1일부터 갯벌 생태계를 보존하는 ‘한평生 갯벌기부 : 착한 알박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한 사람이 갯벌 1평을 구입하고, 구입한 갯벌을 지분등기 해 평생 소유함으로써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저지하는 활동과 갯벌에 염생식물을 심는 봉사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캠페인에 임직원과 가족 345명이 참여한다. 각자 구입한 갯벌 1평에 대한 지분등기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회사 창립을 기념해 지난 12일 임직원과 가족들이 전라북도 부안군을 방문, 줄포생태공원의 람사르 습지 일대에서 갯벌의 탄소저장능력과 탄소흡수율을 높여주는 염생식물(칠면초) 1만 주를 심는 블루카본(Blue Carbon) 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GS칼텍스의 한 임직원 가족은 “갯벌의 탄소저장율을 높여주는 염생식물을 심으며 지구를 지키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했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갯벌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 환경정화 활동 진행… 만경강 수질 개선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전주공장 인근 만경강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김인규 대표와 임직원 40여명, 전북 완주군 유희태 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전주공장 인근 만경강에서 ‘EM 흙공 던지기 및 만들기’ 등을 지난 1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하이트진로가 진행해온 환경 복구 및 정화 활동에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가로 계획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만경강 강물에 미리 제작한 EM 흙공(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 3000개를 던졌다.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은 일정 기간 발효 후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줄일 수 있다. 참석자들은 직접 EM 흙공을 만들었다. EM 흙공은 다음 환경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됐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만경강 산책로 상에 환경보존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해 지역민들이 쓰레기 없는 만경강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올해 전북 완주, 강원 홍천, 경기 이천에 위치한 맥주·소주 공장 인근 지역부터 EM 흙공 던지기, 플로깅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행한다. 이후 전국의 주요 강, 하천 대상으로 정화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 실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환경정화 활동에 대한 진심을 다한 실천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깨끗한 물을 만드는 활동 등 좋은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청년협동조합-②멋장이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에코백으로 만들어요”

“그나마 전북 지역에서 전주 한옥마을이 외부인 유입이 많아 작품 홍보에 유리한 곳이었는데 최근 5년 사이 한옥마을 임대료가 2배 넘게 뛰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전주 한옥마을이 인기를 끌면서 지역 예술가들은 터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던 전유진(25)씨는 올해 2월 귀국 후 지역경제의 부흥과 지역 문화의 쇠퇴를 함께 목격했다. 한옥마을이 전국구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전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은 2016년 1064만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1109만명을 기록했다. 2012년 493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급증한 것. 관광객 1000만명은 전남 여수, 경기 용인민속촌 등 전국구 관광지에서만 가능한 수치다.   관광객의 증가는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졌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입지가 가장 좋은 은행로·태조로 교차로 쪽 33㎡ (10평) 짜리 한옥 점포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1억원에 월세 1000만원 정도다. 권리금은 1억원이 기본이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임대료가 2배 넘게 올랐다. 전주의 대표 상권인 전북도청 주변 10평짜리 점포 임대료가 월 700만~800만원인 것과 비교해도 한옥마을 임대료는 비싼 편이다. 유동인구가 비교적 적은 한옥마을 외곽 점포는 보증금 5000만원, 월세 200만~450만원 선이다. 전주 한옥마을에 작업실을 뒀던 예술가들이 비교적 임대료가 저렴한 외곽으로 밀려나온 이유다.  전씨는 지역 문화와 예술 활동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다. 그러던 중 지역 작가들이 의뢰한 작품을 제품화하고 있는 사람들을 우연히 알게 됐다. 군장대학교 패션디자인쥬얼리학과 동문인 최진영, 진명신, 박종임씨다. 전씨는 “제품의 질과 디자인이 무척 뛰어났는데, 워낙 소규모로 하다보니 이윤이 적다는 게 아쉬웠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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